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은 주민의 참여를 확대하고 군정 운영의 투명성과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2026년도 주민참여예산제를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군은 주민참여예산 사업 발굴을 위해 오는 7월 31일까지 괴산군민을 대상으로 설문조사와 사업건의서를 접수한다. 제안 가능한 사업은 군 전체 또는 다수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공익사업, 생활불편 해소형 소규모 사업, 복지 증진 및 삶의 질 향상 사업 등이다. 사업당 최대 1억 원, 개인당 1건, 총 5억 원 범위 내에서 신청할 수 있다. 사업건의서와 설문지는 군청 기획홍보과 예산팀, 각 읍·면사무소에 방문 및 우편을 통해 접수하거나, 군 홈페이지(주민참여예산)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접수된 제안은 관련 부서 검토 후 9월 주민참여예산심의위원회에서 심의한다. 이후 채택된 사업은 예산 편성에 반영되며, 최종 반영 결과는 군 홈페이지에 공개되어 운영의 투명성을 제고할 방침이다. 제안사업이 채택되어 확정되면 괴산사랑 상품권 5만 원의 인센티브도 지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2026년 예산의 내실 있는 편성을 위해 군민들
보은군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인 온라인 마케팅 역량 강화와 농산물 직거래 판매 전략 향상을 위한 ‘2025년 농산물 마케팅 교육’ 교육생을 오는 3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농업인의 정보화 능력 향상을 통해 매출 증대는 물론 마케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농산물 홍보 콘텐츠 제작 능력을 강화해 실질적인 판매력 제고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7월 4일부터 8월 8일까지 매주 금요일마다 총 6회 농업기술센터 정보화교육장에서 진행되며 20명을 대상으로 스마트스토어를 활용한 농산물 마케팅 전략을 중심으로 교육이 이뤄질 예정이다. 주요 교육 내용은 △스마트스토어 이해 및 상품 최적화 △매출 향상을 위한 마케팅 △상세페이지 제작 △스마트스토어 디자인 △영상을 활용한 마케팅 등으로 구성되며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알찬 강의로 진행된다. 농산물, 농산가공품을 판매하려는 군내 농업인 및 청년이라면 신청 가능하며 교육 희망자는 보은군 및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 게시된 모집 공고문을 참고해 농업기술센터 인력교육팀으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김은희 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농업인의 디지털 마
보은군은 ‘6월 자동차세 납부의 달’을 맞아 2025년도 제1기분 자동차세 6000건 6억 5,000만원을 부과·고지했다고 23일 밝혔다. 자동차세는 과세 기준일(매년 6월 1일, 12월 1일) 현재 보은군에 등록된 자동차(건설기계) 등록원부상 소유자에게 부과되며 지난 1월과 3월에 1년분 자동차세를 미리 납부한 차량은 이번 부과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번 제1기분 자동차세는 6월 1일 현재 보은군에 등록된 자동차, 건설기계, 125cc 초과 이륜차 소유자에게 보유기간에 따라 부과된다. 다만, 연세액이 10만 원 이하인 경우는 1년분 자동차세가 한 번에 고지된다. 이번에 부과된 자동차세 납부는 6월 30일까지이며 기관 경과 시에는 3% 가산된 금액을 추가로 납부해야 한다. 납부 방법은 고지서 없이 전국 금융기관 CD·ATM기에서 본인 통장·현금카드·신용카드(신용카드 포인트 납부 가능)로 조회해 납부할 수 있고, 가상(전용) 계좌를 이용하거나 위택스와 인터넷 지로 사이트를 이용해 은행에 직접 방문하지 않고 납부할 수 있다. 방태석 재무과장은 “자동차세는 군정 발전을 위해 사용되는 소중한 재
