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광역시가 주최하고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가 주관한 인천 최초의 쌀 테마 축제 '제1회 인천 쌀 문화축제(부제: 상상 쌀 마실)'이 지난 4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인천 중구 상상플랫폼에서 시민들의 큰 호응 속에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축제는 과거 아시아 최대 규모의 곡물창고였던 역사적 공간 ‘상상플랫폼’에서 열려 의미를 더했다.
쌀 소비 감소로 위축된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들에게 우리 쌀의 가치를 친근하게 전달하기 위해 기획된 이번 행사는 단순 판매 중심을 넘어 체험과 전시를 결합한 ‘문화 콘텐츠형 축제’로 마련됐다.
행사장에는 ‘쌀의 변신’을 주제로 4개 테마존, 총 60여 개 부스가 운영되며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판매존에서는 강화섬쌀, 옹진쌀 등 인천을 대표하는 8대 브랜드 쌀과 함께 전통주, 떡, 디저트 등 다양한 가공식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문화누리카드 결제를 지원해 이용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였다.
체험존에서는 떡메치기, 쌀강정 만들기, 주먹밥 만들기, 쌀알 키링 공예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운영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전시존에서는 인천 이바유치원 원아들이 참여한 ‘내가 농부라면’ 쌀포대 아트 전시가 눈길을 끌었으며, 농경산업 역사 전시와 감각적인 포토존은 젊은 세대의 관심을 모았다.
이벤트존에서는 인천직구 홍보관, 풍선아트, 페이스페인팅 등이 진행됐고, 인천시 캐릭터 버미·애이니·꼬미 인형탈 퍼포먼스가 축제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행사 기간 동안 상상플랫폼 1층 웨이브홀은 남녀노소 방문객들로 붐볐다.
무대에서는 가수 김수찬의 축하공연을 비롯해 국악 퓨전 공연과 퀴즈 이벤트 등이 이어지며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현장을 찾은 한 시민은 “지역별 쌀의 맛과 특징을 직접 비교해 볼 수 있어 유익했고, 아이들이 체험 프로그램을 즐기는 모습을 보며 만족스러운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익중 시 농수산식품국장은 “이번 제1회 축제를 계기로 인천 쌀이 시민들에게 더욱 친숙한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쌀 소비 촉진과 농가 판로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쌀의 가치를 널리 알리겠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