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한노인회 영동군지회는 지난 7월 한 달 동안 230개 경로당을 대상으로 ‘경로당 여가문화 강사지원 사업’ 참여자 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12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 경로당을 이용하는 가장 큰 이유는 첫 번째 경로당 여가 프로그램 참여가 67%, 두 번째 대화상대 친구가 있어서 13%, 세 번째 여가 시간 보낼 장소가 없어서 및 식사 제공이 각각 10%를 차지했다. 여가문화 프로그램 참여하는 목적은 건강에 도움이 되고자 85%로 압도적으로 높았고, 여가 시간 활용 8%, 친구들과 어울리기 위해 7% 순이었다. 프로그램 진행 만족도 평가에서는 만족이 98%, 보통이 2%로, 전반적으로 매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이번 조사 결과는 경로당 여가문화 프로그램이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과 여가 활용에 큰 도움을 주고 있음을 보여준다. 양무웅 회장은 “이번 만족도 조사를 통해 어르신들의 의견을 면밀히 수렴해 2026년 사업에 적극 반영하겠다”며 “경로당 여가문화 강사지원 사업이 노년의 삶에 활력소가 되고, 건강하고 즐거운 노후를 보내는 데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
영동군노인복지관은 영동군의 지원을 받아 지난 8월 1일부터 총 7회에 걸쳐 죽음준비교육 프로그램 ‘준비된 이별’을 진행해 왔으며, 11일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한 죽음준비교육 ‘내일을 위한 오늘’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고 밝혔다. 죽음준비교육 ‘내일을 위한 오늘’은 죽음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죽음을 보다 가까이 마주하고 있는 노년 세대가 이를 부정하거나 회피하기보다는, 남은 삶을 더욱 의미 있게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가족친화적인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웰다잉(well-dying)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삶의 마무리를 아름답게 준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여름방학 특별프로그램으로 마련됐으며, 총 7회기에 걸쳐 진행됐다. 교육은 웰다잉 강의, 푸드표현예술치료, 꽃다발 만들기 체험, 장수사진 촬영, 상속 및 유언에 대한 법률 정보 제공, 생명존중 교육 등으로 구성되어 어르신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특히 복지관 내 ‘삶의 사진관’은 복지관 내 휴게 공간을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장수사진 촬영 공간으로 꾸며져 의미를 더했다. 총 12명의 어르신이 참여했고, 이번
충북 영동군 상촌면 자율방범대(대장 손창규)는 지난 9일 열린 제13회 물한계곡음악회에서 교통 통제와 질서유지 활동을 펼쳤다. 손창규 자율방범대 대장을 비롯해 대원들이 참석해 면민들과 관광객들의 안전과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손현권 물한계곡추진위원장은“이번 물한계곡음악회는 상촌면 자율방범대에서 교통통제와 질서유지 봉사를 해주셔서 작년보다 더 원활하고, 무탈하게 마무리가 된 것 같아 감사함을 전달해 드리고 싶다”라고 전했다. 손창규 대장은“궂은 날씨로 면민과 관광객들의 안전이 걱정됐는데, 아무 사고 없이 물한계곡음악회가 무사히 마무리되어 기분이 좋다. 상촌면 자율방범대는 앞으로도 면의 안전을 위해 필요한 곳이라면 항상 발 벗고 나서도록 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서병영 상촌면장은“면민들과 관광객의 안전을 위해 힘써주시는 상촌면자율방범대가 있어 제13회 물한계곡음악회도 안전하게 마무리된 것 같다. 이번 행사처럼 앞으로도 상촌면 자율방범대가 상촌면의 안전을 위해 힘써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상촌면 자율방범대는 다양한 상촌면의 행사 지원뿐만 아니라, 야간에도 상촌
전문건설협회 충청북도회는 11일 충북 영동군청에서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며, 입장권 1,000만 원어치를 사전 구매했다. 전문건설협회는 지역 건설 산업의 건전한 발전과 상호 협력을 위해 활동하는 단체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전문건설협회 충청북도회 영동군지회 장시영 회장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이번 입장권 선구매는 지역의 대표 문화 행사를 함께 응원하고, 엑스포 관심 확산에 동참하기 위한 자발적이고 뜻깊은 참여로 평가된다. 장시영 회장은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우리 지역을 세계에 알릴 소중한 기회다. 많은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고 참여할 수 있도록 협회도 힘을 보태겠다”라고 말했다.
