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15회를 맞은 2025 청원생명축제가 지난달 24일부터 10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3일 막을 내렸다. ‘팜(FARM)과 함께, 펀(FUN)이 피어나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에는 전국 각지에서 총 65만여명이 방문해 청주시 대표 축제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특히 전국 최대 규모의 농축산물 직거래장터와 청원생명쌀밥집, 푸드트럭 등 먹거리 존은 연일 긴 줄이 이어지며 축제 전체 매출 50억원 달성에 크게 기여했다.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도 확대 운영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선보이며, 청원생명축제가 농업문화축제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계기가 됐다. 올해 새롭게 조성된 꽃밭과 꽃탑 포토존은 관람객들의 필수 코스로 자리 잡았다. 현장에서는 ‘인증샷’ 열풍이 불었고, 인스타그램·블로그 등 온라인 공간에서도 축제 열기가 이어졌다. 또한 청년 창업인과 사회적경제기업이 참여한 부스 운영을 통해 청주의 다양한 농축산물과 지역 브랜드가 전국에 홍보되는 성과도 거뒀다. 주말 하이라이트 프로그램인 낙화놀이와 청원생명가요제는 시민과 관광객의 뜨거운 호응 속에 진
민족의 명절 추석, 제천 한방엑스포공원이 트로트 선율로 흥겹게 물들었다.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는 명절을 맞아 가족 관람객을 위한 ‘한가위 트로트 콘서트’를 열고 남녀노소가 함께 즐기는 무대를 선보였다. 첫 무대의 문을 연 김재롱은 개그맨 출신다운 재치와 입담으로 관객의 웃음을 이끌었다. ‘보릿고개’, ‘사랑의 거짓말’, ‘18세 순이’, ‘연예인’, ‘라 밤바’ 등 친숙한 곡들을 잇달아 부르며 무대를 유쾌하게 물들였다. 뒤이어 김다현이 등장해 국악 트로트 특유의 맑은 음색으로 분위기를 이어갔다. ‘꽃처녀’, ‘칭찬고래’, ‘인생은 물레방아’, ‘박수쳐’ 등 밝고 힘찬 노래로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함께 즐기는 무대를 완성했다. 공연의 대미는 김용빈이 장식했다. ‘앉으나 서나 당신 생각’, ‘금수저’, ‘사랑은 어떻게 생겼을까’, ‘어제도 너였고 오늘도 너여서’ 등 대표곡을 선보이며 감성 짙은 무대로 관객의 큰 박수를 받았다. 이날 제천 한방엑스포공원은 추석을 맞아 고향을 찾은 시민들과 관람객, 출연 가수들의 팬들로 가득 찼다. 트로트 공연은 세대를 아우르는 음악으로 서로의 마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체험관 내에서 운영 중인 세명대학교 부속 한방병원의 ‘무료 한방진료’ 프로그램이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무료 진료는 엑스포를 찾은 관람객이 한방천연물의 우수성과 효과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된 현장 프로그램으로, 하루 평균 350여 명이 진료를 받는 등 높은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세명대학교 부속 한방병원은 28명의 의료진을 현장에 투입해 침·뜸을 이용한 전통 한방 시술과 더불어 맞춤형 건강상담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혈압 및 맥진 측정, 근골격계 통증 완화 등 실질적인 건강 개선 프로그램이 진행돼 중장년층과 가족 단위 관람객의 만족도가 높다. 또한 체험관에서는 공진단, 경옥고, 연령고본단, 우황청심원 등 대표적인 전통 한방제제의 효능과 사용법을 소개하고, 20퍼센트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해 관람객들이 한방의 치유 문화를 생활 속에서 접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세명대학교 부속 한방병원 관계자는 “이번 엑스포를 통해 한방천연물이 단순한 치료를 넘어, 현대인의 삶 속에서 건강한 생활문화를 형성하는 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가을 연휴 기간 내린 비가 그친 뒤,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광장이 화사한 꽃물결로 물들었다. 형형색색의 꽃밭 사이로 가족 단위 방문객과 연인들의 포토존 인증이 이어지며, 축제 현장 분위기가 한층 더 활기를 띠고 있다. 한편,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는 오는 10월 19일까지 제천 한방엑스포공원 일대에서 열린다.
