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미 전남도의원, ‘김 발상지 광양 태인도’ 김 산업 거점으로 육성 촉구

  • 등록 2025.11.04 11:30:53
크게보기

“전남도, 광양 태인도, 김 가공공장 설립 등을 통해 가치 재조명해야 ”

 

전라남도의회 경제관광문화위원회 부위원장 박경미 의원(더불어민주당·광양4)은 11월 3일 열린 제395회 제2차 정례회 5분 발언을 통해 광양시 태인도에 김 가공공장 설립 등 연계 사업 구축을 촉구했다.

 

발언 주요 내용으로 ▲태인도 김 가공공장 설립 및 수산식품 클러스터 조성 ▲예산확보를 통한 가공·저장포장시설 구축으로 일자리창출 ▲김 산업의 역사·문화·체험을 결합한 상설 전시관 및 교육관 조성 ▲태인도 김 산업의 수산문화유산 지정 및 통합 브랜드 개발로 K-김 푸드 등 전남 도 정책사업 연계를 통해 수출형 패키지와 관광형 굿즈까지 원스톱 추진하도록 대안을 제시했다.

 

박경미 의원은 “광양시 태인도는 인조 18년 김여익 선생이 최초로 바다 김을 양식한 한국 김 산업의 발상지이자, 세계 최초 김 양식의 시원지”라며, “조선시대 사료에도 ‘시식해의, 우발해의’라 기록되며 김 산업의 기원이 태인도임을 명확히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태인도는 김 산업의 역사적 가치가 뚜렷함에도 불구하고, 현재는 가공·체험·관광이 결합된 상설 인프라가 전무하다”고 지적하며 “전라남도가 태인도의 역사적 가치와 산업적 잠재력을 결합한 실질적인 산업전환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박 의원은 “가공공장 설립은 단순한 시설 투자가 아니라, 산업의 고부가가치화와 지역 순환경제 실현, 그리고 과거와 미래를 잇는 지역경제의 새로운 성장 모델”이라며 “김 문화박물관과 연계된 김 시식지 관광벨트를 조성해 전남의 전략산업으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박 의원은 “태인도는 김 산업의 뿌리로서 김 산업을 국가적 수산문화유산이자 미래 산업으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전남도가 선제적으로 나서야 한다”며 “김의 역사와 산업이 공존하는 전남형 김 산업 클러스터 구축을 위해 적극적인 정책적 지원과 예산 반영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최인철 기자 sony4602@naver.com
뉴미디어타임즈 모든 콘텐츠(영상,기사,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대표/발행인 최인철 | 등록번호 : 경기, 아52943 | 등록일 : 2021-07-02 | 제보 메일 : unodos123@naver.com | 연락처 : 070-8680-8507 | 수원취재본부 : 수원시 팔달구 인계로 124번길 27-10 12층 1208-b1호 | 화성취재본부 : 경기도 화성시 팔탄면 신양2길 58 제에이동호 | 한국언론문화예술진흥원 본부 : 서초구 서초대로 65번길 13-10 청소년보호책임자 : 안용운 후원계좌 : 기업은행 685-042149-01-013 뉴미디어타임즈 기자후원 : 정진철 농협 302-0305-1195-01 성남취재본부 :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금상로 134 | 인천취재본부 : 인천광역시 연수구 비류대로433번길 21 | 파주취재본부 : 파주시 와석순환로 347 | 양평취재본부 : 경기도 양평군 지평면 지평시장2길 8 1층 | 여주취재본부 : 경기도 여주시 청심로 65 4층 | 평택취재본부 : 평택시 복창로 34번길 19-10 | 안성취재본부 : 안성시 공도읍 고무다리길 13-11 | 양주취재본부 : 경기도 양주시 옥정동 966-3 203호 | 의정부취재본부 : 경기도 의정부시 민락동 927-1 1동 904호 강남취재본부 : 강남구 역삼동 11길 20 a동 버베나하우스 a동 b01호| 강서취재본부 : 강서구 강서로47길108 | 관악취재본부 : 서울시 관악구 인헌23길 31 | 홍천취재본부 : 강원도 홍천군 홍천읍 너브내길181 | 제천취재본부 : 제천시 아세아1길6 세종취재본부 : 세종특별자치시 아름서1길 13-4 | 당진취재본부 : 충남 당진시 운곡로197-8 | 대구취재본부 : 대구 북구 내곡로 77 | 부산취재본부A : 동래구 충렬대로487 | 부산취재본부B : 연제구 쌍미천로 16번길 5-7 뉴미디어타임즈 모든 콘텐츠(영상,기사,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