충북 영동군이 드림스타트 아동을 대상으로 11일부터 12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서울 역사・문화 체험행사인 '서울 속 꿈키움 여행'을 진행했다. 이번 1박 2일간의 캠프는 아동들의 정서・행동발달을 위한 지원의 하나로, 서울의 다양한 문화유산과 역사적 공간을 직접 체험하며 자기효능감과 사회성을 키울 수 있도록 기획됐다. 1일 차에는 롯데 민속박물관에서 십이지신과 전통공예 등 우리 고유의 역사문화에 대한 교육을 받고 관람한 후, 롯데월드 어드벤처에서 즐거운 놀이 체험을 통해 또래 친구들과의 협동심을 다졌다. 야간에는 숙소에서 치킨을 나누며 하루를 마무리했다. 2일 차에는 국회의사당에서 ‘우리나라 법을 만드는 사람들’을 주제로 한 모의 체험을 통해 민주주의와 국가 운영에 대한 이해를 높였으며, 전쟁기념관에서 진행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나라의 근현대사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이번 서울 체험행사를 통해 아동들이 다양한 문화를 접하고 또래와의 단체활동을 통해 긍정적인 사회적 경험을 쌓는 계기가 됐다”라며 “앞으로도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충북 영동군보건소에서 18일부터 '굿모닝 만성질환 어르신 건강교실' 하반기 대상자 모집을 시작한다. 25일부터 시작되는 ‘굿모닝 만성질환 어르신 건강교실’은 당뇨병, 고혈압 등의 만성질환을 가진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개인별 기초 검사, 영상을 통한 스트레칭 운동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체력 증진과 건강생활 습관 개선을 돕는다. 모집 대상은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 만성질환 약물 복용 중인 만 65세 이상 영동군민이며, 18일부터 22일까지 영동군보건소 1층 통합건강증진실에서 선착순 50명을 대면 모집한다. 모집 정원 초과 시 사업 신규 참여자를 우선 선발한다. 2025년 하반기 '굿모닝 만성질환 어르신 건강교실'은 이달 25일부터 12월 1일까지 총 40회 진행된다. 매주 월, 수, 금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10시 30분까지 보건소 2층 대회의실에서 영상을 통한 스트레칭 교육이 시행되며, 치매 진단검사와 스트레스 지수 측정 등 보건소 내 통합건강관리사업과도 연계해 운영할 예정이다. 모집 문의는 영동군보건소 통합건강증진실로하면 된다.
충북 영동군4-H연합회(회장 박슬범)는 12일, 오는 9월 12일부터 개최되는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의 지속적인 홍보와 방문을 독려하기 위해 충청북도4-H연합회 회의를 이례적으로 영동군에서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당초 타 시군에서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개막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세계적인 행사인 국악엑스포를 널리 알리고 청년들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영동군으로 장소를 변경했다. 이날 회의에는 영동군 회원과 각 시군 임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영동군4-H연합회는 충북도 회원들에게 행사 전단과 홍보물품을 배부하며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지역을 대표하는 청년단체로서 자발적으로 나서 지역 행사 홍보에 힘을 보태겠다는 각오를 보였다. 박슬범 회장은 “영동군4-H연합회는 지역을 대표하는 청년단체로, 각자 농업에 종사하며 제자리를 지키다가도 지역의 큰일이 생기면 한마음으로 뭉쳐 단합된 힘을 발휘해 왔다”라며 “오는 9월 열리는 영동세계국악엑스포의 성공은 곧 영동의 성공이라는 목표 아래, 청년들의 행사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도 단위 행사를 영동에서 유치했다. 청년 농업인들이
