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가 추진 중인 '충주시립미술관 건립 국제지명 설계공모'에 세계적 건축가들이 대거 참여한다. 충주시는 13일, 이번 공모의 지명 건축가 6팀을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명은 건축·도시 분야 전문가 5인으로 구성된 운영위원회가 공정한 심사를 거쳐 국내외 6개 팀을 선정한 결과로, 세계적인 건축 거장들과 한국의 대표 건축가들이 함께 이름을 올렸다. 국외 건축가는 ▲일본의 겐고 쿠마(Kengo Kuma · Associates), ▲포르투갈의 미누엘 아이레스 마테우스(Aires Mateus), ▲미국의 스티븐 홀(Steven Holl Architects) 등 3팀이 선정됐다. 겐고 쿠마는 도쿄 올림픽 주경기장과 네즈미술관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목재와 자연 소재를 활용한 따뜻한 공간미학으로 세계적 명성을 얻고 있다. 아이레스 마테우스는 스위스 포토 엘리제, 그란돌라 미팅센터 등으로 유럽 현대건축의 미니멀리즘을 대표하고, 스티븐 홀은 핀란드 키아스마 현대미술관과 미국 켐퍼 미술관을 통해 빛과 공간을 예술적으로 해석한 건축가로 평가받고 있다. 국내 건축가는 ▲유현준앤파트너스
청주시는 13일부터 12월 12일까지 지역 내 식품제조가공업 및 식품첨가물제조업 189개소를 대상으로 ‘2025년도 위생관리등급 평가’를 실시한다. 위생관리등급 평가는 식품제조·가공업소와 식품첨가물제조업소의 위생 및 품질관리 능력을 평가해, 차등 관리함으로써 효율적인 위생관리와 제조업체의 자율적 위생관리 수준을 높이기 위한 제도다. 이번 평가는 영업 등록 후 1년 이상 경과한 업체에 대한 ‘신규평가’, 평가 후 2년이 경과한 업체에 대한 ‘정기평가’, 품목제조정지 등의 행정처분을 받은 업체에 대한 ‘재평가’로 나누어 현장평가로 진행된다. 해썹(HACCP) 적용업체는 평가 대상에서 제외된다. 평가항목은 △기본조사(업체현황, 규모, 생산능력 등) △기본관리평가(식품위생법령 준수 여부) △우수관리 평가(식품위생법령 기준보다 우수한 시설 및 위생관리 여부) 등 총 120개 항목(200점 만점)이다. 평가결과에 따라 ‘자율관리업체(우수)’, ‘일반관리업체(적합)’, ‘중점관리업체(미흡)’로 분류되며, ‘자율관리업체’는 특별한 사유가 있는 경우를 제외하고 출입·검사 2년간 면제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중점관
청주시가 이동노동자의 복지증진과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해 지난 6월 충북 최초로 조성한 이동노동자 쉼터가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시는 운영 4개월 동안 이동노동자 쉼터에서 사고가 발생하지 않았으며, 이용 근로자 호응 속에 쉼터를 가동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지난 6월 18일 흥덕구 복대동에 117㎡ 규모로 쉼터를 조성했다. 공용휴게실, 여성 전용 휴게실, 회의 공간 등으로 구성됐으며 냉난방 시스템, 공기청정기, 정수기, 안마의자, 컴퓨터, 휴대전화 충전기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췄다. 특히 여성 전용 공간에는 안심벨도 설치해 더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쉼터는 24시간 개방 중이다. 평일 오후 1시부터 5시에는 관리 인력이 상주해 시설 점검과 정비를 진행하고, 신용카드 인식 시스템을 통해 출입을 통제하며 관리 안정성을 도모하고 있다. 현재까지 쉼터 이용은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지난 9월 말 기준 하루 평균 이용자는 약 83명에 달하며, 최근 100일간 누적 이용자는 8천250여 명에 이른다. 이러한 수치는 이동노동자들의 휴식 공간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
청주시는 상수도사업본부 지북정수장에 409.92㎾ 용량의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사업은 2024년 환경부 공모사업인 온실가스 감축설비 지원사업에 시가 선정되면서 추진됐다. 시는 올해 초 설계를 마치고 지난 4월 공사에 착수해 지난달 말 준공했다. 총사업비 12억2천만원(국비 45%, 시비 55%)이 투입됐으며, 정수장 침전지와 배출수지 일원에 시설이 설치됐다. 이에 따라 상수도사업본부는 기존 설비(949.89㎾)를 포함해 총 1천359.81㎾ 규모 태양광 발전시설을 갖추게 됐다. 전기요금은 연간 약 3억1천600만원(기존 2억2천만원)을 절감하고, 온실가스(탄소)는 연간 733톤(기존 512톤) 정도 감축하는 효과가 기대된다. 