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지난 7월 집중호우로 대규모 재산 피해를 입은 흥덕구 옥산면과 청원구 오창읍 주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9월과 10월에 고지되는 상수도 요금을 전액 감면한다고 13일 밝혔다. 옥산면과 오창읍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곳으로, 시는 해당 지역주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일상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7월, 8월에 사용한 상수도 요금과 물이용부담금을 감면하기로 했다. 감면 대상은 국가재난안전관리시스템(NDMS)에 등록된 상수도 사용 수용가다. 시는 피해 수용가의 별도 신청 절차 없이 일괄 감면해, 복구가 시급한 지역주민들이 신속하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박관석 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이번 감면 조치가 집중호우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과 상실감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에게 작은 위안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재난 피해 지역의 빠른 일상 회복을 위해 실효성 있는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꿀잼도시를 지향하는 민선8기 청주시가 역점사업으로 추진 중인 청주 어린이 국민체육센터 설계안을 선정하고 본격적인 설계 작업에 착수한다. 시는 13일 청주 어린이 국민체육센터 건축설계공모 심사 결과 ㈜선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사무소 작품을 당선작으로 발표했다. 지난 12일 진행된 최종 심사에서 심사위원들은 ㈜선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사무소 설계안이 상당구 명암동 인근 경관과 어우러지는 디자인은 물론, 어린이를 위한 시설로서 갖춰야 할 이동 동선, 차도‧보도 분리 등을 우수하게 계획했다고 평가했다. 시는 이달 중 ㈜선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사무소 설계안을 바탕으로 실시설계에 착수해 밑그림을 완성하고, 2026년 7월 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다. 건립 준공은 2027년 12월을 목표로 한다. 총사업비는 150억원(설계비 7억 4580만원 포함)을 투입한다. 청주 어린이 국민체육센터는 명암동 73-4 일원, 청주랜드 주차장 내에 연면적 2천440㎡ 지상 3층 이내 규모로 조성된다. 주요 시설로는 다목적 체육관, 키즈스포츠실, VR스포츠실, 어린이 전용 골프·테니스장, 실내 물놀이 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청주
단양장애인복지관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2025년 지역현안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추진한 스크린 파크골프존 설치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본격적인 프로그램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고령 및 지체장애인의 신체활동, 재활, 여가활동을 통합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실내 체육복지공간을 조성하는 것으로, 복지관 내 기존 운동재활실을 단순 휴식 공간에서 벗어나 운동-재활-여가-교류 중심의 기능성 복지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설치된 스크린 파크골프존은 ICT 기반의 자동 채점 및 기록 시스템을 갖춘 최신 장비로, 참여자의 스윙 거리, 정확도, 반복 훈련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측정하고 저장할 수 있어 운동 효과를 정량적으로 분석하고 재활 성과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복지관은 오는 9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가며, ▲기초 훈련형 프로그램 ▲재활지원 프로그램 ▲자유이용형 프로그램 ▲참여자 교류전 등 총 4개 유형의 맞춤형 프로그램을 순차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장애인들이 휴식을 넘어 꾸준한 운동과 기능 회복, 지역사회와의 교류까지 교류를 확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서울 소재 아웃도어 브랜드 제로그램과 단양 카페산은 단양군 관광 홍보를 위한 자원봉사의 일환으로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1박 2일간 ‘단양의 아름다움 알리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인플루언서와 포토그래퍼 110명이 초청돼 단양의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고, 지역 관광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심도 있는 토론을 이어갔다. 