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해시는 최근 세계 통상 불확실성과 얼어붙은 민생경제를 회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민생경제 활성화 대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동해시는 신항 건설, 동해선 개통, 삼척~강릉 고속화철도 예타 통과, 동서고속도로 본격 추진 등 물류·교통 인프라 확충에 따른 지역 발전 기대감이 고조되나, GS 동해화력과 DB메탈 등 주요기업 가동률 감소가 고용률 하락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묵호 등 주요 관광지는 매출이 증가하나 천곡 시내와 비관광지역은 매출 부진과 빈 점포 증가세가 이어지며 상권 양극화 현상으로 지역 경기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여기에 양질의 일자리 부족, 수도권과의 임금 격차, 주거, 교육, 문화 등 청년 인프라 취약으로 청년층의 수도권 유출이 지속되면서 청년 인구가 매년 감소하는 추세라고 밝혔다.
아울러 수소 산업 육성 등 미래 산업 기반 조성 단계에 있는 만큼 단계적인 산업 기반 구축과 함께 지역 산업 공동화 현상을 극복하기 위한 적극적인 기업 유치와 기업지원 정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번 민생경제 활성화 대책은 ▲민생경제 회복과 소비촉진 ▲고용 안정·청년 정착 ▲소상공인은 매출 증대, 자생력 확보 ▲중소기업은 기업 성장, 수출 확대를 목표로 추진된다.
추진전략은 ▲시민 체감형 민생경제 회복 지원 ▲청년 생활 밀착 지원 및 지역 활력 일자리 창출 ▲소상공인 경영 안정 및 지역 상권 활성화 ▲맞춤형 기업 지원 통한 미래도약 기반 마련 등 4대 분야로, 21개 사업에 610억 원 규모의 예산이 투입한다.
▣ 시민 체감형 민생 경제 회복에 집중 지원
시는 공공기관, 기업체, 군부대, 전 시민을 대상으로 ‘내 고장 상품 팔아주기(Buy 동해) 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하고, 시청 전 직원이 솔선수범하여 부서별 선결제, 선구매, 골목상권 가는 날을 운영한다.
또한 동해페이를 올해 700억 원을 발행할 예정이며, 가정의달, 명절 기간에는 한도액을 기존 50만 원에서 70만 원으로 상향하거나 인센 티브를 10%에서 최대 15%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물가안정 붐 조성을 위해 착한가격업소 동해페이 결제시 인세티브 추가 5% 지원하고, 관광지 입장료 환급제를 통해 관광객 소비를 지역 상권으로 연계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농·특산물과 수 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 청년 생활 밀착 지원 확대 및 지역활력 일자리 창출 추진
시는 묵호진동 95-12번지 일원에 ‘청년도담센터’를 올해 안에 조성해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청년 공간 '열림', '청년가치성장타운'을 중심으로 청년 일자리, 교육, 문화 등 청년의 삶 전반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발굴 운영하고 청년 창업 입주자 역량을 강화해 청년의 지역 정착을 유도 할 예정이다.
올해 신규로 추진하는 ‘청년 요식업 창업자 육성사업’을 추진하고, 청년채움 고용장려금 지원,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 지속 추진, 강원 일자리 환경개선사업과 일자리 안심공제 지원사업을 통해 청년 고용 안정 정책을 강화한다.
청년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해 청년도전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일자리 지원센터 운영과 취업아카데미 등 취업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직접 일자리 사업인 행복일자리, 지역공동체일자리 사업도 상·하반기 12억 원 규모로 추진한다.
▣ 소상공인 경영 안정 및 지역 상권 활성화소상공인 경영 안정을 위해 신규 시책으로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
사업, 식품·공중위생업소 환경개선 지원사업, 으뜸·모범음식점, 생계형 1인 자영업자 사회보험료 지원사업도 추진한다.
지난해부터 추진 중인 동쪽바다중앙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으로 특화상품인 수제어묵을 개발해 관광객 유입을 확대하고, 전통시장 상인 역량 강화와 소규모 시설 개선도 추진한다.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지정된 천곡제일시장 지원을 지속하고, 올해 조례 개정을 통해 골목형 상점가 지정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맞춤형 기업 지원 확대 통한 미래도약 기반 마련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위해 융자 추천 및 이자 보전 사업에 14억 4천만 원을 투입한다.
특히 올해는 유망 중소기업 이차보전액이 3.5%에서 4%로 확대된다. 융자추천 규모는 240억 원 한도이며, 지난해에는 220여 건, 231억 원을 지원했으며, 노란우산 신규가입 장려금 지원사업도 병행한다.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맞춤형 토털 마케팅 지원사업, 수요자 맞춤형 기업지원사업,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경쟁력 강화사업도 추진한다.
또한 인터넷 쇼핑몰 '동해몰'입점 업체를 확대하고 제조기업의 인공 지능(AI) 전환 지원과 산업단지 활성화를 위한 입주기업 지원도 강화 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동해시는 제61회 강원도민체전과 장애인 생활체전 개최, 중앙 및 도 단위 체육대회 유치 등을 통해 선수단과 방문객 유입에 따른 숙박·외식·관광 소비 증가가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것 으로 기대하고 있다.
심규언 동해시장은“고물가와 경제 위기, 일자리 문제 등으로 소상 공인과 자영업자, 기업들이 체감하는 경기가 매우 어려운 상황”이 라며 “민생경제 안정과 체감 경기 회복을 위해 시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