보은군은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군내 중점관리지역을 중심으로 하수도 준설 및 빗물받이 정비 작업을 선제적으로 완료하며 여름철 자연재해 대응에 본격적으로 나섰다고 23일 밝혔다. 군은 지난 3월부터 사전점검 및 정비계획을 수립하고 상하수도사업소와 지역개발과가 구역을 분담해 빗물받이와 하수관로에 대한 전수 조사와 위험요소 정비를 병행해 왔다. 특히 침수 우려가 높은 중점관리지역을 중심으로 퇴적물 제거, 관로 준설, 구조물 파손 여부 확인, 배수 원활성 확보 등에 집중해 하천이나 도로의 범람, 침수 피해 예방에 힘써왔다. 이번 정비를 통해 군은 빗물받이 3,607개소를 점검하고 이 중 784개소를 준설했으며 오수맨홀 뚜껑 이탈 방지 점검도 병행해 우기철 추락사고 등 2차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만전을 다했다. 빗물받이는 강우 시 도로에 고인 물을 신속히 배출해 주는 중요한 배수시설로 평상시 관리가 부실할 경우 폭우 시 제 기능을 하지 못해 침수, 교통 마비, 안전사고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 또한, 보은군은 환경부로부터 도시침수 중점관리지역으로 지정된 보은읍 삼산지구와 이평지구에 대해서도 본
충북 영동군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따뜻한 체육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 영동군장애인체육회는 오는 6월 27일 오전 10시부터 영동체육관 일원에서 ‘제11회 영동군장애인생활체육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역 장애인의 건강 증진과 여가활동 활성화를 도모하고, 생활체육 참여를 통한 자립의지 향상과 사회통합을 이끌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특히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참여하고 소통하는 대회로, 참가자들이 서로의 차이를 이해하고 격려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예정이다. 행사 당일에는 선수단 입장을 시작으로 개회식과 다양한 생활체육 종목 경기가 진행되며, 부대행사로는 공연과 체험 부스도 운영돼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영동군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이번 대회가 체육활동을 통해 장애인에게 자신감과 활력을 심어주고, 지역 주민 모두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화합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며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영동군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함께해서 더 행복한 영동’을 실현하고, 지역사회 전반에 장애에 대한 인식 개선과 포용
서는 ‘착한가게’에 참여했다. 용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3일 영동산업단지 내에 위치한 영동한식당을 방문해 착한가게 현판을 전달했다. ‘착한가게’는 지역 내 소상공인이나 업체가 매달 3만 원 이상 정기적으로 기부에 참여하며, 취약계층을 돕는 나눔 사업이다. 영동한식당은 이 제도에 동참함은 물론, 평소에도 지역 어르신을 위한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왔다. 특히 이 식당은 매달 둘째 주 토요일마다 용산면 70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무료 급식소를 운영하고 있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김은경 대표는 “우리 마을 이웃들을 위한 나눔에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충북 영동군은 제80회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지난 5월 28일부터 6월 20일까지 지역 내 중·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학교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캠페인은 영동중학교와 양강초등학교를 포함한 지역 내 5개교를 직접 방문해, 아동·청소년의 구강건강 관리 능력을 높이고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영동중학교에서는 전 학년을 대상으로 구강보건교육과 함께 불소도포가 추진됐다. 초등학교에서는 구강보건교육과 더불어 △불소 바니쉬 도포 △구강상식 OX 퀴즈 △구강보건의 날 기념 글짓기 및 그림·포스터 전시회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치과의료 접근성이 낮은 면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구강검진과 구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며, 읍·면 간 구강건강 격차를 해소하는 데 의미를 더했다. 검진 결과 구강위생 상태가 우수한 학생에게는 우수 아동 시상을 통해 건강관리의 동기를 부여하기도 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단순한 교육을 넘어 아이들이 구강질환 예방의 중요성을 체감하고 스스로 구강위생을 관리하는 계기를 마
