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다채로운 겨울방학 프로그램...'쓰담쓰담 남산'부터 저탄소 요리까지

  • 등록 2025.12.17 10:3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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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방학 맞아 서울시 10개 기관에서 전 연령 대상 다양한 환경교육 프로그램 운영

 

서울시는 겨울방학을 맞아 서울시 기초환경교육센터를 비롯해 청소년센터, 사회환경교육기관 등 10개 기관에서 다양한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유아~성인까지 연령대별 교육에서부터 가족 단위·지도자 양성 과정과 같은 특성별 교육 등이 마련된다.

 

교육신청은 개인 및 단체접수가 가능하며, 일부 프로그램은 유료로 운영된다.

 

영유아 및 초등학생을 위한 프로그램은 놀이·체험에 기반해 기후변화를 이해하고 생태 감수성을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됐고, 청소년 대상 프로그램은 참여를 통한 환경보호 프로그램이 개설된다.

 

도봉환경교육센터에서는 ‘생애주기별 기후변화교육 '마술연필'’, ‘과학 실험으로 알아보는 기후이야기’를 통해 온실가스·지구온난화 등을 실험을 통해 배우는 체험형 교육을 진행한다.

 

마을언덕사회적협동조합의 ‘백련산 딱따구리의 겨울나기’, ‘홍제천 수달의 겨울나기’는 겨울철 곤충·철새의 생태에 대해 알아본다. 버드피더 만들기, 서식지 보호 활동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생태 탐방 중심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샤인임팩트는 생활 속 정리습관을 배우는 ‘바른청소교실’, 해양쓰레기 문제를 이해하는 ‘푸른바다교실’, 멸종위기종을 종이공예로 표현하는 ‘멸종위기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모든 프로그램은 페이퍼아트 활동을 통해 환경문제를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된다.

 

시립동대문청소년센터와 시립망우청소년센터에서는 기후변화, 환경과 생태, 기후변화 등을 주제로 서울청소년 동행캠프를 운영한다. 2주간 환경의 소중함을 교육, 실험과 체험을 통해 체득한다. 참여신청은 취약계층 대상 우선 접수 후 잔여분에 대해 일반접수가 진행된다.

 

시립성동청소년센터 ’초록별 탐험대‘에서는 해양 쓰레기의 문제점과 개선 방안을 배우며 환경을 이해하고 바다유리 썬캐쳐 업사이클링 체험한다.

 

시립서울유스호스텔의 ‘남산 쓰담쓰담(플로깅)’은 남산 일대에서 쓰레기를 줍고 환경보호를 실천하는 청소년 대상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가족 단위 프로그램은 자연 속을 걸으며 배우는 프로그램에서부터 ‘친환경 전통떡 만들기’나 예술적 관점으로 환경활동 참여를 유도하는 문화제 등이 다양하게 마련됐다.

 

북한산생태탐방원(국립공원공단)에서는 직접 자연 속을 걸으며 배우는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도봉! 미션트립’, 겨울 숲의 생태를 해설사와 함께 알아보는 ‘도심 속 쉼, 숲을 걷다’ 등은 전 연령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도봉환경교육센터는 ‘우리가족 탄소줄이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로컬푸드를 활용한 저탄소요리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문래청소년센터 ‘달촌에코문화제’에서는 영화를 통해 우리가 마주한 환경문제를 살펴보고 일상 속 실천 방법을 생각하는 시간을 갖는다.

 

한편, 환경교육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교사·지도자 및 마을 환경강사 등을 대상으로 한 역량강화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사)환경교육센터는 교사·지도자·환경강사 등을 대상으로 보드게임을 활용한 환경교육 워크숍을 운영한다. 1·2회차 각각 다른 교구를 사용해 환경 이슈를 흥미롭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한다.

 

마을언덕사회적협동조합의 ‘마을생태 오리엔티어링 교육 강사 과정’은 지역 환경교육을 수행할 기초 역량을 갖춘 강사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으로, 생태지식·프로그램 운영 능력 등을 체계적으로 익히도록 구성되어 있다.

 

프로그램별 참여 대상, 접수 및 교육기간, 참가 비용 등이 달라 사전 확인이 필요하며, 자세한 사항은 각 교육기관 및 ‘서울환경교육플랫폼’에서 확인 가능하다.

 

권 민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겨울방학 기간은 기후·에너지·생태를 직접 체험하며 배울 수 있는 소중한 기회인 만큼 학생·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며, “서울시는 지역 기반의 환경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다양한 환경학습을 접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경희 기자 kyunghee-2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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