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지난달 28일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산업위기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지역 철강산업과 연관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이차보전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산업위기선제대응지역 지정으로 포항시는 철강 관련 중소·중견기업(1차 철강제조업) 및 연관기업(거래관계 전후방 산업 관련기업)이 금융기관에서 신규 대출을 받을 경우, 최대 3%p의 이차보전 혜택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기업당 대출 한도는 최대 5억 원으로, 기업 운영 및 영업활동에 필요한 운전자금 지원이 가능하다. 산업위기지역 이차보전 지원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문의는 한국산업기술진흥원으로 하면 된다. 또한 중소벤처진흥공단의 긴급경영안정자금(최대 10억 원, 금리 3.71%),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긴급경영안정자금(최대 7천만 원, 금리 2.68%), 신용보증기금의 협력업체·소상공인 우대보증 지원 프로그램(보증한도 3억 원, 보증비율 90%)도 함께 지원된다. 이로써 영세 소상공인부터 협력업체까지 폭넓은 금융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경상북도가 도 유보금 300억 원을
이강덕 포항시장이 독일 베를린을 방문해 독일 도시협의회(Deutscher Städtetag)와 독일 연방상원(Bundesrat) 등 주요 기관을 방문해 지방분권 선진사례를 살펴보고 대한민국 대도시와 포항의 자치 역량 강화를 위한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이번 방문에서는 연방제 국가인 독일의 분권형 지방자치 체계와 지방정부의 정책 결정 권한 강화 사례를 집중적으로 벤치마킹했다. 특히 독일 도시협의회 시의원들과의 면담을 통해 지방정부와 주정부 간 협력 방식, 재정·입법 운영 구조 등 실무적 노하우를 확인하고 대한민국 대도시와의 교류 기회를 발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강덕 시장은 “독일은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간 권한과 책임이 명확히 분리돼 있으며, 도시 차원의 정책 결정과 재정 운영이 활발하다”며 “독일의 분권형 도시 운영과 정책 결정, 재정 운영 사례를 직접 견학하며 많은 시사점을 얻었다”고 말했다. 이어 독일 연방상원을 방문해 의원들과 만나 국민 기본권과 각 주의 이해에 영향을 미치는 재정 및 입법 활동, 개헌 심의 과정 등을 직접 확인했으며 이를 통해 한국 대도시가 직면한 자치분권 확대 과제 해결에
칠곡군은 지난 3일 교육문화회관 평생학습관 인문학홀에서 간부공무원 및 승진자 등을 대상으로 문화공연형 교육 ‘청렴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청렴 토크콘서트는 군수와 함께하는 “톡(talk)투(to)유(you)", 실무사례를 통한 청렴전문 변호사 Q&A, 청렴관련 샌드아트와 연극공연으로 구성하여 진행됐다. 특히 이번 교육은 청렴을 주제로 한 소통시간에 군수가 직접 참여하여 기관장의 철학과 가치관을 공유하고 청렴 실천에 대한 굳은 의지를 재확인시켰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이날 김재욱 칠곡군수는 “우리 군에 부정부패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다양한 청렴 시책을 추진하고 있고 무관용 원칙으로 엄정 조치하고 있다.”라며 부패 개선 의지를 표명했고, 이번 청렴 토크콘서트를 통해 고위직부터 솔선수범하여 청렴한 조직문화를 만들어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칠곡군은 종합청렴도 2년 연속 2등급 달성에 이어, 2025년도에는 종합청렴도 1등급 달성을 목표로 청렴 퀴즈콘서트, 청렴 계단 제작·설치, 청렴 홍보물 제작·배부 등 새로운 청렴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재)칠곡문화관광재단은 오는 9월 19일부터 10월 22일까지 칠곡공예테마공원 예태미술관에서 특별전 『반 고흐, 향기를 만나다』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세계적인 화가 빈센트 반 고흐(Vincent van Gogh)의 작품을 시각과 후각으로 동시에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다감각 예술전시다. 반 고흐의 대표작을 프리미엄 레플리카와 3D 연출로 선보이며, 작품별로 어울리는 향기를 더해 관람객의 몰입도를 높인다. 특히 전시는 반 고흐의 작품 제작 일대기를 5가지 부문으로 나누어 구성해, 관람객이 그의 삶과 예술세계를 따라가며 시각적 아름다움과 감성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다양한 체험 및 교육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고흐 작품 색칠하기, 퍼즐 체험, 손으로 느껴보는 작품 체험 등은 관람객이 작품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나만의 섬유향수 만들기', 전시 연계 교육프로그램 '마음을 물들이는 해바라기'를 통해 전시 감상의 폭을 더욱 넓힐 예정이다. 김진영 칠곡문화관광재단 사무국장은 “이번 전시는 단순한 작품 감상을 넘어 체험과 교육을 결합한 융합형 프로그램으로, 지역 주민과
