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12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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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교현안림동, 주민과 함께 가을철 산불 예방 총력 대응

낙엽‧건조한 날씨로 산불 위험 급증, 시민 자율예방활동 강화해야

 

충주시 교현안림동은 가을철 건조기가 시작됨에 따라 산불 발생 위험이 커짐을 대비해 가을철 산불방지대책기간을 운영, 산불 예방과 초기 대응체계 강화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동은 12월 15일까지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산림‧소방‧경찰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비상 체제를 유지한다.

 

교현안림동, 목벌동, 종민동을 둘러싸고 있는 남산과 계명산의 입산자들에게는 산불예방 홍보물을 배부할 예정이며, 화재의 주원인이 되는 논‧밭두렁 소각 행위를 집중 단속, 위반 시 ‘산림보호법’에 따라 과태료 최대 50만 원을 부과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민 참여형 예방 홍보를 강화하고자 산불 감시원과 당직 근무자들이 산불 예방 홍보 차량을 활용한 순회 방송, 마을 방송, 현수막, SNS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생활쓰레기 소각금지 △낙엽 태우기 대신 모아두기 △산에서 담배 피우지 않기 등 일상 실천사항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동은 산불감시원 9명을 통해 상시 산불감시활동을 실시하며, 산불 발생 시 신속 대응체계를 구축, 발생 즉시 드론과 진화 차량을 투입하며 마을 통장은 신속한 주민대피를 유도할 방침이다.

 

김인식 교현안림동장은 “가을은 건조하고 바람이 강해 작은 불씨도 대형 산불로 번질 수 있으니, 시민 여러분께서는 산 주변에서 불을 피우거나 쓰레기를 태우는 행위를 꼭 삼가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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