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19일 오후 2시 강원실버회는 강원도 내 대규모 실버 지역연대 행사 “가자! 청춘실버 세계로”를 춘천 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했다. 화창한 날씨 속 열린 이번 행사는 봄을 맞아 지역 어르신들에게 즐거운 노년을 선물하고자 마련되었다. 춘천 뿐만 아니라 홍천, 원주, 강릉, 인제, 양구 등 강원지역 실버 1000여 명이 참석해 장내를 가득 매웠다. 또한 강원도지사 대리인과 시의원 등 정계인사가 함께해 더욱 뜻 깊은 자리를 만들었다.
아울러 전통혼례시연부스, 대학생들이 1년간의 해외봉사 경험을 녹인 세계문화체험부스, 과거 추억을 회상할 수 있는 연대별 전시부스까지 꾸며 공연장으로 발걸음한 관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이날 동서울 링컨스쿨 학생들의 난타공연 “하울”로 그 막을 열고, 전주 도립 국악원 소속 박덕귀 명창의 “국악 한마당”으로 음악으로 관객들과 소통하는 화합의 장이 되었다. 이어 안동국제탈놀이 금상 2회 수상을 한 국내 어린이 창작 댄스팀 사파리의 건전댄스 “Make it shine”과 아프리카 문화댄스 “Jeunesse”로 활기를 더했다. 더불어 강원실버회 산하기관 춘천실버대학 김진수 학장의 환영사와 강원도지사의 축전을 전한 함종국 도정협력관의 축사, 김용갑 춘천시의원의 격려사로 “강원실버회에 대한 번영과 지역 노인 연대로 더욱 지역사회가 활성화될 것”에 대한 희망을 전했다. 특히 치매에 걸린 어머니와 그를 간병하는 딸의 이야기를 통해 부모의 변함없는 사랑을 그린 레드우드 시민극단의 “사랑해요, 엄마”, 곧 바로 이어진 잠비아 코퍼벨트대학 마인드교육 학장 이명구 박사의 “행복한 노년”을 주제로 한 강연은 참석한 이들에게 감동과 행복을 선사하며 의미를 더했다.
한 관객은 “코로나 바이러스로 도민들이 모일 수 있는 행사가 흔치 않았는데, 이렇게 색다르고 다채로운 공연과 프로그램으로 자리가 마련되어 일상의 활력이 되었다”며 행사 개최에 대한 반가움을 표현했다.
“실버는 늙어가는 것이 아니라 익어가는 것이다”라는 행사의 슬로건에 맞게 강원실버회는 이번 “가자! 청춘 실버 세계로”를 기점으로 이런 지역노인을 위한 프로그램이 더욱 활성화되어 소외된 지역노인 없이 연대를 형성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또한 이를 기점으로 강원실버회의 산하기관, “춘천실버대학” 및 “홍천군실버회”,원주, 강릉, 속초, 태백 등의 실버회원을 모집해 다양한 학과, 장기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노년에 더욱 활기를 불어넣을 것이다.
뉴미디어타임즈 배소은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