지난 7일 추석 연휴를 맞아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산업관이 나들이객들로 북적인다. 관람객들은 천연물 화장품과 건강기능식품 등 다양한 부스를 둘러보며, 명절 연휴 가족 나들이 명소로 자리 잡은 산업관의 분위기를 만끽하고 있다. 한편,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는 오는 10월 19일까지 엑스포 일대에서 열린다.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가 산업관 입주기업의 수출협약 목표 300억 원을 조기 돌파하며 산업엑스포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했다. 8일 엑스포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제천 소재 천약선㈜은 중국 태안휘택생물과기공사(泰安汇泽生物科技有限公司)와 400만 달러(약 55억 원) 규모의 협약을 체결했으며, 청주 소재 ㈜뷰티콜라겐은 칠레 커머씨알리자도라단스(Comercializadora Dans)와 72만 달러(약 10억 원) 규모의 수출협약을 맺었다. 천약선㈜은 화학성분을 최소화한 클린 뷰티·비건 제품으로 피부 안전성 면에서 중국 바이어의 높은 신뢰를 얻었고, ㈜뷰티콜라겐은 콜라겐을 기반으로 한 고기능성 화장품 제품 라인을 선보여 칠레 바이어를 사로잡았다. 중국 태안휘택생물과기공사 쪼우한위(周汉伟, Zhou Hanwei) 대표는 “중국 화장품 시장은 지금 천연물 소재 제품으로 급변하고 있다”며 “엑스포를 통해 이상적인 협력 파트너를 만나게 되어 기쁘다”라고 말했다. 또한 칠레 커머씨알리자도라단스 단규범(한국인 법인대표) 대표는 “엑스포 조직위가 국내기업이 원하는 해외 바이어를 초청해 직접 수출 상담의 길을
단양장애인복지관은 추석 명절을 맞아 10월01일 지역 내 재가장애인을 대상으로 ‘명절영양지원’ 사업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이번 명절영양지원 사업은 복지관 직원과 자원봉사자가 함께 전통 음식을 직접 만들어 장애인 가정에 전달하며 따뜻한 명절 분위기를 전하고자 마련됐다. 준비된 음식은 꼬지전, 동그랑땡, 부침개 등 추석 명절의 대표적인 전통 음식으로, 총 50명의 재가 장애인 가정에 정성스럽게 전달됐다. 김경섭 관장은 “명절에 가족들과 함께 전통 음식을 나누는 경험이 어려운 재가장애인분들에게 명절의 정을 나누고, 지역사회 구성원 간의 따뜻한 연대감을 형성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특히 명절 음식을 만드는 과정에서는 복지관 직원뿐 아니라 지역 자원봉사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정성을 다해 음식을 준비했다. 음식을 전달받은 한 재가장애인은 “직접 만든 정성 가득한 명절 음식을 받아 큰 감동을 받았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또한 당일 함께 진행한 ‘명절정나누기’ 사업에서는 재가장애인에게 절편, 사과, 배, 한우불고기, 양념장, 사골곰탕, 한과, 식혜, 약과 등 풍성한 명절 선물 세트를 전달했다. 선물을 받은 재가
단양군농촌활성화지원센터는 ‘2025년 읍면단위 주민학습동아리 양성’ 시범사업과 ‘주민공모사업’을 통해 주민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다양한 활동이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9월 29일, 어상천면 주민학습동아리는 추석을 맞아 독거노인, 장애인, 한부모·다문화가정 등 소외계층 20여 가구를 대상으로 ‘한가위 특별 반찬나눔’을 진행했다. 회원과 봉사자들은 소불고기, 꼬지산적, 송편 등 정성스러운 음식을 준비해 전달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정을 나눴다. 이어 28일에는 어상천면 어울림센터에서 ‘해설이 있는 어상천 클래식 음악회’가 개최됐다. 주민학습동아리 회원들이 ‘문화도시-클래식 특화 어상천면’을 실현하기 위해 기획한 이번 음악회에는 면민과 군민, 단양 살아보기 참여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으며, 제천솔리스트앙상블의 해설과 연주로 풍성한 공연이 펼쳐졌다. 또한, 27일에는 단양군 올누림센터에서 주민동아리 ‘단춤무용단’이 전통무용 공연 ‘우리춤 한마당’을 열어 큰 호응을 얻었다. 주민들이 직접 기획부터 무대까지 주도한 이번 공연은 한국무용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세대 간 소
충북 단양군 보훈회는 지난 9월 30일 강원도 화천에 위치한 이규학 대대를 방문해 장병들을 위문하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번 방문에는 보훈회원과 가족 등 70여 명이 참석해 6·25 전쟁 당시 큰 전공을 세운 고(故) 이규학 소령의 희생을 기리고, 회원 간 교류와 단결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수영 보훈회장은 “우리 지역 출신 전쟁영웅의 이름을 딴 부대를 직접 방문하게 되어 깊은 자부심을 느낀다”며 “(故) 이규학 소령과 나라를 위해 헌신하는 장병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호국정신을 계승하고 민·군이 함께하는 나라사랑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단양군과 이규학 대대는 지난 2017년 우호교류 협약을 맺었으며, 이번 보훈가족의 방문은 협약 이후 처음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장병들의 사기 진작은 물론 지역 보훈단체와 군 간 교류를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한편, 단양 출신인 이규학 소령(1928∼1953)은 6·25 전쟁 당시 소백산 전투와 영천 전투에서 큰 공을 세웠으며, 화천 406고지 전투에서 전사했다. 그 공훈을 기리기 위해 2016년 국군 부대는 ‘이규학 대대
