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메디허브, 글로벌 바이오 혁신… 첨단바이오 총괄 심포지엄 성료

  • 등록 2025.11.05 15: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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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케임브리지大 등 유수 연구기관 참여, 양일간 200여 명 참가

 

케이메디허브가 11월 3일부터 4일까지 마곡 코엑스에서 개최한 ‘첨단바이오 글로벌 공동연구센터 구축사업 총괄 심포지엄 2025’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심포지엄에는 양일간 200여 명이 참가해 첨단바이오 분야 글로벌 네트워크를 공고히 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재단이 총괄하는 '첨단바이오 글로벌 공동연구센터 구축사업' 공동연구센터의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국내외 유수 연구기관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쿄대학, 케임브리지대학, 옥스퍼드대학 등 해외 유수 연구기관이 참여했으며 사전등록 개시 1주일 만에 등록자가 150명을 돌파하는 등 개최 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심포지엄 현장에는 박구선 K-MEDI hub 이사장은 물론 남혁모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첨단바이오기술과장, 노연홍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 등 첨단바이오 분야 산·학·연·병·관 관계자 200여 명이 참가해 연구성과에 확산에 의미를 더했다.

 

심포지엄 첫날은 아시아·오세아니아, 영국 소재 공동연구 참여기관이 ▲차세대 모달리티 ▲디지털헬스 ▲첨단신약 ▲합성생물학 ▲퇴행성뇌질환 분야 순으로 연구성과를 발표했다.

 

아시아·오세아니아 권역은 국립싱가포르대학 리 준(Li Jun) 교수와 도쿄대학 쇼지 타케우치(Shoji Takeuchi) 교수가 차세대 모달리티를, 일본 국립동부병원암센터 타다요시 하시모토(Tadayoshi Hashimoto) 교수와 서호주대학 최유석 교수가 디지털헬스케어를 주제로 발표했다.

 

영국 권역에서는 첨단신약을 주제로 케임브리지대학 한남식 교수와 런던대학 콘스탄티노 카를로스 레예스-알다소로(Constantino Carlos Reyes-Aldasoro) 박사가, 합성신약은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이대희 박사가, 또 퇴행성뇌질환은 옥스퍼드대학 바넷사 레이몬트(Vanessa Raymont) 교수와 존 갈라허(John Gallacher) 교수가 연구성과를 소개했다.

 

이날의 키워드는 인공지능(AI)이었다. 발표는 물론 질의응답에서도 인공지능을 활용한 연구데이터 분석, 신약물질 발굴 등 질의가 이어져 첨단바이오 분야의 인공지능 기술 적용이 화두임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

 

이어 4일은 북미와 유럽연합 소재 연구기관이 연구성과를 발표했다. 각 기관은 ▲바이오기술 기반 API ▲바이오파운드리 ▲합성생물학 ▲디지털헬스 ▲첨단신약 ▲유전자치료 분야를 주제로 연구성과를 소개했다.

 

북미에서는 오타와대학 이승환 교수와 에모리대학 이상호 교수가 바이오기술 기반 API, 일리노이대학 진용수 교수가 바이오파운드리를 주제로 연사로 나섰다.

 

오후 열린 유럽연합 세션에서는 건국대학 강학수 교수가 합성신약을, 네덜란드 신경과학 연구원 세르지 더믈린(Serge O. Dumoulin) 교수가 디지털헬스를, 겐트대학 스테판 드 스메트(Stefaan De Smedt) 교수가 첨단신약 연구성과를 발표했다.

 

마지막 연사로 기초과학연구원 명경재 단장(UNIST 교수)가 유전자치료를 주제로 연구결과를 소개했다.

 

심포지엄에는 글로벌 공동연구센터 연구자 외 첨단바이오 기술에 관심있는 학생과 기업 관계자도 참여해 적극적으로 질의하는 등 글로벌 연구 네트워크 확대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옥스퍼드대학 존 갈라허 교수는 발표에서 “과학은 불확실성을 줄여나가는 과정이다.

 

연구자들이 데이터를 공유하고 협력한다면 함께 성과창출의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라며 첨단바이오 기술혁신을 위한 글

 

첨단바이오 글로벌 공동연구센터 구축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북미, 영국, 유럽, 아시아·오세아니아 4개 권역 우수 연구기관과 협력 기반을 조성하고 국내 연구기관의 연구역량을 향상하기 위해 주관한 사업으로 3년간 총 245억 원이 투입된다.

 

케이메디허브는 사업의 총괄운영지원기관으로서 앞으로 글로벌 공동연구센터간 교류를 정기화하고 공동연구를 활성화하는 등 역할을 강화한다.

 

재단은 지난 8월 문을 연 첨단바이오 국제 공동연구 공공포털 ‘JRC hub(jrchub.re.kr)’ 활용을 확대한다.

 

4개 권역 14개 글로벌 공동연구센터의 연구성과를 게재하고 전문 투고 기능을 활성화할 예정이다.

 

또한, 2026년 하반기 총괄 심포지엄 기획을 통해 글로벌 공동연구센터 성과공유 및 확산에 앞장설 계획이다.

 

박구선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바이오산업은 인구고령화라는 사회구조 변화와 고부가가치 창출이라는 측면에서 국가의 신성장동력으로써 전략적 산업육성이 필요하다”며, “재단은 제약바이오산업 7대 강국 도약이라는 정부의 방향에 발맞춰 글로벌 연구역량을 강화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신재훈 기자 jumprope48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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