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유회는 김해시, 경상남도,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경남벤처투자 등 유관기관과 스타트업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해 올 한 해 창업 성과 공유와 기관 간 네트워킹을 진행했다.

행사는 △오픈이노베이션 런칭쇼 △보육센터 성과보고 △우수기업 사례 발표 △지역혁신 펀드 설명회 △2026년 유관기관 지원 프로그램 홍보 △‘트렌드코리아 2026 for Start-up’ 특강 등으로 이어졌다.

우수 창업기업 및 학생 창업동아리 18팀 시상

올해 가장 우수한 성과를 낸 창업기업 13개사와 학생부 5개팀이 경남도지사상, 김해시장상, 중기부 장관상 등 다양한 부문에서 수상했다.

오픈이노베이션, ‘더 핑크퐁 컴퍼니’와 협업 시제품 공개

오픈이노베이션 성과발표는 ‘더 핑크퐁 컴퍼니’와 협업해 제작한 CF 형식의 런칭쇼로 진행됐다.

또한 ▲식물성 케어푸드 음료 ‘온리튼튼’(㈜휴밀) ▲영유아 맞춤 기능성 김 스낵(㈜뉴헤리티지) ▲린클 유아 스마트 휴지통(㈜비앤테크) 등 출시 예정 제품의 제작 과정을 공개해 관심을 모았다.

보육센터 평가 전국 1‧2위… 중기부 장관상 3곳 배출

진흥원이 운영하는 3개 보육센터(김해창업카페·1인창조기업지원센터·중장년기술창업센터)는 전국 평가에서 각각 정성평가 1위·2위, 중기부 장관상 수상 등 뛰어난 성과를 거뒀다. 입주기업들의 성과도 두드러졌다.

2025년 10월 기준 투자유치 8.5억 원, 정부지원사업 145억 원을 달성했으며, 특히 ㈜티엠에스인더스트리·㈜벨아벨바이오·㈜티온랩테라퓨틱스 등이 중기부 장관상을 받았다.

2026년 지원사업 로드맵 소개… 실전형 창업 인사이트 제공

이어 김해대, 인제대, 경상국립대, 한국전기연·재료연, 경남청년창업사관학교 등 6개 유관기관이 2026년 지원 프로그램과 협업사업을 공동 소개했다.

제9회 김해스타트업포럼에서는 서울대 소비트렌드심리학과 권정윤 박사가 ‘트렌드코리아 2026 for Start-up’ 특강을 통해 창업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천형 인사이트를 제시했다.

“창업 생태계 성장 기반 확고히 다질 것”2026년 도약 의지 재확인

김종욱 원장은“올해의 다양한 성과가 초기 스타트업에게 확실한 동기부여가 됐을 것”이라며“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2026년을 도약의 원년으로 삼아 지역 창업 생태계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