또한 온실가스 배출권 매입비용도 2천여만원 절감할 수 있을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깨끗하고 안전한 정수장을 넘어 탄소중립을 선도하는 기관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앞으로도 관련 사업을 지속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음성청소년센터는 하반기 청소년 특별 프로그램인 ‘그린크루 모집 중!’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원예 가드닝 활동을 통해 청소년에게 정서적 안정감을 제공하고 자연과의 교감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10월 30일부터 11월 20일까지(매주 목요일) 총 4회차로 진행된다. 모집 기간은 이달 13일부터 24일까지이며, 모집 인원은 총 10명이다. 접수는 음성군에 거주하고 있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포스터에 있는 QR코드를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한다. 한편 음성청소년센터는 청소년들이 건전한 놀이문화를 형성하고 다양한 체험을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문화복합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센터 내에는 노래방, E-스포츠존, AR존, 보드게임, 북카페 등 다양한 시설이 마련돼 있다.
음성군은 이달 17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설성문화제와 연계해 ‘미리 만나는 음성박물관 대학’의 4, 5회차 강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미리 만나는 음성박물관 대학’은 음성박물관 건립의 공감대 형성과 전시 주제 특화를 위해 대민 강좌 형식으로 진행되며, 지난해 음성박물관 건립과 상호 협력을 위해 군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충청북도역사문화연구원이 주관한다. 4회차 강좌는 오는 17일 오전 10시, 5회차 강좌는 같은 날 오후 2시에 음성생활문화센터에서 진행된다. 방송과 온라인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며 ‘애굽민수’라는 애칭으로 잘 알려진 국내 최고 이집트 고고학자 곽민수 한국이집트학연구소장과 경희대학교 사학과 교수이자 한국 고대사 고고학 연구소장인 강인욱 교수를 초청해 음성군과 이집트 및 유라시아 문화에 관한 연관성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이번 강좌는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포스터의 QR코드를 통해 사전 신청하거나 당일 현장에서 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청 문화관광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지난달에 진행된 1·2회차 강좌에서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지역의 독립운동사와 국가유산을 알리며
음성군 노사민정협의회는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노사가 함께하는 산재예방·노동안전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산업재해 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안전사고 예방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는 음성군, 고용노동부충주지청, 산업안전보건공단 충북북부지사 등 협의회 관계자가 관내 산업단지를 직접 방문해 커피차를 통한 음료 한잔과 함께 근로자에게 산업안전에 대해 홍보하는 사업이다. 상반기 중 총 500여 명 이상의 노동자가 참여한 바 있다. 음성군 노사민정협의회의 주도하고 각 산단의 관리사무소와 민간 사업장이 장소 대여 등 협조해 캠페인이 진행된다. 군 노사민정협의회는 캠페인에서 산업안전 예방과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해 사업장 행동 요령, 재해별 대응 상식 등과 상반기 발생사고 내용 등을 안내해 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강조할 계획이다. 하반기에는 대소산업단지, 유촌산업단지, 생극산업단지, 하이텍 산업단지를 대상으로 각각 이달 14일, 15일, 22일, 23일에 진행한다. 근로자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점심시간을 활용해 캠페인을 진행하며 “커피와 함께