울진해양경찰서는 7일, 울진해경 구조대를 방문한 영주시 특전사 동지회와 함께 협업체계 구축을 위한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해양경찰 구조대의 전문적인 구조 활동과 장비를 소개하고, 상호 간 구조 지식 향상을 통해 유기적인 협력·대응체제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특전사 동지회 회원들은 울진해경 구조대의 업무 홍보 영상을 시청하며 해양경찰의 임무와 위상을 공유했다. 이어서 구조정·특장차·출동 대응 장비 소개 및 체험을 통해 실제 현장 구조 활동에 활용되는 장비의 성능과 운용 방법을 직접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울진해양경찰서 관계자는 “이번 교류를 계기로 특수전 출신 인력과 해양경찰 구조대 간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해, 각종 해양사고 발생 시 보다 효과적인 대응 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울진해경은 앞으로도 다양한 유관 단체와의 교류를 통해 민·관 협력 구조 역량 강화 및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영천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관내 청소년들과 함께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5일에는 영천고 지역사랑자원봉사 동아리 학생 13명이 별빛직장어린이집을 방문해 환경보호의 필요성과 생활 속 친환경 실천 방법에 대한 교육을 받았다. 또한 친환경 재료를 활용해 아이들과 함께 주물럭 비누를 직접 만들어보며, 작은 실천이 일상 속 환경보호로 이어질 수 있음을 체험했다. 6일에는 영천여중 학생들과 함께 빵 나눔 봉사활동이 진행됐다. 참여한 11명의 청소년들은 제빵 교육을 받은 뒤 조를 나눠 단팥빵과 카스테라를 구웠으며, 완성된 빵은 정성껏 포장해 장수요양원 어르신들께 전달했다. 어르신들은 청소년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선물을 받고 기쁨과 감사를 표했다. 구홍우 자원봉사센터 소장은 “청소년들이 환경보호 실천과 나눔을 직접 체험하며 배우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과 환경을 지키고, 따뜻한 봉사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천시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경주 첨성대 일원에서 개최되는 ‘2025 동서화합 영호남 문화예술관광박람회’에 참가해 지역 관광자원 홍보에 적극 나섰다. 이번 박람회는 영남일보와 문화체육관광부가 협업해 주최하며, 경상북도·대구광역시·전라남도·광주광역시가 후원하는 대규모 문화예술관광 행사로, 영호남 지역의 풍부한 문화예술관광 자원을 한자리에서 선보이며 동서지방의 문화적 공감대를 확산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영천시 홍보관에서는 영천9경을 비롯해 화랑설화마을, 운주산승마자연휴양림, 보현산녹색체험터 등 대표 관광 체험시설을 소개하며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또한, 마늘스낵과 와인 등 지역 특산품을 홍보해 지역 농가 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영천시는 박람회 기간 동안 별빛나이트투어와 오는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열리는 보현산별빛축제를 중점적으로 홍보하며, 영천의 매력적인 야간 관광자원을 전국적으로 소개했다. 영천시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는 더 넓은 문화권을 대상으로 영천을 브랜딩할 기회이며, 앞으로도 문화·예술·관광을 통해 지역 상생과 동서 화합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영천시는 임란영천성수복대첩 433주년 기념일인 지난 2일, 상공회의소 4층 컨퍼런스홀에서 ‘영천역사골든벨’이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임란영천성수복대첩기념사업회가 주관하고 영천시가 후원했으며, ‘우리는 창의정용군의 후예, 나도 영천의병!’