하이라이트 프로그램인 패러글라이딩 체험은 ‘패러일번지’, ‘패러이야기’, ‘썬패러’, ‘짱패러’ 소속 파일럿들의 적극적인 협력 속에 안전하게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하늘에서 내려다본 단양의 절경을 사진과 영상으로 담으며, SNS와 온라인 채널을 통해 단양의 매력을 전국에 알렸다. 장대한 카페산 대표는 “지속적인 후원과 봉사를 통해 안전한 패러글라이딩 체험 교육과 홍보를 이어가겠다”며 “특히 지역민 소득 증대와 지역 농·특산물 홍보를 위해 가곡면 사평4리에서 생산된 감자, 옥수수, 마늘을 직접 구매해 참가자 전원에게 선물로 전달했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단양군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충북 단양군은 오는 9월 1일까지 주민세(개인분·사업소분)를 기한 내 납부해 줄 것을 당부했다. 주민세(개인분·사업소분) 납세의무자는 과세기준일(7월 1일) 현재 관내에 주소를 둔 개인(세대주)과 관내에 사업소를 둔 개인사업자(전년도 부가가치세 과세표준액 8,000만 원 이상) 및 법인이다. 납부기한을 넘기면 3%의 납부지연가산세가 부과되며, 세액이 45만 원 이상인 경우 매월 0.66%의 중가산세가 60개월 동안 추가 부과된다. 군은 불필요한 가산세 부담을 피하기 위해 반드시 기한 내 납부할 것을 당부했다. 주민세는 전국 모든 은행 창구와 신용카드, 가상계좌, 지방세입 계좌, 현금입출금기(CD/ATM), 위택스, 모바일 앱 등을 통해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다. 전자고지를 신청한 납세자는 종이 고지서가 발송되지 않으므로 네이버, 페이코, 카카오페이, 각종 은행 앱에서 고지 내역을 확인한 뒤 납부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지방세는 지역 발전과 주민 복지를 위한 소중한 재원”이라며 “편리한 방법을 활용해 반드시 기한 내 납부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재)단양장학회는 지난 12일 2025년 상반기 ‘단양을 빛낸 예체능 우수학생’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장학금은 단양군 관내에 주민등록을 두고 예체능 분야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지급됐다. 올해 상반기 장학생은 총 14명으로, 단양고 5명, 호텔고 1명, 단성중 4명, 매포중 1명, 매포초 1명, 대강초 2명이 선정됐다. 이들은 육상, 사격, 롤러, 탁구 등 다양한 종목에서 두각을 나타냈으며 총 1,070만 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단양장학회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상·하반기로 나누어 예체능 우수 장학생을 선발하고 있으며,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김문근 이사장을 대신해 장학금을 수여한 김경희 단양군 부군수는 “우리 지역 학생들이 자신의 재능을 마음껏 펼치고 더 큰 무대로 나아가길 바란다”며 “단양의 이름을 널리 알린 여러분이 자랑스럽고, 앞으로의 도전도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격려했다. 단양장학회는 앞으로도 미래 인재 발굴과 육성에 최선을 다하며, 학생들이 꿈과 목표를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지속
충북 단양군이 오는 18일부터 4일간 진행되는 2025년 을지연습을 앞두고 훈련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군은 지난 4일 ‘2025년 을지연습 준비보고회’를 실시한 데 이어, 12일 군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을지연습 실제훈련 실무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실전과 같은 비상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실제훈련 세부계획을 점검하고, 기관별 임무와 역할을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는 군청 소관부서를 비롯해 제3105부대 1대대, 단양경찰서, 단양소방서 등 유관기관 실무자가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실제훈련 수행 절차와 시나리오를 점검하고, 비상상황 발생 시 대응체계를 면밀히 검토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실무회의를 통해 기관별 임무를 명확히 하고, 실제 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며 “군민과의 공감대 형성을 통해 내실 있는 훈련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을지연습은 국가 비상사태 발생 시 정부, 지방자치단체, 유관기관이 합동으로 대응체계를 점검·보완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훈련이다.
