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영등포구에서 가장 뜨거운 뉴스는?

  • 등록 2025.12.17 08: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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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 ‘영등포 통합 신청사’, 3위 ‘수영장이 포함된 종합체육시설 착공’

 

영등포구는 11월 26일부터 12월 10일까지 진행된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구민들이 직접 뽑은 ‘2025년 영등포 주요 뉴스’를 발표했다. 이번 설문조사에는 총 9,466명의 구민이 참여했으며, 그 중 ‘신길 책마루 문화센터 및 여의도 브라이튼 도서관 준공’이 1위를 차지했다.

 

1위에 선정된 신길 책마루 문화센터는 신길뉴타운 입주 10년 만에 조성됐으며, 도서관, 수영장, 체육관이 하나의 건물에 들어간 종합 문화시설이다. 이 시설은 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 사업으로, 주민들이 책을 읽고, 운동을 하고,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구민 사랑방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1천 평 규모의 여의도 브라이튼 도서관은 영어 특화 공간을 마련해, 국제 금융 중심지인 여의도에 걸맞은 차별화된 도서관으로 조성하고 있다. 내년 상반기 준공을 앞두고 있다. 이 두 도서관 건립으로 영등포구의 서울시 자치구 도서관 순위가 기존 16위에서 4위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위는 ‘영등포구 통합 신청사 건립’이 차지했다. 영등포구 통합 신청사는 당산근린공원 남측 부지 일부에 지하 5층~지상 20층 규모로 건설된다. 이 청사는 구청·구의회 업무공간과 함께 교육시설, 문화시설, 어린이집, 북카페, 전망 휴게실, 확충된 주차시설 등 다양한 주민 편의 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현 주차문화과 자리에는 지하 1층~지상 11층 규모의 보건소와 공공커뮤니티 지원센터가 신축된다. 완공 후 기존 청사 부지는 당산근린공원으로 새롭게 조성된다. 신청사는 2027년 상반기까지 설계를 완료하고, 2030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3위는 ‘수영장이 포함된 종합체육시설 착공(양평동 공공복합시설+대림 3유수지 종합체육시설)’이다. 종합체육시설 조성은 구민들의 수영과 운동에 대한 높은 수요를 반영한 사업이다. 현재 5개의 공공 수영장이 운영 중이지만, 여전히 수영장이 부족해 구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양평동과 대림3유수지에 새로 건설되는 체육시설은 수영장뿐만 아니라 다양한 스포츠 시설을 포함하고 있어 구민들의 생활체육을 지원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향후 9개의 수영장이 운영될 예정으로, 구민들의 건강과 여가 활동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4위는 ‘지역경제 활성화(땡겨요 상품권 + 상생 장터 운영)’가 선정됐다. 땡겨요 상품권은 고물가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민과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도입됐으며, 상품권 구매자에게는 최대 30%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상생 장터는 기존 1일장 형태에서 5일간 상설 운영으로 전환되어, 지역 소상공인뿐만 아니라 전국 협력 도시까지 참여할 수 있도록 확대됐다. 이를 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5위는 ‘영등포 청년 네이버 카페 운영’이 선정됐다. 이 카페는 영등포구 청년들이 정책 정보와 생활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한 온라인 플랫폼으로, 서울시 자치구 최초의 청년 전용 커뮤니티 공간이다. 이 카페는 중앙부처와 서울시, 자치구에 흩어져 있는 청년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공간으로, 청년들이 직접 참여하고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가 제공되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와 함께 ▲6위, 일자리 대상 2년 연속 수상 및 고용률 1위 ▲7위, 제1회 영등포구 원조 맥주 축제 개최 ▲8위, 아이키우기 좋은 영등포(임신준비 탄탄지원+키즈카페 조성) ▲9위, 재개발·재건축 사업 87건 추진 ▲10위, 영등포역 쪽방촌 정비 임시시설로 이주 시작 ▲11위, 안양천 반려견 전용 공간 ‘양화 반려견 놀이터’ 조성 ▲12위, 대림동을 단정하고 청결하게 대동단결 추진이 선정됐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구민들이 직접 선정한 2025년 주요 뉴스를 통해 구민이 원하는 영등포구의 발전 방향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내년에도 구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가며, 구민의 상상이 현실이 되는 도시, 영등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경희 기자 kyunghee-2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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