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특례시는 지난 14일, 직장동아리‘한울봉사회’와‘고양시공무직노동조합’와 함께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겨울맞이 생필품·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한울봉사회 회원, 고양시공무직노조 조합원 및 가족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
봉사자들은 동 행정복지센터로부터 지원 대상 가구를 추천받고, 차량 접근이 어려운 고지대 및 취약지역 가구를 우선으로 연탄 800장을 전달했다. 특히 전기장판, 쌀, 부식, 방한용품 등 겨울철 필수 생필품도 전달하며 따뜻한 온정을 나눴다.
한울봉사회 김성홍 회장은 “작은 정성이 모아 진행한 나눔 활동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무직노동조합 황인현 위원장은 “노사가 힘을 모아 실천한 이번 봉사활동이 지역사회의 희망을 키우는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울봉사회(회장 김성홍)는 2011년 12월부터 공무원과 공무직이 함께 운영해 온 봉사단체로, 5년간 공무직노동조합(위원장 황인현)과 연대해 소외계층을 위한 물품 지원, 부식 전달 등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