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해양허브도시 부산' 국회 릴레이 세미나 개최

  • 등록 2025.11.19 17:3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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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9. 14:30 국회에서 열려… 국민의힘 원내대표·부산시당위원장, 국회의원, 박형준 시장, 민간 전문가 등 80여 명 참석

 

부산시는 오늘(19일) 오후 2시 30분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첫 ''글로벌 해양허브도시 부산' 국회 릴레이 세미나'를 열고, 시와 국민의힘 부산시당이 공동으로 대정부 건의과제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부산 지역 국민의힘 국회의원 전원이 주최하고, 국민의힘 부산시당과 부산시가 공동으로 주관했다. ‘글로벌 해양허브도시 부산,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라는 기본 주제(콘셉트) 아래, 지역 발전 전략을 국가 발전 전략으로 연계하고, 전국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열렸다.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 및 정동만 부산시당위원장, 국회의원, 박형준 시장, 민간 전문가 등 80여 명이 참석해, ‘글로벌 해양허브도시 부산’ 조성을 위한 비전과 전략, 실행계획을 공유하고, 민·관·정 협력방안 등을 논의했다.

 

오늘 세미나에서 시는 '글로벌 해양허브도시 부산' 조성을 위한 비전과 전략을 구체화한 실행계획을 발표했다.

 

시는 지난 8월 ‘글로벌 해양허브도시 부산’ 조성을 위한 비전과 전략을 발표하고, 세계 5위 안에 드는(글로벌 TOP5) 해양도시 도약 및 해양수도 신전략 거점 조성을 위한 3대 전략 12개 추진 과제를 제시했다. 이어 민·관·산·학·연으로 구성된 부산형 협력 거버넌스 모델인 '글로벌 해양수도 부산 추진위원회'를 구성, 비전 실현을 위한 추진체계도 마련했다.

 

시는 오늘 실행계획 발표를 통해, 비전과 전략을 보다 구체화한 44개 세부 추진사업과 민관 협력 거버넌스 중심 컨트롤타워 구축, 시-정부-국회 간 유기적 협력체계 구축 등 원활한 사업 이행을 위한 추진계획도 포함해 밝혔다.

 

세미나 종료 후, 장소를 국회 소통관으로 옮겨 지역 국회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동만 국민의힘 부산시당위원장과 박형준 시장이 '글로벌 해양허브도시 부산' 조성을 위한 대정부 건의과제를 공동으로 발표했다.

 

건의과제에는 ▲가덕도 신공항 적기 개항 ▲글로벌 허브도시 특별법 조속 통과 ▲해수부 기능 강화 및 해양 공공기관 이전 ▲해운물류 대기업 본사 부산 유치 ▲한국산업은행 부산 이전 ▲북극항로 선도도시를 위한 기반(인프라) 구축 ▲해사전문법원 부산 개원 ▲유엔(UN) 해양총회 부산 유치 ▲국제해운거래소 부산 설립 등 ‘글로벌 해양허브도시 부산’ 조성을 위해 시급히 이행돼야 할 9건의 필수과제가 포함됐다.

 

국민의힘 부산시당과 부산시는 정부에 건의할 주요 과제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정책 반영 및 예산 확보 등에 공동으로 대응하는 데 뜻을 모았다.

 

한편, 오늘 세미나를 시작으로 국민의힘 부산시당과 부산시는 12월 중 2·3회차 릴레이 세미나를 연이어 국회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시는 릴레이 세미나가 부산의 미래전략을 국가정책으로 공식화하는 과정의 핵심 단계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국회의원과 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2회차에는 ‘혁신거점 조성과 연결’, ▲3회차에는 ‘산업·인재혁신’과 관련한 분야를 다룬다. 회차별 세미나에서는 분야별 신규 과제를 발굴하고 국가사업 연계 추진 전략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한다.

 

정동만 국민의힘 부산시당위원장은 “글로벌 해양허브도시 부산은 지역균형발전과 함께 대한민국 성장 패러다임 혁신을 위한 핵심적인 비전”이라며, “앞으로 국민의힘과 국민의힘 부산시당은 부산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이를 정부에 분명히 전달하겠다”라고 전했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은 1876년 개항 이후 줄곧 근대화와 산업화의 출발점이자 대한민국을 세계로 잇는 관문으로, 오늘날 세계 2위의 환적항을 보유하고 세계 7위의 컨테이너 물동량을 자랑하는 글로벌 해양물류 도시이자 해양신산업을 선도하기 위한 혁신 거점 도시로 자리매김했다”라며,

 

“부산은 충분한 잠재력을 바탕으로 모든 준비를 마쳤고, 여기에 국회·정부·민간의 지원이 더해진다면 글로벌 해양허브도시 부산 조성과 케이(K)-해양강국 실현에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이다. 부산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결정할 수 있는 전략인 만큼, 앞으로 국회와 정부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을 요청드린다”라고 밝혔다.

최인철 기자 sony460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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