광복 80주년을 맞아 찾아온 금·토·일 3일간의 황금연휴, 내륙관광 1번지 충북 단양군이 역사와 자연, 관광과 먹거리가 어우러진 특별한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 군 전역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된 단양은 남한강을 앞에 두고 소백산 자락에 안긴 천혜의 자연유산 도시다. 단양팔경과 온달관광지, 다누리아쿠아리움 등 수많은 관광명소와 함께 수양개 선사유적, 온달산성 등 역사 유적도 풍부하다. 단양팔경의 으뜸인 도담삼봉에서는 남한강의 청명한 물결이 절경을 감싸 돌고, 만천하스카이워크에서는 발아래로 펼쳐진 소백산과 강의 장관이 여행객을 맞이한다. 국내 최대 민물고기 전시관인 다누리아쿠아리움은 최근 확장 개관해 희귀 어종과 다양한 생태 체험으로 가족 단위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바보온달과 평강공주의 천년 사랑을 간직한 온달관광지는 온달전시관을 비롯해 온달산성, 온달동굴 등 명승지를 한데 모아놓은 곳이다. 남한강을 차지하기 위해 신라와 치열한 전투를 벌였던 온달산성은 온달과 평강의 전설이 시작된 장소로 알려져 있다. 선사유물의 보고(寶庫) 수양개선사유물전
삼성면은 삼성면쌀전업농연합회와 삼성면 거주 가정에서 태어난 아기의 탄생을 축하하며 지역 특산품인 쌀 1포(10kg)를 출산 가정에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면 인구 증가와 출산 장려를 위한 삼성면의 특수 시책으로 지난해 3월부터 삼성면쌀전업농연합회와 상호 업무협약을 맺고 2년 연속 시행해 왔다. 지역 내 저출산 극복과 아기의 건강한 성장을 응원하는 따뜻한 나눔 활동으로 주민들의 호응을 얻었으며, 받는 이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했다. 출생 가정뿐만 아니라 타 시군에서 1년 이상 거주하다 전입한 2인 이상 전입 세대도 지원 대상으로, 새로 이사 온 주민들의 지역 정착을 축하하고 우리 쌀 소비 촉진과 지역 특산품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역할까지 톡톡히 해내고 있다. 조성복 회장은 “건강한 출산과 육아를 위해 지역 사회가 협력해야 할 때”라며 “쌀은 지역 농민의 정성과 사랑이 담긴 먹거리로 아이가 건강하고 튼튼하게 자라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고 말했다. 성경숙 삼성면장은 “인구가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상황에서 지역 단체에서 자발적으로 함께 나서 새 생명의 탄생
음성군 보건소 맹동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는 신체활동과 창의력 향상을 위해 영유아·아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센터는 전문 강사를 초빙해 영유아·아동 프로그램인 ‘꼼지락 오감놀이터’와 ‘쑥쑥·튼튼 체조교실’을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주 1회 총 8회로 맹동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진행한다. ‘꼼지락 오감놀이터’는 다양한 재료를 경험하고 오감 자극을 통해 창의력 발달과 부모와의 유대감 형성을 돕는 프로그램으로, 5~24개월 영유아를 대상으로 9월 9일부터 11월 4일까지 매주 화요일에 운영된다. ‘쑥쑥·튼튼 체조교실’은 건강한 성장 발육을 위한 신체활동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6~10세 아동을 대상으로 9월 17일부터 11월 12일까지 매주 수요일에 운영된다. 해당 프로그램은 이달 18일부터 관내 거주자 우선으로 선착순 모집한다. 참여 희망자는 신분증을 지참하고 맹동건강생활지원센터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구미숙 보건소장은 “생애 초기의 풍부한 감각 자극과 부모와의 긍정적인 정서적 교류는 아이의 발달에 있어 매우 중요하다”며 “영유아·아동이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음성군은 지난 11일 읍·면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을 대상으로 도로명주소 관련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도로명주소 체계의 안정적 정착과 사용 활성화를 도모하고, 건물번호 및 상세주소 부여 절차에 대한 실무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군청 민원과에 신청해야 하는 건물번호 부여 신청과 상세주소부여 신청을 민원 편의를 위해 읍·면에서 접수해 군으로 이송함에 따라, 읍면 직원들을 대상으로 △건물번호 및 상세주소 신청 방법 △배치도 작성 방법 △건물번호 수수료 징수 절차 등에 대한 교육이 이뤄졌다. 