2024년 11월 27일 부터 12월 3일까지 서울 종로구 인사동길에 위치한 갤러리 BODA에서 한국화가 박차분 작가의 "참, 소중한 순간!" 이라는 주제로 개인전이 열리고 있다.
우리는 삶 속에서 행복과 아름다움을 찾고자 노력을 한다. 하지만, 바쁜 일상 속에서 살다보니 주변에 있는 행복과 아름다움을 놓치고 살아가기도 한다. 어쩌면 너무 당연해서 놓치고 있었던 우리 일상 속 자연을 화폭에 표현하는 작가가 있다.
박차분 작가는 “언제부터인가 소소한 하루의 일상이 ‘참, 소중하구나!’ 라고 느꼈으며, 일상 속에서 무심코 지나치는 자연의 아름다움과 감정을 지나치지 않고 화폭에 담았다.
일상 속에서 발견하는 작은 가치들은 생각보다 더 깊은 의미를 지니고 있다. 아침에 일어났을 때 처음으로 느끼는 상쾌한 공기, 하루의 시작과 끝을 알리는 일출과 일몰, 계절의 변화를 알리는 봄의 꽃, 여름의 바다, 가을의 단풍, 겨울의 눈 등 계절마다 다른 아름다움을 경험할 수 있다. 또한 산책이나 등산 등을 통해서 바라보는 숲속의 풍경이나 아름답게 펼쳐진 많은 산과 나무, 구름이 어우러져 볼 수 있는 순간 순간이 너무도 소중하고 행복하게 느껴진다.
이처럼 예기치 않게 마주친 자연의 아름다움도 일상의 소중한 부분이며,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라도 그 아름다움에 눈길을 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박 작가는 ”자연의 변화무쌍한 순간들을 수묵으로 표현하면서 자연이 주는 따스한 위안과 한지에 스며든 묵향을 함께 향유 하길 기대한다“고 한다.
박차분 작가는 목원대학교 미술대학 회화과 졸업, 동대학원 미술학과 동양화 전공 졸업하였으며, 개인전 6회(서울. 갤러리한옥, 갤러리보다, 대전. 현대갤러리), 백제 세계 문화유산 기념초대전(부여문화원), 한국화한지민예품전(공주문화원, 서울아리수갤러리), 한-중수교 30주년 서화교류전(중국, 남경), KIPRP 한국국제판화레지던시(대전), FREE-DRAW(서울, 마루아트센타), 폴란드- 한국교류전(폴란드), 동아미술제 (국립현대미술관) 등 그룹전과 기획초대전 다수 참여하였으며, 현재 한국미술협회 회원이며, 대전광역시미술대전 초대작가, 안견기념사업회 이사, 한중문화교류회, 심향선양위원회, 대전한국화회 회원으로 왕성하게 활동 중이다. cha3387@naver.com
작품문의는 010-6433-3387이며, 갤러리 BODA에 이어서 12월 5일부터 12월 11일 까지는 대전에 위치한 우연갤러리(대전 중구 대종로 467, 042-221-7185)에서 전시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