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의회 박채아 道 교육위원장, “경북 교육 정책의 안정성과 연속성 확보하기 위해 발로 뛰었다.

  • 등록 2025.08.11 16: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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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간의 교육위원 활동 소회와 포부 밝혀

 

2025년 7월 4일, 경북 안동의 한 사립고교에서 기간제 교사와 학부모가 시험지를 절도하다 미수에 그치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 조사결과 시험지 유출은 10여 차례에 걸쳐 반복적으로 이루어져 왔고, 해당 피의자의 딸은 입학 때부터 3년 내내 전교 1등을 놓치지 않았으며, 상위권 성적을 유지해 왔다.

 

경상북도의회 박채아 교육위원장(경산3, 국힘)은 사건을 보고받고는 상황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즉시, 교육위원회 긴급회의를 소집했다.

 

통상적으로 사회적 이슈가 큰 사건은 관계자들만 극소수로 비공개 대책 회의를 갖지만, 박 위원장은 교육청 관계자, 교육위원 외 지역 학부모도 배석하도록 공개회의를 주문했고, 모두가 지켜보는 과정에서 신속하고 투명하게 사건의 진상을 밝힐 것과 재발 방지를 위한 실질적 대응책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박 위원장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실추된 교육현장의 신뢰 회복을 위해 유사 사건이 있을 것이라는 도민의 의심과 불안을 해소하는 데 주력했다. 경북교육청과 경북도의회에서는 약 14일간의 일정으로 입시 비리 제보 창구를 운영하는 등 발 빠르고 적극적인 대응을 지시했다.

 

이뿐만 아니라, 박 위원장은 교육의 위기 때마다 현장에 있었고, 현장에서 답을 찾고자 노력했다.

 

2월경 대전 초등학생 살인사건이 발생하고 나서는 즉시 지역 초등학교를 찾아 돌봄교실 운영 실태와 등하교 동선에 위험요소는 없는지, CCTV 관제 상태와 사각지대를 관계자들과 꼼꼼히 확인하여 안전망을 재구축하는 계기가 됐다.

 

한편, 지난 3월, 국내 미등록 이주아동(불법체류자 자녀)이 추방될 위기에 처해있다는 소식을 듣자마자, 그 누구보다도 먼저 성명을 발표해 미등록 이주 아동이 체류자격이 없는 ‘추방’대상자가 되는 상황이 오더라도 경북교육은 UN의 아동권리협약에 따른 미등록 이주 아동의 교육권을 보장할 것이라고 맞섰다.

 

다행히도, 박 위원장의 대정부 촉구에 대해 언론 보도가 나가고, 국내 대부분 지역에서도 법무부를 비판하고 미등록 이주 아동의 체류자격을 연장해 달라고 요청하는 여론이 형성됐고, 결국 법무부는 한시적 허용을 3년간 연장하게 됐다.

 

지식인들 누구 하나 정부를 상대로 쓴소리하기를 꺼리는 상황에서 망설임이나 정치적 계산 없이 오직 아이들만 생각하는 박 위원장의 용기와 책임감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었다.

 

박 위원장은 재선 광역의원으로 제12대 경북도의원에 당선되고 나서는 교육위원회 소속을 유지하며 경북 교육 정책의 안정적 토대를 마련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 위원장은 “교육위원장으로서 큰 틀에서는 경북 교육 정책이 흔들림 없이 일관적으로 추진될 수 있는 안정망을 구축하는 것이 시급해 보였다”라며, “무엇보다 학생들이 안전한 교육환경에서, 안정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지속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저의 책무라고 생각하기에 앞으로도 이 부분에 무게를 두고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겠다”라고 소회와 포부를 밝혔다.

최인철 기자 sony460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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