또한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례와 처리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군 관계자는 “도로명주소는 국민의 생활과 밀접한 공공기반 서비스인 만큼, 담당 공무원의 정확한 이해와 민원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해 정기적인 교육을 통해 도로명주소 행정서비스의 질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음성군 가섭산 내 봉학골에 자연을 배경으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산림레포츠단지를 본격 착수한다고 13일 밝혔다. 음성읍 용산리에 있는 봉학골은 산림욕장과 용산저수지 쑥부쟁이 둘레길이 조성돼 있어 지역 주민들의 산림휴양 명소로 인기를 끌고 있는 곳이다. 이 사업은 봉학골 산림욕장 일원에 총사업비 59억원을 투입해 15ha 규모의 산림레포츠 단지를 오는 2026년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단지 내에는 자연 체험형 산림모험시설, 가족 단위의 야외 액티비티장, 산림지형을 활용한 어드벤처 코스 등 지역 주민들의 여가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다채로운 레포츠 시설이 들어선다. 앞서 군은 지난 2021년 충북도가 주관하는 산림청의 지방전환(균특이양) 사업 ‘산림레포츠시설 설치’ 공모에 최종 선정돼 도비 37.7억원을 확보했다. 군은 봉학골만의 지역 특성을 살려 자연 훼손을 최소화하고 산림 지형을 최대한 활용해 가족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자연 체험형 모험시설 등을 갖춰 자연 친화적 산림 레포츠 공간을 마련할 방침이다. 또한 주변 산림욕장 등의 시설과도 연계해 방문객들에게 레포츠를 즐긴
충북도는 새 정부 국정과제에 ‘2차 공공기관 이전’ 정책이 반영되는 등 공공기관 지방 이전이 공식화되어 속도감 있게 추진되고 이전 대상 기관 수도 확대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내실 있고 견실한 공공기관들을 유치하기 위한 대응 전략을 재정비해 유치전에 본격적으로 돌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2차 공공기관 이전은 2013년 12월 한국가스안전공사가 처음으로 이전을 시작 후 10여 년 만에 이뤄지는 것으로, 정부가 균형성장을 목표로 추진하는 만큼 우리 도의 일자리 창출, 연관기업 유치 등 지역경제 발전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1차 공공기관 이전 시 전국 유일하게 배후도시 없이 조성된 충북혁신도시에는 파급력이 큰 공기업 배치가 없는 상황에서 교육·연구‧공공서비스분야 위주의 11개 공공기관만이 배치됨에 따라 지역발전 견인에 한계가 있었고, 이전 공공기관들의 성장 잠재력 또한 전국 최하위 수준으로 지역발전에 기여하는 역할이 미흡하다는 문제점들을 안고 있다. 이에 충북도는 내실 있는 공공기관 유치를 위해 2023년 ‘충북 공공기관 유치전략 기본구상 연구용역’을 통해 한국공항공사, 한국지역난방공사 등 중
충북 증평군 농업기술센터가 오는 8월 18일부터 9월 18일까지‘2025년 예취기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도안면 송정리를 시작으로 증평읍 12회, 도안면 7회 등 총 19회에 걸쳐 진행되며, 세부 일정은 농업기술센터 공지사항을 통해 안내된다. 교육은 엔진 시동 방법과 응급조치 요령, 연료혼합과 각 부위 점검 등 예취기 기본 사용법부터 고령 농업인과 귀농인을 대상으로 한 안전사고 예방 교육까지 폭넓게 진행된다. 특히 교육이 9월까지 이어지는 만큼, 벌초 작업이 늘어나는 시기에 맞춰 산불 예방 교육도 병행하며, 산불 발생 시 초기진화를 위한 소화기를 지급해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김덕태 소장은 “벌초 작업이 잦아지는 시기에 안전교육을 실시하는 만큼, 예취기 사용 전 철저한 점검으로 안전사고와 산불 피해를 예방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북 증평 좌구산천문대가 오는 9월 26일까지 아마추어 천체사진작가들의 작품을 한자리에 모은 ‘천체사진 특별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천문학과 예술, 과학이 어우러진 특별한 자리로, 방문객들에게 밤하늘의 아름다움과 우주의 경이로움을 전하기 위해 기획됐다. 전시에는 총 22점의 천체사진 작품을 선보인다. 모두 아마추어 천체사진작가들이 직접 망원경과 카메라로 촬영한 결과물로, 별빛이 흐르는 은하수, 몽환적인 성운, 신비한 행성 등 다양한 천체의 모습을 담고 있다. 특히 이번 전시는 사진 속에 담긴 천체의 이름과 간단한 과학 정보를 함께 제공해 방문객들이 예술적 감동과 함께 천문학적 지식도 얻을 수 있도록 구성됐다. 아이부터 어른까지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즐길 수 있는 과학문화 체험의 장이 될 전망이다. 관람은 좌구산천문대 방문객 누구나 가능하며, 네이버 N예약을 통한 사전 예약이 필요하다. 휴양랜드사업소 관계자는 “천체사진을 통해 우주를 더 친근하게 느끼고, 밤하늘을 새롭게 바라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아마추어 작가들의 열정이 담긴 작품들을 군민 여러분이