이라는 슬로건 아래 어린이들이 지역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더 많은 관심과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날 골든벨에는 영천 지역 5~6학년 초등학생 81명이 참가해 영천 역사에 대한 지식을 마음껏 뽐내고, 임란영천성수복대첩의 의의를 배우며 즐겁게 퀴즈를 겨루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각 학교 지도교사와 정규정 회장, 이규화 집행위원장 등 임란영천성수복대첩기념사업회 관계자들도 현장에서 학생들을 격려하며 대회의 열기를 북돋웠다. 대회 결과, 수상자는 ▲장원 서O성(거여초 5) ▲금상 구O론(영천초 6), 김O준(포은초 5) ▲은상 김O주(영천초 6), 박O서(영천초 6), 박O윤(포은초 5) ▲동상 박O서(포은초 5), 정O서(포은초 5), 박O민(영천초 5), 이O준(영천초 5), 최O다(영천초 6), 심O민(중앙초 5), 임O우(북안초 5),
영천시는 지난 6일 청제비 국보 승격을 기념해 영천의 문화유산을 홍보하고 지역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문화유적지 관광 팸투어’를 진행했다. 이번 팸투어에는 역사동호회 등 문화유적지에 관심 있는 신청자 30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청제비를 비롯해 거조사 영산전, 은해사, 임고서원 등 영천을 대표하는 문화유적지를 둘러보며, 영천이 간직한 풍부한 역사와 전통 문화를 한눈에 체험했다. 청제비는 고려시대에 세워진 비석으로, 오랜 세월 동안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증명하는 귀중한 자료로 평가받아 왔다. 최근 문화재청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국보로 승격되면서, 그 역사적·예술적 가치가 국가적으로 인정받게 됐다. 구미에서 참가한 김은옥 씨는 “영천에 이렇게 깊은 역사와 매력적인 유적지가 많은 줄 몰랐다”며, “조용한 사찰과 유서 깊은 유적들, 그리고 전문적인 문화해설 덕분에 만족스러운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명자 관광진흥과장은 “청제비의 국보 승격은 우리 지역 문화유산의 우수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한 뜻깊은 성과”라며, “이번 팸투어를 계기로 더 많은 분들이 영천의 역사적 가치를 직접 체감하고, 지역
영천문화원은 지난 5일 조양각 전정에서 ‘제1회 읍면동 풍물경연대회’와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음악회’를 연계 개최하며,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특별한 시민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 이날 오후 1시부터 열린 제1회 읍면동 풍물경연대회에는 9개 읍면동(금호, 청통, 신녕, 화북, 고경, 대창, 동부, 중앙, 서부) 대표 풍물팀이 참가해 다채로운 연주와 놀이를 선보였다. 심사 결과 ▲장원 청통면풍물단 ▲차상 보현산풍물단, 금호풍물단 ▲차하 신녕한울림풍물단, 고경농사랑풍물단, 대창풍물단, 영천두레농악단, 장수사물패, 중앙동주민자치사물놀이단이 선정됐으며, 지도자 특별상과 개인별 우수상도 함께 시상됐다. 이어 영천명주농악보존회가 펼친 축하공연은 전통 농악의 힘찬 가락과 흥겨운 장단으로 현장을 뜨겁게 달구며 큰 박수를 받았다. 오후 6시 30분부터 열린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음악회에는 약 200여 명의 시민이 참석했다. 행사는 상여소리 재연과 살풀이 공연으로 시작됐으며, 이어 영천문화원 동아리의 다양한 무대가 펼쳐져 지역 예술인의 재능을 선보였다. 마지막으로 초대가수 김혜연이 출연해 화려한 무대를 장식하며 시민들에
안동시 대표 예술단체인 안동시립합창단은 예술과 관광자원을 연계해 지역 문화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가고자, 다가오는 9월 11일 오후 7시 30분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웅부홀에서 창작 음악극 ‘안동여행’을 선보인다. 이 작품은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다시 봄”이라는 주제를 바탕으로, 안동의 계절 축제인 벚꽃축제, 차전장군노국공주축제, 수페스타, 월영야행, 국제탈춤페스티벌, 암산얼음축제와 더불어 도산서원, 월영교, 만휴정, 하회마을 등 대표 관광 명소를 소재로 창작됐다. 이번 기획공연은 안동시의 특색 있는 자연환경과 도시 이미지를 예술적으로 재해석함으로써 관광도시로서의 매력을 확장하고, 지역 문화 브랜드를 강화하는 데도 의미가 있다. 친근한 이야기를 음악으로 풀어내 안동시민의 공감대를 넓히고 지역적 자긍심을 고취하는 특별한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안동시립합창단 기획공연 ‘창작 음악극 안동여행’은 대본․연출에 최현묵과 작곡에 홍신주가 참여했고, 지휘자 이창호와 안동시립합창단이 열정적인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이러한 공연 기획을 통해 안동시립합창단은 지속적으로 창작 역량을 강화하고, 안동시의