충북 단양군은 지난 1일, 2023년부터 2025년까지 ‘건강한 어르신 상’ 수상자 및 선정 어르신들을 모시고 ‘건강한 어르신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건강한 어르신 상’은 민선8기 군정 비전인 “건강한 단양”에 발맞춰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는 건강한 삶의 모범 어르신을 발굴·선정해 널리 알리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수상 어르신들의 건강한 생활 실천 사례를 공유하고, 자기 관리와 철저한 건강 관리로 건강한 노후를 보내고 있는 이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활기찬 노년을 위한 생활습관과 건강 지혜를 나누며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특히 간담회 자리에서는 성원마늘약선요리 식당 김영하 대표가 추석 명절을 맞아 어르신들의 만수무강을 기원하며 정성 어린 식사를 무료로 대접해 훈훈함을 더했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선행을 실천해 주시는 분들이 있어 건강하고 행복한 단양이 될 수 있다”며 감사의 뜻을 전하고, “앞으로도 군민 모두가 건강한 노후를 실현할 수 있도록 소통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의 발전은 어르신들의 땀과 노고 덕
충북 단양군은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과 보훈가족, 취약계층을 찾아 위문품을 전달하며 따뜻한 정을 나눴다. 군은 이번 위문을 통해 ▲사회복지시설 11개소 ▲국가유공자 등 보훈가족 256가구 ▲홀로 사는 어르신 및 취약계층 172가구에 위문품을 지원했다. 특히 6급 이상 공직자들이 솔선수범해 홀로 사는 어르신 가정을 직접 방문, 지역자활생산품과 후원 물품, 지역사랑상품권 등을 전달하며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지난 9월 29일 사회복지시설을 직접 방문해 정성을 담은 위문품을 전달하고, 시설 종사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또한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에게는 “자긍심을 가지고 생활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군민 모두가 따뜻하고 넉넉한 한가위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북 단양군은 지난 9월 30일 군 폐기물종합처리장에서 ‘청결·안전 다짐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읍·면 복지팀장, 운전직 공무원, 환경미화원 등 청소 업무 담당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쾌적한 환경 조성과 안전한 근무 환경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정부에서 추진 중인 ‘대한민국 새단장 캠페인’과 연계해 진행돼, 청소업무 종사자 안전교육과 더불어 단양군이 추진 중인 폐기물처리장 현대화 사업 설명회도 병행됐다. 군은 행사에서 ▲환경미화원 등 청소업무 담당자 안전 확보 대책 ▲추석 명절 대비 청소 행정 대응책 ▲폐기물처리장 현대화 사업(전처리시설 설치, 음식물류 폐기물 처리시설 설치, 매립시설 2차 증설) 등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참석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손명성 환경과장은 “추석을 앞두고 군민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며 “정부의 새단장 캠페인에 발맞춰 청소행정의 질을 높이고, 무엇보다 현장에서 근무하는 환경미화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군은 분기마다 청소업무 담당자 간담회를 정례적으로 개최해 청소정책을