“민자철도 청사진보다 현실적인 안성형 철도 해법이 필요하다” 안성시의회 최호섭 운영위원장은 최근 발표된 잠실~청주공항 광역급행철도 민자적격성 조사 의뢰와 관련해 “이는 착공도 승인도 아닌 단순 조사 의뢰 단계에 불과하다”며 “철도 추진이 곧 현실화되는 것처럼 포장된 발표는 시민을 향한 희망고문”이라고 지적했다. 최 위원장은 “민자철도는 결국 시민 지갑과 지방재정에 부담을 지우는 구조”라며 그 허상을 강하게 비판했다. 실제로 기존 민자철도 사례에서는 과도한 별도요금과 재정 보전금 문제가 반복적으로 발생해 시민 불만이 커졌으며, 이는 안성시에도 동일하게 재현될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요금 문제에 대해 그는 “민자 방식으로 추진될 경우 서울 출퇴근에 최소 7천~8천 원대 별도요금이 책정될 가능성이 크다”며 “왕복 기준으로 월 30만 원 이상이 교통비로 지출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통합요금 체계에 편입된다 하더라도 줄어든 수입을 국가와 지자체가 보전해야 해 결국 지방재정의 또 다른 부담으로 돌아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철도 타당성 연구용역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최근 안성시가 어렵게 3억 원의 철도 타당성 용역비를 확보했지만, 평택~부발선이 예
국민의힘이 오는 22일 전당대회를 통해 새 당대표를 선출한 이후, 지방선거 승리를 향한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할 전망이다. 이 가운데 경기 수원시무 당협위원장 박재순이 원외 당협위원장 중에서도 주목받는 인물로 부각되고 있다. 박 위원장이 공천 과정에서 추천했던 인사들은 현재 수원시의회와 경기도의회에서 핵심 보직을 맡으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김기정 수원시의원은 전반기 의장을 지냈으며, 이찬용 의원은 현재 도시미래위원회 위원장, 최원용 의원은 의회운영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 중이다. 광역의회에서도 영향력이 이어진다. 이애형 경기도의회 의원은 교육행정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교육정책 현안을 주도하고 있으며, 문병근 경기도의회 의원은 건설교통위원회 부위원장으로 교통·건설 분야에서 활동을 넓히고 있다. 지역 시·도의원들이 모두 주요 직책을 맡고 있다는 사실은 곧 박 위원장의 당협 운영 능력과 인사 추천 안목을 입증하는 결과로 평가된다. 박재순 위원장은 지난 총선에서도 시·도의원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기반으로 출마해 본선 무대를 치른 경험이 있다. 비록 공천 과정에서 원외 당협위원장들이 불리했던 정치 환경 속에서도 그는 지역 기반과 조직력을 무기로 선전하며, “조직을 키우는
8월 29일 오전 11시, 삼성병원 별관 8층에서 사랑과 감사를 나누는 특별한 시간 24번의 힘겨운 항암 치료를 이겨내고 건강하게 퇴원한 전영광 어린이 부모님이 병원에서 받은 사랑에 보답하고자 특별한 클래식 콘서트를 개최한다. 오는 8월 29일 오전 11시 삼성병원 별관 8층 엘리베이터 앞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은 현재 치료 중인 환우들과 가족들, 그리고 헌신적으로 돌봄을 제공해준 의료진들을 위한 감사의 마음을 담은 초대장이다. "몸은 음식을 먹지만, 마음은 사랑을 먹고 삽니다"전영광 어린이 어머니 박누림은 "몸은 음식을 먹어 그 영양분을 에너지로 사용하지만 마음은 사랑을 먹고 사는 것 같다"며 소감을 전했다. "병원에서 사랑을 받으며 위로와 힘을 얻었고, 이곳이기에 만날 수 있었던 여러분과 함께라서 정말 행복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전영광 어머니는 "무엇인가를 잃고 비어진 우리 삶과 마음의 공간은 이제 기쁨과 행복으로 가득 채워질 것"이라며 "매일매일 기도하겠다. 마음을 담아서 여러분을 초대한다"고 따뜻한 메시지를 전했다. 희망과 사랑이 만들어낸 기적소아암이라는 무서운 병명 앞에서도 포기하지 않았던 전영광 어린이와 가족. 24번의 항암 치료는 몸과 마음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