안동시는 9월 5일 시청 웅부관 청백실에서 가정위탁아동을 보호 중인 위탁부모를 대상으로 집합 보수교육을 실시했다. ‘가정위탁보호’란 부모의 질병, 수감, 사망, 아동학대 등의 사유로 아동이 친가정에서 보호를 받을 수 없을 경우, 친인척 등 적합한 다른 가정(일반, 전문)에서 아동을 일정 기간 양육하는 제도다. 시의 가정위탁 세대는 26세대로, 36명의 아동이 위탁 양육되고 있으며, '아동복지법'상 가정위탁을 하고 있는 위탁부모는 매년 5시간 의무적으로 보수교육을 받아야 한다. 집합교육에 참석하지 못한 위탁부모는 11월 28일까지 온라인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경북가정위탁지원센터가 주관한 이번 교육은 ▲가정위탁 사업 안내 ▲아동학대 예방 교육 ▲아동들의 경제 교육 ▲양육 유형 이해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은주 보육아동가족과 과장은 “보호와 보살핌이 필요한 아동들을 사랑과 책임으로 보살펴 주시는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위탁아동이 안정된 가정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예악국악단이 주최, 주관하는 '복원(復元), 도산십이곡(陶山十二曲)' 공연이 9월 11일 오후 7시 30분, 안동시민회관 낙동홀에서 개최된다. 도산십이곡은 퇴계 이황이 남긴 대표적인 국문시가로, 그가 생전에 지은 약 2,000여 수의 한시로도 다 표현하지 못한 사상과 감흥을 담아낸 작품이다. 자연과 교감하며 느낀 감정을 노래하고, 이를 삶 속에서 실천해 나가는 과정을 담아낸 점에서 큰 의의를 지닌다. 작품은 ‘언지(言志)’와 ‘언학(言學)’으로 나뉘어 총 12수로 구성된다. ‘언지’는 서원 주변 경관에서 느낀 감흥을 노래한 것이고, ‘언학’은 그 감흥에서 얻은 생기를 삶에 실천해 나가는 과정을 담고 있다. 이번 공연은 도산십이곡에 담긴 세계의 이치와 인간의 조화, 퇴계의 유교적 사상, 그리고 자연과 벗한 예술적 가치를 무대에서 선보이며 관객들과 소통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무엇보다 새로운 창작이 아니라 전통의 원형을 되살린 ‘복원’ 공연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김건태 단장은 “퇴계 이황의 도산십이곡이 전통공연으로 되살아났다”며, “지금까지 글로만 전해지던 작품을 한국 전통음악의 어법과
안동시는 자매도시인 강릉시의 장기 가뭄으로 인한 생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9월 5일부터 가뭄 해소 시까지 15톤급 급수 차량 5대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강릉시는 최근 기록적인 가뭄으로, 생활용수의 87%를 담당하는 오봉저수지의 저수율이 15%까지 떨어지며 극심한 물 부족 상황을 겪고 있다. 이에 안동시는 급수차를 긴급 투입해 생활용수 공급을 지원하고, 현장의 불편을 줄이는 데 직접 나서기로 했다. 이번 지원은 단순한 행정 협력을 넘어선 상호 보답의 의미도 담고 있다. 지난 3월 안동시가 대형산불로 큰 피해를 겪자, 강릉시는 성금과 구호 물품을 보내 복구를 도왔으며, 안동시는 이에 대한 감사의 뜻을 담아 이번 가뭄 지원에 적극 나서게 됐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이번 급수 차량 지원이 강릉 시민의 일상 불편을 덜고 필수 공공서비스 운영 차질을 최소화하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올해 3월 산불 당시 강릉시가 보여준 따뜻한 연대를 잊지 않고 상호협력 정신으로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강조했다. 안동시는 앞으로도 자매도시 간 협력과 연대를 강화해 재난 상황에서 신속한 상호 지원 체계를 공고
안동시 청소년들이 ‘2025 경상북도 청소년정책제안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지역의 위상을 높였다. 안동시시설관리공단에서 운영하는 안동시청소년수련관 청소년운영위원회 ‘누리봄’과 안동청소년문화센터 소속 안동시청소년참여위원회 및 청소년운영위원회는 지난 8월 30일 안동시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2025 경상북도 청소년정책제안대회' 본선 무대에서 각각 대상과 최우수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경상북도와 경상북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가 매년 개최하는 청소년정책제안대회는 청소년들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발굴해 도정에 반영하기 위한 자리로, 올해로 11회를 맞았다. 올해 대회에는 도내 18개 시․군에서 30개 청소년참여기구가 참가해 다양한 정책을 발표했다. 안동시청소년수련관 청소년운영위원회 ‘누리봄’은 '청소년 정신건강 회복과 정서 지원을 위한 마음돌봄 정책'을 발표해 청소년 상담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완화하고, 일상 속에서 감정을 건강하게 관리할 수 있는 문화 조성 방안을 제시하며 심사위원들의 높은 공감을 얻었다. 안동청소년문화센터 연합팀은 '청소년 로컬패스'를 주제로, 청년몰 점포에서 청소년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