지역사회의 암 예방 실천 문화 확산을 위해 음성군 암 예방 서포터즈 ‘우아미’가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우아미’는 ‘우리는 암을 이긴다’라는 슬로건 아래 생활지원사 80여 명이 참여해 결성된 암 예방 서포터즈로, 군민을 대상으로 맞춤형 암 예방 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군 보건소는 앞서 지난 9월 30일과 10월 1일 이틀에 걸쳐 서포터즈 활동을 위한 사전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은 △지역사회 암 발생 현황 △암 예방 10대 수칙 △암 조기 검진의 중요성과 방법 △암환자 의료비 지원사업 △지역사회 내 건강 홍보 리더의 역할 등 실질적이고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내용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우아미 서포터즈는 현재 방문 중인 맞춤 돌봄 어르신들을 정기적으로 찾아가, 암 예방 수칙을 안내하고 조기 검진을 권유하는 한편,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을 위한 실질적인 지도와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정보 접근이 어려운 고령층의 특성을 고려해, 개별 상황에 맞춘 설명과 반복적인 교육을 통해 건강 정보를 보다 쉽고 친근하게 전달하게 된다. 우아미 활동은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음성군이 10월부터 12월까지 ‘하반기 지방세 체납액 일제 정리 기간’을 운영한다. 이번 일제 정리는 지방세 체납률을 낮추고 조세 정의 실현과 자주재원 확보를 위해 추진된다. 군은 올해 현연도 체납률 1.6% 이하, 과년도 체납액 징수율 37% 이상을 목표로 세웠다. 군은 체납자별 맞춤형 징수 전략을 통해 현장 중심의 징수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고의로 납부를 회피하는 고액·상습 체납자에게는 강도 높은 행정제재를 예고했다. 오는 11월 중에는 ‘지방세 체납징수 대책 보고회’를 열어 정리 성과를 점검하고, 1000만 원 이상 체납한 69명의 고액·상습 체납자 명단을 군 홈페이지 및 위택스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12월 중에는 3000만 원 이상 체납자 중 관련 요건을 충족하는 자에 대해 출국 금지를 추진할 방침이며, 이미 상반기에도 9명에 대해 출국 금지를 요청한 바 있다. 자동차세 체납 차량에 대해서도 오는 10월 30일을 ‘체납 차량 일제 단속의 날’로 정하고, 번호판 영치 및 대포차 등 상습 체납 차량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 아울러 가상자산, 금융자
음성군은 ‘무극시장 경관조명 설치 및 전기설비 정비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상권 환경 활성화를 위한 노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통시장의 야간 경관을 개선하고 방문객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보행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총 747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노후화된 전기설비를 교체하고 ‘금빛마을 무극시장’의 브랜드와 어울리는 경관조명을 새롭게 설치했다. 기존 무극시장은 다소 조도가 낮고 전기 효율이 떨어지는 조명으로 주민 불편의 문제점을 안고 있었다. 군은 이번 경관조명 설치로 야간에도 쾌적한 쇼핑 시장 환경을 조성하고, 시장의 활기를 이어갈 수 있는 분위기를 연출해 시장 상권의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에서는 시설 투자와 함께 다양한 행사도 지원하고 있다. 지난달 20일 소비 촉진을 위한 경품 이벤트와 문화 행사를 추진하는 무극시장 상생문화축제 등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또 용담산 도시산림공원, 용계저수지, 백야자연휴양림, 봉학정원 등의 주요 관광지와 무극시장을 방문하고 영수증을 제출하면 온누리상품권을 증정하는 전통시장 공동마케팅
충북 단양군이 전국적인 명성을 자랑하는 단양마늘의 품질 유지와 안정적 생산 기반 강화를 위해 우량종구 공급 사업을 본격 추진하며 지역 대표 작목의 경쟁력 제고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지난 8월부터 2주간 우량종구 공급을 희망하는 농가의 신청을 받아, 지난달 총 112개 농가에 약 4,000kg의 우량종구를 분양했다. 이번 공급은 단양마늘의 종구 갱신 문제를 해결하고 농가가 씨마늘을 자체 재배하는 데 소요되는 2∼3년의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공급된 우량종구는 군농업기술센터에서 추진 중인 ‘단양마늘 종구 전문생산농가 육성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시범사업에 참여한 3개 농가에서 생산된 종구를 수매해 배부했다. 군은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종구 공급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단양군 우량종구 생산 및 공급에 관한 조례’를 제정·시행 중이며, 이를 통해 지속가능한 종구 생산체계 구축과 품질관리 강화, 균형 있는 공급관리를 추진하고 있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이번 우량종구 공급은 단양마늘의 품질 보존과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체계적인 종구 생산·공급 시스템을
