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해시는 오는 3. 13. 오후 2시, 평생학습관 대강당에서 배움의 기회를 놓친 시민들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는‘2026 성인 문해교육 입학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시는 매년 배움의 시기를 놓친 시민들에게 문해 능력을 높이고 다양한 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동해시평생학습관 등 6개 장소에서 성인 문해교육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성인 문해교육은 ▲초등학력 인정과정(1개 반 10명) ▲찾아가는 한글 교실(7개 반 82명) ▲검정고시(2개 반 16명) 등 총 10개 반, 100여 명의 학습자가 참여한다. 학습자 수준에 맞춘 맞춤형 문해교육을 통해 새로운 지식과 배움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교육은 오는 12월까지 주 2~3회 운영되며, 배움이 부담이 아닌 설렘이 될 수 있도록 구성해, 학습자들의 두려움을 줄이고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는 내실 있고 체계적으로 교육과정으로 진행된다.
이날 입학식에는 성인 문해교육 입학생과 강사, 그리고 초등학력 인정학습자와 가족, 문해교사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입학의 설렘과 졸업의 기쁨을 함께 나눌 예정이다.
입학식에 앞서, 초등학력인정 성인문해교육 졸업식도 함께 열린다. 이번 졸업식은 초등 1단계로 입학해 3년 간 문해교육 과정을 성실 이수한 82세 최고령 학습자를 포함해 7명의 졸업생 전원이‘초등학력 인정서’를 받는다.
졸업식에서는 문해교사 8명이 참여하는 특별공연, 학력 인정서와 졸업장 수여, 재학생과 졸업생 대표의 소감문 낭독 등이 진행된다.
특히 입학생과 재학생 70여 명이 참여하는 창의적 체험 활동으로 1년 뒤의 자신에게 보내는 다짐을 손 편지 형식으로 작성하는‘느리게 가는 엽서’포로그램도 마련된다.
시는 2020년부터 초등학력 인정 문해 교육기관 지정돼 성인 문해교육을 꾸준히 운영해오고 있으며, 올해 7명의 졸업생을 포함해 총 47명의 초등학력 인정 졸업생을 배출했다.
김은서 평생학습과장은 “한글교실은 글자를 가르치는 공간이 아니라, 한 사람 한 사람이 자신의 삶을 더 또렷하게 바라볼 수 있도록 돕는 배움의 자리”라며, “꽃 피는 봄, 한 글자씩 써 내려가는 시간이 일상을 더욱 단단하게 만들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한글 교실부터 초등학력 인정과정까지 단계별 내실있고 체계적인 문해교육을 통해 새로운 배움을 시작할 수 있도록 폭넓은 학습 환경을 제공하며, 배움으로 삶의 질이 높아지는 평생학습도시 동해시를 만들기 위해 지속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