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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구, ‘동 평생학습센터’ 2개소 성황리에 시범운영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학습하는 근거리 학습공간 마련

 

인천시 중구는 지역 주민들의 평생학습 접근성을 강화하고 참여를 높이기 위해 올해 ‘동 평생학습센터’를 성황리에 시범 운영했다고 9일 밝혔다.

 

올해 구는 주민 누구나 생활권 내 가까운 곳에서 더욱 쉽게 평생학습 권리를 누리도록 지원하고자 ‘동 평생학습센터 시범운영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이를 위해 근거리에 위치하고 이용이 편리한 ‘꿈벗도서관(원도심)’과 ‘영종도서관(영종국제도시)’ 2개소를 ‘동 평생학습센터’로 지정하고, 지역 특성과 환경을 반영한 교육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했다.

 

먼저 꿈벗도서관에서는 원도심 지역 50세 이상 장노년층을 대상으로 스마트 폰 활용 교육 ‘갈팡질팡 디지털 끝장내기’를 운영하며, 장노년 주민들의 생활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는 데 주력했다.

 

특히 디지털 범죄예방 방법, 실생활에 필요한 디지털 배달·교통 이용 방법 등을 중점적으로 다루며, 장노년층이 디지털 사용에 편리함을 느낄 수 있도록 도왔다.

 

영종도서관에서는 영종지역 초등학교 3~4학년을 대상으로 영어 활용 교육 ‘헬로 리딩 잉글리쉬, 스텝 업(Step up)!’을 운영했다.

 

영어와 놀이를 결합해 아이들이 외국어 학습에 흥미를 느끼도록 내용을 구성해 큰 호응을 얻었다.

 

20여 명의 참여 학습자 대부분은 “근거리에서 실생활에 필요한 디지털 범죄예방 등을 배울 수 있어 좋은 기회였다”라며 “앞으로는 더욱 자세하게 배울 수 있도록 교육 시간이 늘어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구는 올해 시범운영 사업 결과를 토대로, 내년에는 더욱 보완·발전된 모습으로 동 평생학습센터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동 평생학습센터 시범운영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다양한 평생학습 욕구와 열의를 느낄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구민의 평생학습 접근성을 강화하고 기회를 확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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