정영철 영동군수가 오는 2025년 9월 개최 예정인 ‘영동세계국악엑스포’의 전국적 관심과 참여를 끌어내기 위해 자매·우호도시 방문에 나섰다. 23일 영동군에 따르면 정영철 군수가 지난 20일 경기도 양평군과 인천광역시 남동구를 차례로 방문해 각 자치단체장을 면담하고, 국악엑스포의 의미와 추진 상황을 설명하며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자매·우호도시와의 유대 강화를 바탕으로 지역 간 문화 교류와 공동 발전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특히 내년 9월 영동에서 열리는 세계 유일의 국악 엑스포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행사 참여와 홍보 협력을 당부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특히 양평군 방문은 남다른 의미를 지녔다. 현 전진선 양평군수가 과거 영동경찰서장으로 근무한 인연이 있어, 이날 만남은 형식적인 교류를 넘어 진정성 있는 지역 간 우의와 협력 다짐의 계기가 됐다. 정 군수는 엑스포의 문화적 가치와 기대효과를 공유하며, 양평군 차원의 홍보와 참여를 요청했다. 정 군수는 “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대한민국 전통문화의 저력을 세계에 알리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
옥천군이 지난 20일 다목적회관 대회의실에서 교직원, 학부모, 군민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옥천군 교육경비 지원사업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함께 그리는 옥천교육, 내일을 위한 톡톡”이라는 주제로 옥천군이 추진 중인 다양한 교육사업을 공유하고 그중에서도 교육경비 지원사업의 미래지향적 교육정책과 신규사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7개 분임조로 나뉘어 ▲교육경비의 현황과 문제점 진단 ▲투명성·공정성 강화 방안 ▲교육격차 해소 및 맞춤형 지원 ▲미래지향적 신규사업 발굴 ▲지역사회·학부모와의 소통 및 협력 ▲학생 진로·진학 및 역량 강화 ▲지속가능성 및 제도 개선 등 다양한 주제를 놓고 열띤 토론을 펼쳤다. 현장의 목소리와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오가는 가운데, 실질적이고 실행 가능한 정책 제안이 다수 도출됐다. 옥천군은 교육경비 사업의 지원 목표와 목적을 바탕으로 이번 토론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내년도 교육경비 사업계획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예정이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포용적 교육, 모두가 함께하는 교육공동
옥천군보건소가 지역 내 어르신들의 만성질환 예방과 건강한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옥천군노인복지관과 연계하여 ‘찾아가는 어르신 고혈압·당뇨 건강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건강교실은 7월 16일까지 운영되며 매주 화요일에는 고혈압 교실, 수요일에는 당뇨 교실이 각각 진행된다. 대상은 고혈압과 당뇨병을 앓고 있는 어르신들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 고혈압, 당뇨 질환 이해 교육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 △ 영양관리 교육 △ 복약지도 및 자가관리법 △합병증 예방 및 관리를 위한 교육 등이며 전문 의료인, 운동처방사, 영양사가 어르신들이 일상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건강정보 중심으로 교육할 예정이다. 옥천군보건소 관계자는 “찾아가는 고혈압·당뇨 건강교실은 노인복지관을 중심으로 지역사회와 보건소가 협력해 어르신의 건강을 가까이에서 챙기는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건강교육과 예방 활동을 통해 어르신의 자가 건강관리 역량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방문보건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국내 1호 프로파일러로 잘 알려진 권일용 박사가 오는 26일 옥천군을 방문해 특별 강연을 진행한다. 