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철 부산시의원, "장안고 이전 기숙사 제외 경위 밝혀야“ 기숙사 타당성 조사용역 보고회 주민 참여 요구, 교육감 확답 이끌어내

  • 등록 2026.03.12 16: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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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안고 이전 차질 없이 추진… 기숙사 문제는 공개적으로 검토해야”

 

부산광역시의회 해양도시안전위원회 박종철 의원(기장군1, 국민의힘)은 12일 열린 제334회 임시회 시정질문에서 부산장안고등학교의 일광신도시 이전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어야 함을 거듭 강조하며, 그간 논란이 된 '기숙사 제외' 문제에 대한 교육청의 투명한 행정과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먼저 교육청이 주요 의사결정 과정의 회의록 등 기록물 공개를 꺼리는 행태를 강하게 질타했다.

 

박 의원은 "학생과 학부모의 교육환경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기숙사 건립 제외와 같은 중대한 정책 결정을 행정청이 임의로 결정해서는 결코 안 된다"며, 기숙사 제외 경위를 투명하게 공개할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또, 부산장안고 이전 협약서에 ‘기숙사 부지 확보’라는 표현이 들어갔지만 이를 둘러싼 해석이 교육청과 학부모, 학교, 동창회 간 서로 달라 갈등을 키우고 있다”며 “기숙사 제외 결정이 어떤 과정으로 이뤄졌는지 명확히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박 의원은 교육청을 상대로 기숙사 제외 경위와 관련한 회의록, 내부 검토자료 등을 요청했지만 교육청이 ‘해당사항 없음’으로 답변한 점을 심각한 문제로 지적하며, “의사결정 과정이 공개되지 않으면 행정에 대한 신뢰를 확보할 수 없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현재 교육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기숙사 건립 타당성 조사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하여 학생, 학부모 등 주민 의견을 반드시 수렴해 달라고 요구했으며, 김석준 교육감은 긍정적 답변으로 이를 전격 수용했다.

 

한편 박종철 의원은 "자율형 공립고인 장안고가 일광신도시로 성공적으로 이전해 명실상부한 지역의 명문고로 도약하려면 광역학군 학생들을 수용할 수 있는 기숙사 인프라가 필수적"이라며, "올해 추진중인 기숙사 건립 타당성 조사 용역과 학교 이전의 모든 과정이 투명하고 원활하게 진행되어 우리 학생들과 기장군민들이 더 이상 피해를 입지 않도록 끝까지 꼼꼼히 챙기겠다"고 밝혔다.

관리자 기자 unodos1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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