김영환 도지사는 11일 오후 주한미국대사관에서 조셉 윤 주한미국대사대리를 만나 충청북도와 미국 간 경제 바이오․반도체 및 경제분야 교류 확대 및 협력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한편, 이번 방문은 지난 4월 도 대표단의 미국 방문 후속 조치의 일환으로 미국과의 협력을 통하여 상호 첨단산업 발전을 함께 이끌어가기 위해 마련됐다. 충북도와 주한미국대사관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양측의 상생발전을 도모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이 11일 충북 진천군을 방문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 추진 현장을 점검하고 지역 주민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 이재명 정부는 출범과 동시에 ‘회복과 성장의 마중물’이라는 슬로건 아래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을 신속히 진행했으며 이를 통해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견인하고 있다. 이번 방문은 소비쿠폰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직접 체감하고 현장의 의견을 청취, 정부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윤 장관은 먼저 문백면 소재 본정노인요양원을 찾았다. 진천군이 소비쿠폰 조기 지급을 위해 고령자·장애인 등 정보 접근이 어려운 취약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신청·접수를 한창 진행 중인데 직접 현장 상황을 살펴보기 위해서다. 윤 장관은 요양원 내 아직 소비쿠폰을 신청하지 못한 어르신들의 쿠폰 신청을 직접 도우며 카드까지 교부했다. 진천읍 진천중앙시장 내 카페로 자리를 옮긴 윤 장관은 지역 상인 4명과 만나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소비자들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에 따른 매출증가 여부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그에 따른
영동세계국악엑스포조직위원회가 열정 넘치는 국악인들에게 엑스포 무대에서의 공연 기회 제공과 관람객에게 다양한 국악 공연 제공을 목표로 진행한 ‘열린광장 버스킹’ 공개 모집 결과 전국 각지에서 총 222개의 팀이 지원할 정도로 뜨거운 관심이 모아졌다. 지난 7월 11일부터 7월 31일까지 진행된 이번 버스킹 공모에는 정악, 관현악, 퓨전, 풍물·연희, 무용 등 다양한 국악 장르를 기반으로 한 열정 있는 팀들이 대거 참여했다. 특히 젊고 실력 있는 예술인들이 다수 신청하며 엑스포 무대에 대한 열기를 더했다. 이번 공모에서는 서류 및 영상 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106팀이 선정됐다. 이 중 충청권이 35%, 수도권 32%, 기타 지방 33%로 전국적으로 고루 참여하게 됐다. 장르는 퓨전이 66%로 가장 많았으며, 기타종합 17%, 풍물·연희 8%, 무용 5%, 정악 등 전통분야 4%로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선정 결과는 8월 8일 2025영동세계국악엑스포 홈페이지에 게시됐고 이들은 엑스포 기간(9. 12. ~ 10. 11.) 중 엑스포 행사장 및 영동군 일원에서 버스킹 공연을 펼치며, 더욱 풍성하게
충북도는 11일, 보은군에 위치한 다자녀 가정을 대상으로 추진한 ‘다자녀 주거환경 개선사업 3호’의 주택 리모델링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대상 가구는 홀로 다섯 명의 어린 자녀들을 키우고 있는 한부모 가정으로, 노후된 주택의 지붕 누수로 인해 천정과 벽면에 곰팡이가 발생해 아이들의 건강이 우려되는 상황이었다.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천정방수 작업과 외벽 단열, 창호 및 현관문 교체, 화장실 리모델링 등 주택 전반에 걸쳐 쾌적한 주거환경으로 개선됐다. 대상 가정의 세대주 박 씨는 “오래된 집과 곰팡이 때문에 기관지가 약한 아이들의 건강이 늘 걱정이었다”며, “리모델링 덕분에 아이들이 더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게 되어 정말 기쁘고,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충북도의 ‘다자녀 가정 주거환경 개선사업’은 민관 협력 기반 저출생 대응 프로젝트로, 도내 주거환경이 열악한 다자녀 가정(5개소)에 가구당 5,000만 원 상당의 주택 리모델링을 지원하고 있다. 사업비는 저출생·인구위기 극복 성금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충북개발공사 사회공헌활동 예산 등으로 마련됐다. &
