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달음의 여정 아리랑’ – 김임숙 INDRA 만다라 아트 초대전, 갤러리 아르떼에서 열려

  • 등록 2025.05.02 10:5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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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다라를 통해 우주와 자아의 본질적 연결

[문화예술]
‘깨달음의 여정 아리랑’ – 김임숙 INDRA 만다라 아트 초대전, 갤러리 아르떼에서 열려

 

천안시 갤러리 아르떼에서 5월 한 달간 김임숙

INDRA 작가의 만다라 아트 초대전 『깨달음의 여정 아리랑』이 열린다.

 

 

이번 전시는 전통과 명상, 예술과 철학이 만나는 복합적 감성의 장으로, 만다라를 통해

우주와 자아의 본질적 연결을 사유하게 한다.

 

 

‘만다라(Mandala)’는 산스크리트어로 중심, 정수, 본질을 뜻하며, 불교에서는 성불의 세계로

나아가기 위한 수행의 도상으로 널리 쓰여 왔다.

김임숙 작가는 이 깊은 상징을 바탕으로, 한국의 전통 한지 위에 오방색을 중심으로 한

석채·분채·금박 기법을 접목하여 독창적이고 명상적인 회화 세계를 선보인다.

그녀의 만다라는 단순한 시각적 이미지가 아닌, 삶 속 수행과 놀이가 교차하는 깨달음의 여정이다.

 

특히 작가는 천부경 81자 중 중심 글자인 ‘육(六)’을 상징적 도형 안에 배치하며,

만물의 조화와 생명성을 표현했다.

수만 번의 붓질이 쌓인 작품 하나하나에는 깊은 기운과 정성이 깃들어 있으며, 관람자 또한

그 파장을 통해 내면의 중심으로 이끄는 명상의 시간을 체험하게 된다.

 

 

 

지쁨 3인방의  대화  ‘깨달음의 여정 아리랑’

 

지쁨꽃님: 어머, 김임숙 INDRA 작가님의 만다라 아트 초대전 소식 들으셨어요?

제목이 너무 아름다워요 — 『깨달음의 여정 아리랑』이라네요.

 

지쁨도인님: 흠, 참 좋은 제목이구려. ‘만다라’란 산스크리트어로 본질, 중심, 정수를 뜻하네.

고대부터 만다라는 우주의 질서와 생명의 원리를 상징하며, 인간 존재의 중심으로 되돌아가는

영적 지도를 그려왔지.

불교에서는 수행자의 내면 여정을 이끌어주는 신성한 도상(圖像)으로,

깨달음의 도반이 되어주었고 말일세.

 

지쁨돌이: 와, 그렇게 깊은 의미가 담겨 있었군요. 단순한 원이나 도형이 아니라,

수행의 길, 통합의 상징이었네요.

 

지쁨꽃님: 맞아요. 이번 전시에서는 그 상징이 한층 더 깊어졌어요.

작가님은 한국의 전통 한지 위에 안료와 금박, 석채를 써서, 전통의 정신성과

현대의 명상미학을 융합하셨대요.

눈으로 보는 그림이 아니라, 마음으로 듣는 그림 같아요.

 

지쁨도인님: 그윽하구나. 특히나 작가는 ‘놀이가 수행이 되고, 수행이 다시

놀이로 돌아간다’는 경지를 화폭에 펼쳤구나.

그것은 곧 ‘아리랑’이지. 고난을 넘어 흥으로, 분리를 넘어 하나됨으로 나아가는 여정.

이 여정은 ‘치유의 춤’이며 ‘존재의 노래’일 수도 있지.

 

지쁨돌이: 와… 듣고 있으니 벌써 마음이 맑아져요.

그 수많은 붓질 속에 담긴 기운이 관람자에게도 그대로 전달될 것 같아요.

 

지쁨꽃님: 작가님은 또 천부경 81자 중 중심 글자를 바탕으로 만물의 조화와

생명의 원리를 상징적으로 배치하셨대요. 이를 통해 보는 이도 자신의 중심과

연결되는 내면 명상을 하게 되지요.

 

지쁨도인님: 천부경은 하늘과 땅, 인간의 존재 구조를 풀어낸 가장 오래된 지혜지.

그것을 도상으로 형상화한 이 전시는 단지 예술이 아니라 하나의 수행 경전이 되겠구려.

시각적 감상에 머무르지 않고, 무심 속 고요한 진동을 통해 관람자의 내면을 두드릴 것이네.

 

지쁨꽃님: 맞아요. ‘깨달음의 여정 아리랑’은 우리 모두를 그 길 위로 부드럽게 이끄는,

아름다운 명상 여행 같아요.

 

지쁨돌이: 여러분, 당신의 존재가 하나의 만다라로 빛나길 바라는 마음으로…

우리 함께 이 예술적 여정에 동행해요.

마음으로, 숨으로, 조화로운 눈으로요.

 

 

 

전시 정보

  • 전시 기간: 2025년 5월 1일 ~ 5월 31일

  • 관람 시간: 오전 10시 ~ 오후 8시

  • 전시 장소: 갤러리 아르떼 (충남 천안시 동남구 목천읍 교천지산길 364)

  • 문의: 041-566-5459

이경희 기자 kyunghee-2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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