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미나 작가 첫 개인전 <첫 번째 울림> 포항 중앙갤러리에서 첫 발자국

  • 등록 2025.09.10 12:09:59
크게보기

 

종(鐘)을 모티프로 소리와 울림을 표현하는 정미나(작가명: 미나벨, Minabell) 작가가 오는 9월 16일부터 30일까지 포항 중앙갤러리 제1관에서 첫 개인전 《첫 번째 울림》을 연다.

 

이번 전시는 작가 활동의 본격적인 출발을 알리는 자리로, 종소리를 매개로 전해지는 소통과 위로, 기억의 의미를 회화적으로 담아냈다. 전시장에는 50호 규모의 메인 작품 〈첫 번째 울림〉을 비롯해 약 25점의 회화와 오브제 작품이 선보인다.

 

정 작가는 파스텔톤의 색감과 유리·보석을 연상시키는 질감을 활용해 작품에 고급스러움과 따뜻한 울림을 동시에 담았다. 또한 전통 문양, 자연의 풍경, 일상의 소재까지 폭넓게 다루며 관람객이 각자의 방식으로 작품 속 울림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종’이라는 모티프는 예로부터 공동체를 모으고 중요한 순간을 알리는 매개였다. 정 작가는 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개인과 사회, 작가와 관람객 사이의 소통 창구로 풀어냈다. 울림을 통해 관람객이 각자의 삶을 돌아보고 위로받을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을 작품에 담았다.

 

정미나 작가는 “미술은 저에게 자유이자 치유이며, 동시에 세상과 소통하는 언어입니다. 이번 전시가 관람객들에게 작은 위로나 새로운 다짐의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정 작가는 이번 전시를 계기로 본격적인 작가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오는 12월 열리는 경주아트페어에서는 새로운 작업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정균 기자 hdchaos@gmail.com
뉴미디어타임즈 모든 콘텐츠(영상,기사,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대표/발행인 : 최인철 | 등록번호 : 경기, 아52943 | 등록일 : 2021-07-02 | 제보 메일 : unodos123@naver.com | 연락처 : 070-8680-8507 | 수원취재본부 : 수원시 팔달구 인계로 124번길 27-10 12층 1208-b1호 | 화성취재본부 : 경기도 화성시 팔탄면 신양2길 58 제에이동호 | 오산취재본부 : 경기 오산시 궐리사로 38 2층 201호 | 한국언론문화예술진흥원 본부 : 서초구 서초대로 65번길 13-10 청소년보호책임자 : 안용운 후원계좌 : 기업은행 685-042149-01-013 뉴미디어타임즈 성남취재본부 :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금상로 134 | 인천취재본부 : 인천광역시 연수구 비류대로433번길 21 | 파주취재본부 : 파주시 와석순환로 347 | 양평취재본부 : 경기도 양평군 지평면 지평시장2길 8 1층 | 여주취재본부 : 경기도 여주시 청심로 65 4층 | 평택취재본부 : 평택시 복창로 34번길 19-10 | 안성취재본부 : 안성시 공도읍 고무다리길 13-11 | 양주취재본부 : 경기도 양주시 옥정동 966-3 203호 | 의정부취재본부 : 경기도 의정부시 민락동 927-1 1동 904호 강남취재본부 : 강남구 역삼동 11길 20 a동 버베나하우스 a동 b01호| 강서취재본부 : 강서구 강서로47길108 | 관악취재본부 : 서울시 관악구 인헌23길 31 | 홍천취재본부 : 강원도 홍천군 홍천읍 너브내길181 | 제천취재본부 : 제천시 아세아1길6 세종취재본부 : 세종특별자치시 아름서1길 13-4 | 대구취재본부 : 대구 북구 내곡로 77 | 부산취재본부A : 동래구 충렬대로487 | 부산취재본부B : 연제구 쌍미천로 16번길 5-7 뉴미디어타임즈 모든 콘텐츠(영상,기사,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