제17회 단양군 이장연합회 화합체육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군에 따르면 올해 제17회를 맞이한 단양군 이장연합회 화합체육대회가 지난 1일 매포국민체육센터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군 이장연합회에서 주관·주최하고 단양군과 단양시멘트기금관리위원회, 수자원공사 충북지사가 후원하는 행사로 행정의 최일선에서 솔선수범해 온 이장들의 그동안의 노고를 풀고 이장 간 화합과 우정을 도모하기 위해 준비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문군 단양군수를 비롯해 이상훈 군의회의장과 8개 읍면 마을 이장, 가족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본 행사는 개회식과 체육대회,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순서로 꾸려졌으며, 참석자들은 활기차고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행사를 즐겼다. 연합회가 준비한 체육대회에서는 모두가 웃음꽃이 가득한 채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그간의 노고를 잊었다. 특히, 각 읍·면의 가수를 뽐내는 노래자랑에서는 모두가 숨겨진 끼를 발산하며 흥겨운 무대를 선보였다. 최순철 단양군 이장연합회장은 “평소 이장으로서 지역사회에 봉사와 헌신으로 활동했지만, 오늘 하루만큼은 모두가 웃고 떠
충북 단양군은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10월 첫 주, 전통시장에서 장보기 행사와 물가안정 민·관 합동 캠페인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관계 공무원과 관내 상인회, 소비자단체 회원 등 20여 명이 참여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건전한 상거래 질서 확립에 힘을 모았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지난 4일 단양구경시장과 매포전통시장을 직접 찾아 장보기에 참여하고 상인들을 격려했으며 민생경제 현장을 점검해 군민들의 참여 분위기를 확산시켰다. 군은 이번 장보기 행사를 단순한 명절 맞이 소비 촉진이 아닌, 지역 상인 매출 증대와 군민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추진했다.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어 지역경제 전반에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창출하는 것이 목표다. 아울러 물가안정 캠페인도 함께 진행됐다. 바가지요금 근절, 가격표시제 준수 홍보물 배부를 통해 상거래 질서를 바로잡고, 불공정 거래행위를 사전에 예방하며, 군민들에게도 물가안정 동참을 당부했다. 최근 단양의 전통시장은 먹을거리·볼거리·즐길거리를 두루 갖추며 MZ세대에게도 각광받는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단양 도심 주차난 해소의 출발점이 될 별곡 공용주차장이 문을 열었다. 9일 군에 따르면 지난달 말 별곡 공용주차장 준공을 마치고 시험 운영을 거쳐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별곡 공용주차장은 도심 주차난 해소의 신호탄이자 민선 8기 교통 인프라 확충 공약의 가시적 성과로 평가된다. 지난해 7월 착공해 1년여의 공사를 거쳐 완공된 별곡 공용주차장은 전체 2,778㎡ 규모에 113대의 차량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다. 총사업비 51억 원(도비 14억 2,800만 원, 군비 36억 7,200만 원)을 투입해 별곡리 300번지(군청 테니스장 부지)에 지상 2층·3단 구조의 일반철골 방식으로 조성됐다.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무료 공영주차장으로 개방됐으며 CCTV와 장애인 전용주차면 등을 갖춰 안전하고 편리한 주차 환경을 제공한다. 이번 준공으로 군청, 법원, 경찰서 등 관공서와 구경시장·상권이 밀집한 별곡리 일대의 고질적인 주차난 해소는 물론 관광객 편의 증진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군은 별곡 공용주차장이 구경시장 접근성을 높여 관광객 체류시간을
2025년 10월 17일, 서울 강남구 케이리즈 갤러리에서 《BLANC x 대동여지도: Map for Harmony with BLUECANVAS - Chapter II: Trois garçons à Paris》 전시의 VIP 오프닝 행사가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전시는 2024년 파리 패럴림픽을 기념한 한·불 특별교류전 《BLANC》의 감동을 잇는 장기 프로젝트의 두 번째 장이다. Chapter I이 '대동여지도'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국내외 작가들이 협업한 '우리 시대의 지도'를 선보였다면, 이번 Chapter II는 당시 파리 전시에 직접 참여했던 세 명의 청년 작가 Feliz Park, 손제형, 천민준이 주인공이다. '파리의 세 소년(Trois garçons à Paris)'이라는 부제처럼, 이번 전시는 이들 세 작가가 예술의 도시 파리에서 직접 보고 느낀 생생한 감흥과 낭만적 영감을 각자의 독창적인 화풍으로 담아낸 신작들로 구성되었다. 오프닝 행사를 주최한 케이리즈 갤러리의 김현정(Liz Kim) 대표는 "Chapter II는 2024년 파리 현지에서 얻은 영감을 바탕으로 세 작가가 스케치해 온 작업들을 각자의 독창적인 화풍으로 완성한 신작들이다.
