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서울함에서 산타클로스를 만나요!’ 내년 2월 1일까지 겨울 특별 전시

  • 등록 2025.11.25 10:31:21
크게보기

서울함공원에서 펼쳐지는 산타마을의 하루… ‘산타가 다녀간 집’ 이색 포토존 눈길

 

서울함공원의 겨울 특별전 '산타클로스의 크리스마스 비밀작전'이 전시 시작과 동시에 많은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서울시는 내년 2월 1일까지 서울함공원에서 겨울 특별전시 '산타클로스의 크리스마스 비밀작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겨울의 설렘과 가족 단위 체험형 즐길 거리를 선사하고 있다.

 

서울함공원은 해군의 대표 군함이었던 ‘서울함’과 참수리호 ‘고속정’, 돌고래급 ‘잠수정’ 등 총 3척의 퇴역 함정을 관람할 수 있는 곳으로, 지난 2017년 11월 20일 개장했다. 시민들이 한강의 역사적 의미와 평화·안보의 가치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이번 전시는 ‘아무도 몰랐던 산타마을의 비밀스러운 하루’를 주제로, 산타가 크리스마스를 준비하는 과정을 흥미로운 공간 연출과 스토리텔링을 통해 생생하게 보여준다. 관람객은 마치 동화의 한 장면 속으로 들어간 듯한 몰입감 있는 경험을 하게 된다. 전시는 별도 예약 없이 서울함공원에 방문한 누구나 즐길 수 있으며, 특히 어린 자녀와 함께 공원을 찾을 가족들에게 추천한다.

 

전시는 크리스마스 이야기로 향하는 ‘비밀의 문’에서 시작된다. 타이틀 구조물과 포토존이 설치된 입구를 지나면 본격적으로 동화 속 세계로 들어가게 된다. 이어지는 ‘산타의 선물을 만드는 비밀 공방’에서는 산타와 요정들의 크리스마스를 준비하는 과정을 그래픽과 동화 형식으로 구성했다.

 

산타의 크리스마스 준비 여정을 따라가다 보면, 관람 동선은 ‘산타가 다녀간 집’으로 이어진다. 벽난로와 크리스마스 트리, 선물 상자, 소파 등 실물 오브제를 배치해 크리스마스 분위기의 공간을 연출했다. 관람객은 산타에게 선물을 받는 장면을 연출하며 기념사진을 촬영할 수 있으며,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높은 호응이 예상된다.

 

마지막 공간 ‘비밀의 눈밭’에서는 볼풀장을 활용해 하얀 겨울의 정취를 연출했다. 크리스마스 분위기의 그래픽 시트와 요정 캐릭터 등신대를 설치하고, 눈꽃 장식과 조명을 더해 아이들이 눈밭을 뛰노는 듯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아울러 서울함공원 이번 전시와 연계해 SNS 인증샷 이벤트도 진행한다. 전시관 내 크리스마스 조형물이나 포토존을 촬영해 개인 SNS(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에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업로드하고, 내부에 비치된 네이버폼(QR코드)을 통해 응모하면 된다.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기프티콘 경품이 제공된다.

 

서울시는 크리스마스이브인 12월 24일, 영등포구 소재 발달장애 아동 복지기관인 ‘꿈더하기 센터’ 어린이 약 30명을 서울함공원으로 초청해 ‘꿈과 희망의 크리스마스 파티’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아이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고 크리스마스 의미를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사랑의 목도리 선물을 시작으로, 서울함공원의 전시 공간 관람, ‘어쿠스틱 안단테’의 캐럴송 공연, ‘B.B.C가족 동화구연융합전문가회’가 들려주는 동화 구연극 '효성스런 호랑이', ‘뚝딱이 아빠’ 김종석 씨의 깜짝 등장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다.

 

이번 '산타클로스의 크리스마스 비밀작전'은 전시 기간 동안 평일, 주말, 공휴일 오전 10시~오후 6시 운영되며, 매주 월요일, 1월 1일은 휴관한다.

 

서울함공원은 지하철 2·6호선 합정역에서 마을버스 16번 또는 6호선 망원역에서 마을버스 9번을 이용, ‘망원한강공원‧서울함공원’에서 하차하면 편리하게 도착할 수 있다. 주차장이 협소한 점을 감안, 방문 시 대중교통 이용을 적극 권장한다.

 

박진영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은 “겨울철에도 시민들이 한강에서 따뜻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이번 서울함공원 특별 전시를 마련했다”며 “온 가족이 함께 크리스마스의 설렘과 동심을 되찾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경희 기자 kyunghee-27@hanmail.net
뉴미디어타임즈 모든 콘텐츠(영상,기사,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대표/발행인 최** | 등록번호 : 경기, 아52943 | 등록일 : 2021-07-02 | 제보 메일 : unodos123@naver.com | 연락처 : 070-8680-8507 | 수원취재본부 : 수원시 팔달구 인계로 124번길 27-10 12층 1208-b1호 | 화성취재본부 : 경기도 화성시 팔탄면 신양2길 58 제에이동호 | 한국언론문화예술진흥원 본부 : 서초구 서초대로 65번길 13-10 청소년보호책임자 : 안용운 후원계좌 : 기업은행 685-042149-01-013 뉴미디어타임즈 성남취재본부 :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금상로 134 | 인천취재본부 : 인천광역시 연수구 비류대로433번길 21 | 파주취재본부 : 파주시 와석순환로 347 | 양평취재본부 : 경기도 양평군 지평면 지평시장2길 8 1층 | 여주취재본부 : 경기도 여주시 청심로 65 4층 | 평택취재본부 : 평택시 복창로 34번길 19-10 | 안성취재본부 : 안성시 공도읍 고무다리길 13-11 | 양주취재본부 : 경기도 양주시 옥정동 966-3 203호 | 의정부취재본부 : 경기도 의정부시 민락동 927-1 1동 904호 강남취재본부 : 강남구 역삼동 11길 20 a동 버베나하우스 a동 b01호| 강서취재본부 : 강서구 강서로47길108 | 관악취재본부 : 서울시 관악구 인헌23길 31 | 홍천취재본부 : 강원도 홍천군 홍천읍 너브내길181 | 제천취재본부 : 제천시 아세아1길6 세종취재본부 : 세종특별자치시 아름서1길 13-4 | 당진취재본부 : 충남 당진시 운곡로197-8 | 대구취재본부 : 대구 북구 내곡로 77 | 부산취재본부A : 동래구 충렬대로487 | 부산취재본부B : 연제구 쌍미천로 16번길 5-7 뉴미디어타임즈 모든 콘텐츠(영상,기사,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