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창 전남도의원, “시군 신청만 기다리나”... 싱크홀 예방 사업 부진 질타

  • 등록 2025.11.18 09:3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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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비 50% 지원에도 22개 시군 중 3곳만 참여... 대형 재난 되기 전 선제 조사 촉구

 

이현창 전라남도의원(더불어민주당, 구례)은 지난 17일 도민안전실 소관 2025회계연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도심 싱크홀(지반 침하) 예방을 위한 ‘지반 탐사 지원 사업’의 부진을 지적했다.

 

이현창 의원은 “도심 싱크홀 위험이 갈수록 커지고 있음에도, 국비를 50%나 지원하는 핵심 안전 사업에 전남 22개 시군 중 단 3곳(여수, 순천, 화순)만 신청한 것은 심각한 문제”라고 강조했다.

 

이 사업은 노후화된 지하 공동구나 하수관로 주변의 지반 침하 위험을 사전에 탐사하는 사업으로, 올해 처음 시행됐다.

 

이 의원은 “지난 5년간 전남에서 싱크홀 발생은 목포, 영광, 무안, 함평 등 시군을 가리지 않고 발생하고 있어, 공동구가 존재하는 다른 지역들도 위험성이 큰데, 홍보가 미진한 탓인지 올해는 신청이 저조하다”고 꼬집었다.

 

이어 “싱크홀 사고는 예고 없이 발생하는 대형 재난으로 이어질 수 있어 선제적인 조사가 필수적”이라며, “도민안전실이 '시군의 신청만 받는다'는 소극적 자세에서 벗어나, 사업 홍보를 대폭 강화하고 시군의 참여를 강력히 독려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에 안상현 도민안전실장은 “올해가 사업 첫해라 홍보가 미흡했고 시군비 부담으로 신청이 저조했던 것 같다”며, “내년에는 7개 시군으로 신청이 늘었으며, 앞으로도 사업의 필요성을 적극 알려 더 많은 시군이 참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최인철 기자 sony460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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