충북 단양군 어상천면의 ‘복상골(옛 명칭: 도화동)’이 한말 의병 항일투쟁의 주요 전투 현장으로 재조명되고 있다. 복상골은 골이 깊고 지형이 험준해 방어와 매복에 유리했던 지역으로, 오랜 세월 마을의 구전과 지명으로 전해져 내려오며 지역사적 가치가 높은 곳으로 평가된다. 단양군지에 따르면 이곳은 마을 생활사와도 밀접하게 얽혀 있으며, 주민들 사이에서는 오래전부터 ‘역사의 흔적이 남은 장소’로 기억돼 왔다. 무엇보다 복상골은 1907년 12월, 구국의병장이자 호서 의병운동의 대표적 지도자인 운강(雲江) 이강년(1858∼1908) 장군이 이끄는 의병부대가 일본군과 치열하게 교전했던 현장으로 알려져 있다. 독립기념관 사료와 공훈전자사료관 기록에 따르면, 이강년 의병은 당시 단양·영춘·소백산 일대를 중심으로 유격전을 전개하며 국권 회복의 뜻을 이어갔다. 복상골 전투는 그 과정에서 의진이 큰 피해를 입고 후퇴를 결정하는 분수령이 된 전투로 기록되어 있으며, 이후 이강년 장군은 북상해 화악산 등지에서 의병을 재편해 끝까지 항일투쟁을 이어갔다. 비록 복상골 전투는 패전으로 남았지만, 국
AI가 민선 8기 단양군의 행정·관광·재정·복지 데이터를 종합 분석한 결과, 단양군이 지난 3년간 전 분야에서 고른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관광, 의료, 복지, 농업, 지역개발 등 다양한 부문에서 두드러진 지표를 보이며 ‘건강한 단양, 살고 싶은 단양’이라는 민선 8기의 비전을 실현해가고 있다는 평가다. AI가 선정한 대표 성과로는 충청권 최초이자 전국 여섯 번째로 등재된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이 꼽혔다. 단양군은 13억 년의 지질유산을 세계가 인정한 관광자원으로 발전시키며 국제적 브랜드 가치를 높였다. 또한 관광발전지수 1등급, 관광주민증 발급 전국 1위, 여행만족도 전국 8위 등 다양한 관광지표에서 상위권을 기록하며 ‘내륙관광 1번지’의 명성을 확고히 했다. AI는 미래 관광산업의 중심으로 추진 중인 단양역 복합관광단지 개발사업에도 주목했다. 이 사업은 행정안전부와 기획재정부, 산업은행이 참여한 ‘지역활성화 투자펀드 제1호 사업’으로 선정되며 국가적 관심을 받았다. 관광·숙박·상권이 결합된 복합 거점 조성은 단양의 장기적 성장 동력으로 평가된다. &nb
충북도는 10월 13일부터 24일까지 2주간 도내 공중위생업소(미용업)를 대상으로 무신고·무면허 영업행위 및 위생관리 의무 이행 등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최근 미용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SNS 등을 통한 불법행위 광고가 늘어남에 따라 미용업소의 법규 준수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확인할 계획이다. 주요 단속(수사) 내용은 ▲영업신고, 변경신고, 영업자 지위승계 신고 여부 ▲무면허 영업행위 및 면허증 대여행위 여부 ▲의약품·의료기기 사용 여부 ▲미용기구 소독 및 위생적 관리 여부 등이다. 충북도는 시정이 가능한 경미한 적발 사항은 현장에서 계도할 계획이나 중대한 위법행위의 경우 형사입건 및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며, 관할 시군에 행정처분토록 의뢰할 계획이다. 적발된 공중위생업소는 위반 행위의 경중에 따라 최대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신용찬 충북도 사회재난과장은 “공중위생업소는 도민의 건강과 직접적으로 연결된 생활 밀착 업종으로 위생적이고 안전한 영업환경 조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업소 종사자 스스로 위생 관리를 철저히 하고, 법규