음성군은 품바재생예술체험촌에서 제22회 전국품바사진촬영대회 및 2025 나만의 인생샷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제22회 전국품바사진촬영대회는 한국사진작가협회 음성지부(지부장 정기섭)에서 제26회 음성품바축제 기간에 개최했으며, 출품작 474점을 공정하게 심사한 결과 14점의 우수작품을 선정·발표했다. 김부연 심사위원장을 비롯한 5명의 심사위원 심사 결과 △금상 조윤희 씨의 ‘공주는 외로워~’ △은상 김후순 씨의 ‘품바친구’, 정운철 씨의 ‘축제의 밤’ △동상 강나영 씨의 ‘빛사이로’, 범은혜 씨의 ‘분리수거 합시다’, 유재희 씨의 ‘북소리’ △가작 고미선 씨의 ‘비타민타령’, 김은배 씨의 ‘품바이야기’, 이정원 씨의 ‘품바인생’이 선정됐다. 이 밖에도 풍자와 해학을 바탕으로 사랑과 나눔의 인류애를 실천했던 품바의 모습을 진솔하게 때로는 활기차게 포착한 장려 5점, 입선 81점의 작품이 입상했다. 2025 나만의 인생샷 공모전은 심사 결과 총 12점의 우수작품을 선정·발표했다. 이번 행사는 음성군품바재생예술체험촌(대표 강희진) 품바 콘텐츠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관광
충주장애인자립생활센터(센터장 심현지)는 18일까지 충주시문화회관 전시실에서 8회째로 제작된 동화책 ‘숲속 작은 마을과 특별한 놀이터’의 발표회 및 아크릴화 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동화책 ‘숲속 작은 마을과 특별한 놀이터’는 장애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포용적 문화를 확산시키고자 문화예술 자조 모임인‘다같이’가 주도해 8회째 동화책으로 제작됐다. 동화책은 모두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놀이터를 중심으로, 이해와 배려, 다양성의 가치를 흥미롭고 따뜻한 이야기로 풀어냈다. 2014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결성한 ‘다같이’는 기존 7권의 동화책 제작 경험을 바탕으로, 더 깊이 있는 이야기와 다채로운 삽화를 반영해 책을 구성했다. 특히 모든 창작 과정에 장애인들이 직접 기획하고 그림을 그리는 등 주체적으로 참여하며, 자조 모임의 취지와 비전을 실현해 남다른 의미를 지니고 있다. 또한 ‘다같이’는 아크릴화 작품도 제작 및 전시하며 고유의 예술 감각도 선보일 계획이다. 심현지 센터장은“장애인식 개선을 위한 노력이 이렇게 구체적인 콘텐츠로 결실을 보았다는 것이 매우 뜻
한국공항공사 항공통계자료에 따르면 청주국제공항 국제선 이용객이 7월 말 기준 94만 명을 돌파했으며, 8월 9일에는 100만 명을 넘어섰다. 이는 인천공항을 제외한 지방공항 중 김해, 김포, 제주공항에 이어 지방공항 중 4번째에 해당되며, 작년에 이어 올해도 2년 연속 국제선 이용객 100만 명을 돌파하며 명실상부 국제공항으로서 청주공항의 위상을 재확인하게 됐다. 작년 한 해 동안 청주공항 국제선 이용객은 147만 명을 기록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올해는 항공사들의 국제선 다변화 노력에 따라 이런 상승세가 더욱 두드러지고 있다. 이와 함께 코로나 회복세 이후 여름 휴가철 일본·중국·동남아 등 해외여행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국제선 이용객 100만 명 달성이 더욱 빨라지게 됐다. 이는 청주공항 개항 이래 최초로 국제선 100만 명을 달성했던 2024년 9월 2일보다 약 1개월 정도 빠른 역대 최단 기록이며, 이러한 추세라면 올해 국제선 이용객은 역대 최다 기록 경신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청주공항의 국제선 이용객 증가세는 하반기에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하반기에도 일본 기타큐슈(9.30~/정
김영환 충북지사가 민선8기 남은 임기 동안 속도감 있는 정책 발굴과 완성을 목표로 모든 실‧국의 총력 추진을 주문했다. 김 지사는 11일 충북도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이제 임기가 10개월여 남았다”며, “민선8기에 완성하는 도정을 위해 스퍼트(Spurt) 경영에 들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를 위해 정책과 프로젝트에 대한 실명제를 도입하겠다고 밝히고, 각 실‧국별로 도민들의 체감도를 높이는 정책과 프로젝트를 발굴해 보고 및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특히, 올해 말까지 끝낼 사업과 내년 3월, 6월까지 완성할 사업 등으로 구분해 사업 추진에 속도를 높일 것을 주문했다. 김 지사는 이와 함께 최근 도내 곳곳에서 이어지는 준공 사업을 언급하면서 “시설을 만드는 것이 끝이 아니라 도민들의 환영을 받는 공간으로 관리,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오송 선하마루, 도청 잔디광장, 연못공원, 괴산 농소막 등에 대한 활용 방안과 보완할 점을 철저히 챙겨달라”고 당부했다.
