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페스티벌은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가을 가족놀이터’를 테마로, 반려인을 비롯해 미래의 반려인인 어린이와 지역주민 모두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반려동물과 지역사회가 공존하는 성숙한 반려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행사 기간 동안 개막식을 포함한 무대행사와 반려견 교육 '훈련, 펫 미용'간식'의류 등 다양한 펫용품 전시'체험, 플리마켓 및 푸드트럭 운영 등 총 30여 개의 부스가 마련되어 지역주민과 반려동물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풍성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첫날인 11월 1일 오후 2시 30분에는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높은 “신비아파트 싱어롱쇼”가 펼쳐지며, 11월 2일 오후 2시에는 제12회 펫 동행 페스티벌에 이어 국내 반려동물 행동 분야의 최고 전문가 설채현 수의사의 토크콘서트가 열려 반려동물과 행복하게 지내는 실질적인 노하우를 공유하는 특별한 시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반려견 가족을 위한 반려동물 교육 전문가가 지도하는 산책훈련과 펫티켓 교육이 현장에서 진행되며, 반려견의 안전을 위한 승강기 목줄 사고 예방법, 반려견 심폐소생술, 반려동물의 성향을 알아보는 반려동물 MBTI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반려견의 안전과 건강에 꼭 필요한 정보를 직접 배우고 체험할 수 있다.

가을 가족놀이터라는 이번 행사 취지에 맞게 감성 가득한 포토존과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 수의사 체험, 핑크모래놀이터, 힐링파라솔존 등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준비되어 있으며, 스탬프투어와 경품뽑기 등 소소한 재미거리도 마련되어 있어 가족 단위 관람객에게 시원한 금호강 강바람과 어우러진 최적의 피크닉 장소로 새로운 가을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대구경북 최대 반려견 동호회 ‘위드독’과 대구한의대, 영진전문대 학생들이 참여하는 지역협력도 이번 축제의 큰 특징으로 이들 단체와 대학생들은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과 현장 지원에 나서며, 반려동물 가족이 체감할 수 있는 풍성한 현장 분위기를 만들어갈 예정이다.

특히, 전국 최초로 북구에서 운영 중인 관음동 펫폴리단(우리동네 순찰견)이 행사장 안전순찰을 맡아, 반려동물 가족과 지역사회가 상생하는 모범적인 사례를 직접 선보임으로써 축제의 의미를 한층 더할 예정이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페스티벌은 반려동물 가족뿐 아니라 지역주민 모두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열린 축제로, 많은 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북구가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행복한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11월 첫 주말, 앙증맞고 귀여운 댕댕이들과 함께 즐겁고 색다른 시간을 즐길 수 있는 ‘2025 멍페(멍멍 페스티벌)’에 꼭 방문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