이번 강연은 옥천군민도서관의 행복드림 인문학 아카데미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선착순 무료입장으로 운영된다. 강연은 당일 오후 7시, 청소년수련관 별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현대사회의 범죄와 갈등 해소’를 주제로 한 이번 강연에서는 사회적으로 이슈가 됐던 사건들의 숨은 이야기와 함께, 일상을 위협하는 다양한 범죄 유형, 그리고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효과적인 범죄 예방법 등을 다룰 예정이다. 권일용 박사는 30년간 사건 현장에서 1,500여건의 범죄자 심리를 분석해 온 전문가로서‘tvN 알쓸범잡’, ‘E채널 용감한 형사들’, ‘MBC 에브리원 히든아이’, ‘채널A 블랙’ 등의 방송 출연과 ‘내가 살인자의 마음을 읽는 이유’,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등의 책을 집필했다. 곽명영 행복교육과 과장은 “상반기에 이호선 교수 강연 등으로 군민의 큰 호응이 있었다”며 “이번 강연을 비롯하여 앞으로도 군민의 인문학적 소양 함양과 정서적 힐링을 위한 행사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옥천군이 한국수자원공사 대청댐지사에서 주관하는‘2025년 대청댐 주변지역 신규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동이면 우산리 수세식 공중화장실 설치 사업을 위한 사업비 3억 원을 확보했다. 대청댐 주변지역 지원사업은 대청댐 주변지역 내 지역 만족도 향상 및 주민 삶의 질 개선 등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군은 지난 2024년 공모사업으로 ‘옥천 제1경 안남면 둔주봉 화장실’을 설치한 데 이어 올해도 연속으로 선정됐다. 이번 사업 대상지는 금강수원 상류에 위치한 지역으로 현재는 재래식 간이 화장실이 설치되어 있어 강우 시 대청호 수질 오염이 우려되고 이용객들의 불편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던 곳이다. 이에, 군은 지난 5월 옥천 제7경 금강유원지의 깨끗한 이미지 제고와 관광객 및 지역 주민의 불편 해소를 위해‘동이면 우산리 수세식 공중화장실 설치 사업’을 공모사업으로 추진했으며 이번 사업비확보를 통해 대상지 매입을 시작으로 올해 하반기부터 사업을 추진, 2026년 상반기에 마무리할 예정이다. 최순이 환경과장은“옥천군 제1경 둔주봉 수세식 화장실 사업이 마무리 되자마자 옥천의 진
오는 7월 1일, 황규철 군수가 민선 8기 취임 3주년을 맞이한다. 지난 3년간 옥천군은 눈에 보이는 변화를 만들어냈다. 공약 이행률부터 정부 예산, 교육·복지·기업 유치까지 반환점을 앞둔 지금, 황 군수의 발자취를 따라가 본다. 먼저, 황 군수의 올해 상반기 공약 추진율을 살펴보면 79.97%로 지난해 1분기 이행률(61.67%) 보다 18.3% 상승하며 높은 추진 성과를 보이고 있다. 군은 총 80건의 공약 중 42건을 완료했으며 나머지 38건도 정상 추진 중이다. 또한, 정부 세수 부족에 따른 긴축재정 속에서도 지난해 옥천군은 전년 대비 94억 원이나 증가한 2,010억 원의 정부예산을 확보해 역대 최대를 다시 한번 갈아 치웠다. 황 군수는 ‘교육’을 군정의 중심 가치로 강조하며‘교육으로 미래를 여는 옥천’을 제1 군정 방침으로 설정했다. 이에 따라, 옥천군은 올해 총사업비 183억 원이 투입되는 평생교육원 신축과 50억 원 규모의 군민도서관 재정비 사업을 착공하며 총사업비 306억 원이 투입된 가양복합문화센터와 182억 원 규모의 다목적체육관은 올 하반기 개관을 앞두
충주시 앙성면의 걷기운동 코스로 주목받는 앙성 시화십리길과 맨발 걷기길 가꾸기에 마을 주민이 앞장서며 주민 주도 지역개발 모범사례로 칭송을 받고 있다. 앙성면 당평마을주민 30여 명은 6월 한 달 동안 맨발 걷기길에 코스모스를 심는 한편, 기존에 가꾼 화초 주변의 잡초를 말끔하게 제거하며 아름다운 꽃길을 조성했다. 이병철 이장은 “마을 주민들과 함께 마을 입구 화단의 코스모스를 솎아내 맨발 걷기길에 이식했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이용하는 걷기 길을 더욱 화사하게 가꾸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준태 앙성면장은 “마을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나서 정성껏 꾸민 걷기 길이라 더욱 의미가 깊다”라며 “비닐하우스 지붕 설치 공사가 마무리되어 날씨와 관계없이 걸을 수 있으니, 쾌적하게 운동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앙성면의 맨발 걷기길은 2023년부터 앙성면 주민자치위원회가 앙성면 본평리 일원의 앙성천 제방 370m 구간에 조성해 많은 지역 주민이 애용하는 걷기운동의 요람이 됐으며, 기존의 농업용 양수장을 활용한 세족 시설도 조성될 예정이다.