기존 방식의 한계 지적하는 목소리 늘어최근 청소년 상담 분야에서 기존의 '금지 중심' 접근법에 대한 재검토가 이뤄지고 있다. 게임중독이나 스마트폰 과의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단순히 "하지 마라"고 말하는 것보다, 청소년의 마음을 다른 긍정적인 활동으로 채우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들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한 청소년 상담 전문가는 "10년간 교정 시설에서 상담을 진행하면서 발견한 것은 모든 문제 행동이 작은 생각에서 시작해 점진적으로 확대된다는 점"이라며 "이 과정을 이해하면 예방과 치료 모두에서 더 나은 접근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청소년 문제 행동의 형성 과정 분석상담 사례 분석을 통해 청소년의 문제 행동이 다음과 같은 단계를 거쳐 형성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초기 관심 단계 - 호기심이나 우연한 접촉 내적 갈등 단계 -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의 고민 합리화 단계 - '한 번만', '아무도 모르게' 등의 자기 설득 행동 지배 단계 - 특정 생각이 행동을 완전히 좌우 서울의 한 중학교 상담교사는 "게임중독 학생들을 상담해보면 대부분 이런 과정을 거쳤음을 확인할 수 있다"며 "문제는 4단계에 이르러서야 개입하려 한다는 점"이라고 지적했다.
지난 9월 2일 화요일 오후 2시, 서울시 어르신들을 위한 실버대학 개강식이 따뜻한 감동 속에서 성대하게 개최되었다. 이날 행사는 100명의 어르신들과 함께 최호정 서울특별시의회 의장의 격려 축사, 김성주 서초구의원의 참석으로 더욱 의미 깊은 자리가 되었다. "존경합니다" 감동의 축사로 시작된 개강식개강식의 하이라이트는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의 진심이 담긴 축사였다. 최 의장은 "배움에는 나이가 없다는 것을 몸소 증명해주고 계신 어르신 여러분 너무 존경합니다"라며 참석한 어르신들에게 깊은 경의를 표했다. 특히 "어르신들의 꿈터이자 배움터인 실버대학 개강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라는 인사말로 시작된 축사는 현장에 있던 모든 이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었다. 최 의장은 "이번 실버대학에는 재미있고 다양한 프로그램이 많이 준비되어 있다고 들었습니다. 적극적으로 참여하셔서 새로운 재능을 발견하고 삶의 활력을 찾으시기를 바랍니다"라며 어르신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배움의 공동체이날 개강식에는 김성주 서초구의원도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지역 정치인들의 참석은 실버대학이 단순한 교육 프로그램을 넘어 지역사회 전체가 관심을 갖고 지원하는 의미
지난 9월 2일 화요일 오후 2시, 서울시 어르신들을 위한 실버대학 개강식이 따뜻한 감동 속에서 성대하게 개최되었다. 이날 행사는 100명의 어르신들과 함께 최호정 서울특별시의회 의장의 격려 축사, 김성주 서초구의원의 참석으로 더욱 의미 깊은 자리가 되었다. "존경합니다" 감동의 축사로 시작된 개강식개강식의 하이라이트는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의 진심이 담긴 축사였다. 최 의장은 "배움에는 나이가 없다는 것을 몸소 증명해주고 계신 어르신 여러분 너무 존경합니다"라며 참석한 어르신들에게 깊은 경의를 표했다. 특히 "어르신들의 꿈터이자 배움터인 실버대학 개강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라는 인사말로 시작된 축사는 현장에 있던 모든 이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었다. 최 의장은 "이번 실버대학에는 재미있고 다양한 프로그램이 많이 준비되어 있다고 들었습니다. 적극적으로 참여하셔서 새로운 재능을 발견하고 삶의 활력을 찾으시기를 바랍니다"라며 어르신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배움의 공동체이날 개강식에는 김성주 서초구의원도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지역 정치인들의 참석은 실버대학이 단순한 교육 프로그램을 넘어 지역사회 전체가 관심을 갖고 지원하는 의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