충북 증평군은 오는 15일부터 겨울철 호흡기 감염병 확산 예방을 위해 인플루엔자(독감)와 코로나19 예방접종을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독감 무료 예방접종 대상은 생후 6개월~13세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이며 연령대별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접종 일정은 △15일부터 75세 이상 △20일부터 70~74세 △22일부터 65~69세 및 유료 접종 대상자순이다. 유료 예방접종은 증평군민 중 50세~64세 접종 희망자를 대상으로 하며, 접종비는 1만원이다. 코로나19 무료 예방접종은 15일부터 65세 이상,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 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특히 65세 이상 어르신들은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 백신을 동시 접종할 수 있으며, 서로 다른 부위에 접종해 안전성을 확보할 예정이다. 예방접종은 지역 내 위탁의료기관 13곳과 보건소, 보건지소, 보건진료소에서 가능하며, 위탁의료기관 명단은 예방접종 도우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올해 코로나19 유행이 늦게까지 지속되면서 독감과 동시 유행 가능성이 높아진 만큼,
2025년 10월 17일, 서울 강남구 케이리즈 갤러리에서 《BLANC x 대동여지도: Map for Harmony with BLUECANVAS - Chapter II: Trois garçons à Paris》 전시의 VIP 오프닝 행사가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전시는 2024년 파리 패럴림픽을 기념한 한·불 특별교류전 《BLANC》의 감동을 잇는 장기 프로젝트의 두 번째 장이다. Chapter I이 '대동여지도'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국내외 작가들이 협업한 '우리 시대의 지도'를 선보였다면, 이번 Chapter II는 당시 파리 전시에 직접 참여했던 세 명의 청년 작가 Feliz Park, 손제형, 천민준이 주인공이다. '파리의 세 소년(Trois garçons à Paris)'이라는 부제처럼, 이번 전시는 이들 세 작가가 예술의 도시 파리에서 직접 보고 느낀 생생한 감흥과 낭만적 영감을 각자의 독창적인 화풍으로 담아낸 신작들로 구성되었다. 오프닝 행사를 주최한 케이리즈 갤러리의 김현정(Liz Kim) 대표는 "Chapter II는 2024년 파리 현지에서 얻은 영감을 바탕으로 세 작가가 스케치해 온 작업들을 각자의 독창적인 화풍으로 완성한 신작들이다.
취업 준비는 고독한 싸움이다. 하지만 혼자 하는 순간부터 길을 잃는다. 자소서를 써도 방향이 맞는지 모르겠고, 면접을 준비해도 현장의 온도와는 다르다. ‘열심히 하는데 결과가 없다’는 취준생의 절망은 바로 이 간극에서 비롯된다. 이 불확실한 취업 시장 속에서, 실무 감각을 가진 멘토와 직접 연결해주는 ‘원투스펙(Wantospec)’ 프로그램이 새로운 해답으로 주목받고 있다. 현직자 중심의 실전 피드백 시스템 원투스펙의 가장 큰 강점은 즉각적인 피드백 구조다. 참가자는 현직자 멘토와 함께 자소서를 첨삭하고, 실제 면접 시뮬레이션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혼자라면 몇 달이 걸릴 시행착오를 단기간에 줄일 수 있다. 한 참여자는 “첫 취준이라 막막했는데, 원투스펙에서 자소서 첨삭과 모의면접, 기술 학습을 병행하며 한 번에 합격했다”고 말했다. 이처럼 단순한 ‘스터디’가 아니라, 실무 중심의 훈련장이라는 점이 원투스펙의 차별점이다. 혼자보다 ‘함께’ 성장하는 구조 또 하나 주목할 부분은 스터디의 자발적 강제성이다. 혼자라면 미루기 쉬운 과제를, 함께하는 팀 분위기 속에서 꾸준히 소화한다. 멘토와 동료가 함께 이끌어주는 과정은 단순히 ‘공부한다’를 넘어, 같이 성장하는
화성시가 환경 개선을 내세워 추진한 소형 전기노면 청소차량 사업이 완전히 실패로 돌아갔다는 충격적인 사실이 드러났다. 14억 원이라는 막대한 혈세를 투입했지만, 정작 청소차들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창고에서 녹슬어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담배꽁초 하나 겨우 빨아들이는 수준"10월 17일 화성특례시의회 제245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송선영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이 사업의 실패를 신랄하게 비판했다. 송 의원은 "미세먼지 저감 명목으로 도입된 소형 전기노면청소차량 보급사업에 약 14억 원의 예산이 투입됐지만, 실제로는 담배꽁초만 청소할 수 있을 정도의 흡입력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이 청소차량들은 원래 미세먼지를 줄이고 깨끗한 도시 환경을 만들겠다는 거창한 목표로 도입됐다. 하지만 현실은 달랐다. 제대로 된 청소 하나 못하는 '고철덩어리'가 되어버린 것이다. 이미 알고도 또 샀다? 어이없는 행정 실패더 충격적인 건 따로 있다. 2020년 10월 시 자체 점검에서 이미 흡입력 부족, 배터리 성능 저하, 잦은 고장, 조향장치 안전 문제 등 심각한 결함이 확인됐다. 그런데도 화성시는 2021년 3월 동일한 모델을 10대 추가 구매했고, 2022년에도 또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