충주시노인복지관이 오는 27일까지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 어르신 650명을 대상으로 소양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어르신들의 건강한 활동 환경 조성과 안전의식 강화, 인권 감수성 제고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전문 강사가 초빙되어 성폭력과 낙상사고 예방에 대해 중점으로 교육을 진행하게 된다. 특히, 성폭력 예방 교육은 최근 사회적으로 더욱 강조되고 있는 노인 인권 보호와 관련해 참여 어르신들이 성에 대한 바른 인식을 갖추고 존중과 배려의 자세를 함양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더불어 낙상 예방교육은 현장 활동 중에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고, 어르신들의 신체 건강을 지키기 위한 중요한 안전 수칙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김웅 관장은 “살기 좋은 충주시를 만들기 위해 맡은 활동에 열심히 참여하시는 어르신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소양 교육을 통해 서로 간의 존중과 배려를 바탕으로 더욱 즐겁고 안전한 활동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충주시노인복지관이 추진하는 노인일자리 공익활동 사업에는 △9988 행복지키미 1
2025년 남현예술길 야행, 여름밤을 예술로 물들이다! 오는 7월 5일(토)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서울 관악구 남현동 남현1길과 남현예술정원 일대에서 '2025년 남현예술길 야행' 행사가 열린다. 작년 10월 성공적으로 막을 내린 첫 번째 축제에 이어, 더욱 풍성해진 프로그램으로 찾아오는 두 번째 만남이다. 예술가들이 만든 작은 기적의 시작! 남현예술길의 탄생은 2018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빈 건물들이 하나둘씩 예술가들의 작업실로 변하기 시작하면서, 임대료 부담 없이 창작에 집중할 수 있는 이곳에 자연스럽게 '작은 예술촌'이 형성됐다. 갤러리형 카페, 공방, 즉석 공연까지, 대기업 자본이 아닌 순수한 예술혼으로 만들어낸 변화의 시작이었다. 상인-예술가-주민, 세 박자가 만든 완벽한 하모니! 남현예술길 야행의 진짜 힘은 바로 '사람'에 있다. 상인회는 젊은 취향에 맞는 메뉴 개발에 나서고, 예술가들은 공간에 감성을 입히며, 주민들은 따뜻한 환대로 분위기를 만들어 간다. 작년 첫 축제에서는 엄선된 20개 맛집의 야간포차와 골목 구석구석 펼쳐진 예술 퍼포먼스가 만나 독특한 조합을 선보였다. "단순히 먹고 마시는 게 아니라, 예술작품도 보고 작가와 이야기도
2025년 6월 30일 저녁 7시, 강릉아트센터에서 열린 클래식 연주회 ‘스바보드나(Svobodna)’가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이번 공연은 서울, 인천, 광주, 대구를 포함한 5개 도시 순회 콘서트 중 하나로, 그라시아스합창단과 세계 정상급 음악가들의 협연으로 고품격 클래식 음악의 정수를 선보였다. 이날 공연에서는 독일 마르크트오버도르프 국제 합창대회 최우수 지휘자상을 수상한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음악원 교수 보리스 아발랸이 지휘를 맡아 연주 전반을 이끌었다. 세르게이 프로코피예프 국제 콩쿠르와 카롤 시마노프스키 국제 콩쿠르 1위 수상자인 피아니스트 파벨 라이케루스(Pavel Raykerus), 차이코프스키 국제 콩쿠르 2위의 첼리스트 알렉산더 람(Alexander Ramm), 그리고 요제프 요아힘 국제 콩쿠르 및 싱가포르 국제 콩쿠르 1위를 수상한 바이올리니스트 세르게이 다가진(Sergei Dogadin) 등이 협연자로 나서며 무대를 빛냈다. 그라시아스합창단은 J. 하이든의 「Mass in C Major, Hob.XXII:9 “Paukenmesse” – II. Gloria」와 한국가곡을 통해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과 감동을 전했다.
과천 지역 대표 수제 디저트 전문점인 '카페 완데이'가 과천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업체로 선정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과천시는 6월부터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을 기존 14종에서 21종으로 대폭 확대한다고 30일 발표했다. 이번 확대에서 가장 주목받는 업체는 과천 지역에서 수제 망고 빙수로 유명한 '카페 완데이'다. 카페 완데이는 과천시민들과 인근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 수제 망고 빙수의 맛집으로 입소문이 자자한 곳이다. 신선한 망고와 수제 재료로 만든 빙수는 여름철 과천을 찾는 관광객들의 필수 코스로 자리잡았다. 이제 전국의 기부자들이 완데이의 정성스럽게 만든 수제 구움과자 세트를 맛볼 수 있게 됐다. 과천시는 지난 28일 카페 완데이를 포함한 신규 공급업체 3곳과 협약을 체결했다. 완데이 외에도 △버섯 선물세트(다채바이오(주)) △수제비누·방향제 향기세트(에버그린 아로마힐스) 등 7종의 답례품이 새롭게 추가됐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거주지 외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해당 지자체가 기부금의 30% 범위 내에서 지역특산물 등 답례품을 제공하는 제도다. 카페 완데이 관계자는 "과천의 맛을 전국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답례품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