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학교 한상덕 교수, 대학발전기금 1000만 원 기부

  • 등록 2025.08.26 12:3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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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직 기간에 30회에 걸쳐 3560만 원 출연…남다른 애교심

 

경상국립대학교 인문대학 중어중문학과 한상덕 교수가 대학발전기금 1000만 원을 기부했다.

 

경상국립대학교 국제처는 8월 26일 오전 11시 대학본부 3층 접견실에서 ‘중어중문학과 한상덕 교수 발전기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권진회 총장, 오재신 국제처장, 김경수 국제협력부처장, 한상덕 교수, 김정필 인문대학장, 김덕환 중어중문학과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한상덕 교수는 재직 기간에 개교 70주년 기념사업, 장학금 되돌려주기, 도서관 도서기증운동, 중어중문학과, 경상극예술연구회 등 계기가 있을 때마다 꾸준히 발전기금을 출연해 왔다.

 

한상덕 교수는 이날 기부한 발전기금까지 합하여 모두 30회에 걸쳐 3560만 원을 출연했다.

 

한상덕 교수는 2008년 3월 경상국립대학교 중어중문학과 교수로 부임했다.

 

한상덕 교수는 이 학과 졸업생이다.

 

늦깎이로 교수가 된 한상덕 교수는 지난 17년 동안 대학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일에 늘 앞장섰다.

 

자신의 고향인 하동 발전을 위해 하동시장에서 원숭이탈을 쓰고 1인극을 펼친 이야기는 유명하다.

 

한상덕 교수는 자신의 전공을 살려 고전을 통한 인문학 강의, 공직자 청렴교육, 학부모의 자녀교육, 교사들의 가치관 교육, 학생 인성교육 등을 주제로 수많은 강연을 해 왔다.

 

행안부 지방자치인재개발원을 비롯해 각 도에 설치된 공무원 인재개발원, 대학의 직장교육, 대학의 최고관리자과정, 검찰청·법원·경찰청 도·시의회, 도·시·군 교육청 및 교육연수원, 청렴연수원 등에서 한상덕 교수를 초빙했다.

 

한상덕 교수의 삶의 지혜와 철학은 《행복, 해석에 답 있다》, 《고전으로 배우는 행복한 삶의 지혜》, 《한문으로 풀어보는 세상사 이야기》, 《백성의 행복, 그대 손에 달렸네》 등 여러 권의 저서에 담겼다.

 

경상국립대학교 학생 연극 동아리 ‘경상극예술연구회’ 출신인 한상덕 교수는 《연극의 이해와 감상》이라는 책도 펴냈다.

 

KBS(생생투데이), MBC(생방송 전국시대), EBS(세계 견문록 아틀라스), jtbc(힐링뉴스), SBS(당신이 궁금한 이야기), KTV(휴먼다큐) 등 여러 방송에도 출연했다.

 

경상국립대학교 제일 잘 가르치는 교수상 수상, 행정안전부 지방자치인재개발원 베스트강의 선정, 경남 인재개발원 베스트강사상 수상, 교육기부 표창 수상 등의 이력은 한상덕 교수가 연구, 교육, 대외활동 등 다양한 방면에서 최선의 삶을 살았음을 입증한다.

 

한상덕 교수는 경남 하동 출신으로, 경상국립대학교 중문과를 졸업하고(1983), 성균관대학교 중문과에서 문학석사 학위를 받았다.

 

(1985). 중국예술연구원 화극(話劇)연구소 방문학자 1년을 거쳐(1994), 중국 우한(武漢)대학교 중문과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7). 중국 후베이(湖北)대학교 중문과 교수를 지냈으며(1998), 중국 후베이사범대학교 중문과 교수(1998), 칭타오대학 겸임교수를 지냈다.

 

경상국립대학교에서는 평생교육원장으로 대학발전에 기여했다.

 

한상덕 교수는 8월 31일 정년 퇴직한다.

 

한상덕 교수는 “우리 경상국립대학교와 한평생을 같이해 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대학 동아리 시절부터 지금까지 늘 경상국립대학교는 나의 고향과 같은 곳이다. 정년퇴직을 앞두고 중어중문학과에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고 싶었다.”라고 말하고 “수구초심과 같은 나의 마음을 인지상정의 하나로 이해해 주면 좋겠다.”라고 겸손해 했다.

 

권진회 총장은 “한상덕 교수님은 일찍이 개척강의상을 받을 만큼 대학에서 강의를 훌륭하게 하셨고, 전국 각급 기관단체에서 특강을 하시면서 대학의 이름을 널리 알리셨다. 특히 계기가 있을 때마다 대학발전기금을 출연하시면서 애교심을 표현해 주셨다.”라고 말하고 “정년퇴직을 앞두고 또다시 발전기금을 기부하여 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 교수님의 뜻과 마음을 모두가 기억할 것이다.”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최인철 기자 sony460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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