취업 준비는 고독한 싸움이다. 하지만 혼자 하는 순간부터 길을 잃는다. 자소서를 써도 방향이 맞는지 모르겠고, 면접을 준비해도 현장의 온도와는 다르다. ‘열심히 하는데 결과가 없다’는 취준생의 절망은 바로 이 간극에서 비롯된다. 이 불확실한 취업 시장 속에서, 실무 감각을 가진 멘토와 직접 연결해주는 ‘원투스펙(Wantospec)’ 프로그램이 새로운 해답으로 주목받고 있다. 현직자 중심의 실전 피드백 시스템 원투스펙의 가장 큰 강점은 즉각적인 피드백 구조다. 참가자는 현직자 멘토와 함께 자소서를 첨삭하고, 실제 면접 시뮬레이션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혼자라면 몇 달이 걸릴 시행착오를 단기간에 줄일 수 있다. 한 참여자는 “첫 취준이라 막막했는데, 원투스펙에서 자소서 첨삭과 모의면접, 기술 학습을 병행하며 한 번에 합격했다”고 말했다. 이처럼 단순한 ‘스터디’가 아니라, 실무 중심의 훈련장이라는 점이 원투스펙의 차별점이다. 혼자보다 ‘함께’ 성장하는 구조 또 하나 주목할 부분은 스터디의 자발적 강제성이다. 혼자라면 미루기 쉬운 과제를, 함께하는 팀 분위기 속에서 꾸준히 소화한다. 멘토와 동료가 함께 이끌어주는 과정은 단순히 ‘공부한다’를 넘어, 같이 성장하는
화성시가 환경 개선을 내세워 추진한 소형 전기노면 청소차량 사업이 완전히 실패로 돌아갔다는 충격적인 사실이 드러났다. 14억 원이라는 막대한 혈세를 투입했지만, 정작 청소차들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창고에서 녹슬어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담배꽁초 하나 겨우 빨아들이는 수준"10월 17일 화성특례시의회 제245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송선영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이 사업의 실패를 신랄하게 비판했다. 송 의원은 "미세먼지 저감 명목으로 도입된 소형 전기노면청소차량 보급사업에 약 14억 원의 예산이 투입됐지만, 실제로는 담배꽁초만 청소할 수 있을 정도의 흡입력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이 청소차량들은 원래 미세먼지를 줄이고 깨끗한 도시 환경을 만들겠다는 거창한 목표로 도입됐다. 하지만 현실은 달랐다. 제대로 된 청소 하나 못하는 '고철덩어리'가 되어버린 것이다. 이미 알고도 또 샀다? 어이없는 행정 실패더 충격적인 건 따로 있다. 2020년 10월 시 자체 점검에서 이미 흡입력 부족, 배터리 성능 저하, 잦은 고장, 조향장치 안전 문제 등 심각한 결함이 확인됐다. 그런데도 화성시는 2021년 3월 동일한 모델을 10대 추가 구매했고, 2022년에도 또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