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시 클래식부산은 오는 11월 20일 저녁 7시 30분 챔버홀에서 ▲피아니스트 고희안 ▲드럼 한웅원 ▲베이스 정용도와 클래식부산 오케스트라 수석들이 주축이 된 '부산콘서트홀 커넥션-디어 슈베르트'의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클래식부산 챔버홀에서 진행하는 이번 '디어 슈베르트'는 ‘디어 시리즈’ 중 '디어 베토벤' 후 두 번째 공연으로 재즈 피아니스트 고희안의 연출·편곡을 통해 관객들에게 슈베르트의 음악을 클래식 버전과 재즈 버전으로 들려주며 고희안의 해설과 함께하는 듣는 색다른 공연이다.
'디어 슈베르트' 무대는 낭만적인 선율이 가득한 슈베르트의 서정적인 선율을 재즈의 감성으로 재탄생시킨 공연으로 관객들의 이해를 돕고자 피아니스트 고희안의 해설이 있는 공연으로 준비한다.
이번 무대는 오직 트리오만으로 꾸며지는 공연으로, 슈베르트 음악 중 ‘피아노 협주곡 아르페지오네 소나타’, ‘송어’, ‘아베 마리아’, ‘즉흥곡’ 등 슈베르트의 대표작을 클래식과 재즈로 넘나들며 들려주고, 음악적 이해를 돕는 해설이 함께하는 재즈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되며, 세 연주자의 완벽한 앙상블과 재즈적 해설이 돋보이는 특별한 밤이 될 것이다.
공연에서는 슈베르트의 대표작인 ▲세레나데 ▲아르페지오 소나타 ▲아베마리아 ▲송어 ▲슈베르트 즉흥곡 등 일반 관객들에게도 한번 쯤 들었던 친숙하고 쉽게 다가올 수 있는 작품들이 연주된다.
공연은 유료로 운영되며 ▲전석 3만 원으로 운영한다.
예매는 ▲부산콘서트홀 누리집 ▲놀(NOL) 인터파크티켓에서 하면 된다.
공연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부산콘서트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는 클래식부산으로 전화하면 된다.
한편 지난 16일 진행된 '디어 베토벤'은 클래식과 재즈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특별한 무대로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관객들은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를 연주한 클래식 현악 4중주단과 피아노, 드럼, 더블베이스로 구성된 재즈 트리오의 연주를 각각 그리고 함께 감상하며, 서로 다른 색채로 재해석된 베토벤의 명곡들을 즐기며 공연을 보는 내내 열띤 호응을 보였다.
클래식부산 박민정 대표는 “'디어 슈베르트'는 독일 낭만파 거장인 슈베르트의 음악을 클래식과 재즈로 해석한 무대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시간”이라며, 이번 공연을 통해 콘서트홀을 찾는 관객들이 재즈라는 장르에 대한 기대와 즉흥의 매력을 느끼도록 준비하겠다”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