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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시민 건강 지키는 작은 실천… 인플루엔자 예방 캠페인 펼친다

31일까지 ‘마스크 착용 홍보 주간’, 시청·역사 등에서 집중 캠페인 전개

 

광명시가 인플루엔자 확산을 막기 위해 ‘마스크 착용 홍보 주간’을 운영한다.

 

시는 오는 31일까지 4주간 시청과 각 행정복지센터를 비롯해 역사 등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에서 시민 대상 인플루엔자 예방 캠페인을 펼친다.

 

최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가 급증함에 따라 시는 ▲백신 접종 독려 ▲마스크 착용 안내 ▲올바른 손 씻기 방법 ▲기침 예절 등 개인예방수칙을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캠페인 현장에서는 마스크·손 소독티슈·리플렛 등 홍보물품도 함께 배부한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올해 48주차(11월 22~28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인플루엔자 의사환자 수/총 진료 환자 수)은 외래환자 1천 명당 69.4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12배 증가한 수치다.

 

특히 시는 65세 이상 어르신 등 고위험군 보호를 위해 감염취약시설을 찾아 마스크와 소독티슈 등 방역물품을 배부하고, 호흡기감염병 예방 교육을 진행해 집단 발생을 미연에 방지하고 있다.

 

박선미 감염병관리과장은 “인플루엔자는 전파력이 강해 예방이 가장 효과적인 방어 수단”이라며 “백신 접종,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등 생활 속 예방수칙을 실천해 시민 모두가 건강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예방접종이 가능한 의료기관은 광명시 보건소 예방접종실 또는 광명시 민원콜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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