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민대상’은 중랑구에 3년 이상 거주하고 있는 구민을 대상으로 각 분야에서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화합에 공헌한 주민 또는 단체에게 시상하는 중랑구 최고의 상이다.

수상부문은 봉사상, 효행상, 모범가족상, 특별상으로 총 4개 부문이다. 공정하고 객관적인 심사를 위해 서류심사는 물론 현장실사를 통해 구민의견까지 꼼꼼히 청취하여 부문별로 수상자를 선정한다.

제29회 중랑구민대상에서는 각 부문별로 1명의 수상자가 선정됐다. ▲봉사상 김관욱 님 ▲효행상 서현숙 님 ▲모범가족상 조경임 님 ▲특별상 신장우 님이 그 주인공이다. 수상자에게는 중랑구민대상 상패가 수여됐다.

봉사상 부문 수상자 면목4동의 김관욱 님은 2010년부터 새마을 대청소, 중랑천 살리기 운동 등 환경정화 활동을 해왔으며, 코로나19 마스크 기부와 취약계층 집 고쳐주기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해옴으로써 이웃사랑을 실천한 공적이 우수하여 봉사상에 선정됐다.

효행상 수상자인 신내1동 서현숙 님은 지극한 효심으로 20년 넘게 고령의 부모님을 정성껏 모셔온 남다른 효행과 더불어, 관내 경로당 어르신을 내 부모처럼 돌보며 생신잔치, 물품 지원 등 봉사하는 모습이 주변 이웃들의 귀감이 되어 효행상에 선정됐다.

모범가족상 부문에 선정된 면목5동 조경임 님은 3대가 10년 넘게 중랑구에 거주하며 화목한 가정을 이루고 있으며, 부모님을 본받아 지역 봉사활동에도 솔선수범하는 모습이 모범가족의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어 모범가족상을 수상하게 됐다.

마지막으로 특별상 부문 수상자인 신장우 님은 중랑구 통합방위협의회, 사회복지협의회 등 다양한 지역사회 활동으로 지역 방위체계 확립 및 복지증진에 기여해왔다. 특히, 브랜드 ‘엘레강스’ 대표이사인 그는 수년간 ‘따뜻한 겨울나기’ 물품 기부와 저소득 아동‧청소년 후원 등 꾸준한 선행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특별상을 수상하게 됐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중랑구민대상을 통해 중랑구를 아끼고 사랑하는 자랑스런 구민 여러분들을 모실 수 있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구민대상 수상자를 적극 발굴하여 중랑구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우리 모두의 자랑이 될 수 있는 중랑구 만들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