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택견협회는 8월 21일 문대식 총재(63세/남)가 이사회 만장일치 추대로 6대 회장(임기 25년 7.23~ 28년 7.22./3년)에 연임됐다고 밝혔다.
문 총재는 재임기간 동안 전통 무예 택견의 대중화와 세계화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으며, 특히 폴란드 그단스크에 협회 최초 해외 전수관을 개관하고, 멕시코 현지에만 22곳의 택견 전수관을 설립하는 등 해외에 택견 전승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송암배 전국택견한마당과 세계택견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택견 전승과 발전에 크게 기여했으며, 유럽과 아시아 등 여러 국가에서 시연 및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택견의 국제적 위상을 높였다.
아울러 2월 충주 어린이택견단을 창단해 아동 홍보대사로서 택견의 대중적 확산을 이끌어왔다.
이러한 공로로 문 총재는 올해 초 충청북도가 주관한‘자랑스러운 모범도민’으로 선정되어 도지사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문 총재는“연임은 그간의 노고에 대한 감사의 의미이자, 앞으로의 협회의 비전과 목표를 함께 실현해 나가자는 약속”이라며,“ 오늘 이 자리를 통해 임원 및 관계자들이 화합을 다지고 협회의 발전 방향을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택견협회는 문대식 총재를 중심으로 더욱 단합하고 택견의 발전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중요한 계기가 됐으며, 택견의 밝은 미래를 위한 의지를 보였다..
한편 한국택견협회는 1977년 발족되어 1988년 창립과 1999년 법인허가를 승인받아 국내 35개의 전수관과 지도자 수 500명 해외지부 13개국을 가지고 있는 택견 대표단체로 매년 송암배 전국택견대회, 세계택견대회를 비롯한 국제행사와 찾아가는 시민택견교실, 어린이 택견단 운영, 택견 인재양성화 사업등 택견의 저변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