“민자철도 청사진보다 현실적인 안성형 철도 해법이 필요하다” 안성시의회 최호섭 운영위원장은 최근 발표된 잠실~청주공항 광역급행철도 민자적격성 조사 의뢰와 관련해 “이는 착공도 승인도 아닌 단순 조사 의뢰 단계에 불과하다”며 “철도 추진이 곧 현실화되는 것처럼 포장된 발표는 시민을 향한 희망고문”이라고 지적했다. 최 위원장은 “민자철도는 결국 시민 지갑과 지방재정에 부담을 지우는 구조”라며 그 허상을 강하게 비판했다. 실제로 기존 민자철도 사례에서는 과도한 별도요금과 재정 보전금 문제가 반복적으로 발생해 시민 불만이 커졌으며, 이는 안성시에도 동일하게 재현될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요금 문제에 대해 그는 “민자 방식으로 추진될 경우 서울 출퇴근에 최소 7천~8천 원대 별도요금이 책정될 가능성이 크다”며 “왕복 기준으로 월 30만 원 이상이 교통비로 지출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통합요금 체계에 편입된다 하더라도 줄어든 수입을 국가와 지자체가 보전해야 해 결국 지방재정의 또 다른 부담으로 돌아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철도 타당성 연구용역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최근 안성시가 어렵게 3억 원의 철도 타당성 용역비를 확보했지만, 평택~부발선이 예
국민의힘이 오는 22일 전당대회를 통해 새 당대표를 선출한 이후, 지방선거 승리를 향한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할 전망이다. 이 가운데 경기 수원시무 당협위원장 박재순이 원외 당협위원장 중에서도 주목받는 인물로 부각되고 있다. 박 위원장이 공천 과정에서 추천했던 인사들은 현재 수원시의회와 경기도의회에서 핵심 보직을 맡으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김기정 수원시의원은 전반기 의장을 지냈으며, 이찬용 의원은 현재 도시미래위원회 위원장, 최원용 의원은 의회운영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 중이다. 광역의회에서도 영향력이 이어진다. 이애형 경기도의회 의원은 교육행정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교육정책 현안을 주도하고 있으며, 문병근 경기도의회 의원은 건설교통위원회 부위원장으로 교통·건설 분야에서 활동을 넓히고 있다. 지역 시·도의원들이 모두 주요 직책을 맡고 있다는 사실은 곧 박 위원장의 당협 운영 능력과 인사 추천 안목을 입증하는 결과로 평가된다. 박재순 위원장은 지난 총선에서도 시·도의원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기반으로 출마해 본선 무대를 치른 경험이 있다. 비록 공천 과정에서 원외 당협위원장들이 불리했던 정치 환경 속에서도 그는 지역 기반과 조직력을 무기로 선전하며, “조직을 키우는
8월 29일 오전 11시, 삼성병원 별관 8층에서 사랑과 감사를 나누는 특별한 시간 24번의 힘겨운 항암 치료를 이겨내고 건강하게 퇴원한 전영광 어린이 부모님이 병원에서 받은 사랑에 보답하고자 특별한 클래식 콘서트를 개최한다. 오는 8월 29일 오전 11시 삼성병원 별관 8층 엘리베이터 앞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은 현재 치료 중인 환우들과 가족들, 그리고 헌신적으로 돌봄을 제공해준 의료진들을 위한 감사의 마음을 담은 초대장이다. "몸은 음식을 먹지만, 마음은 사랑을 먹고 삽니다"전영광 어린이 어머니 박누림은 "몸은 음식을 먹어 그 영양분을 에너지로 사용하지만 마음은 사랑을 먹고 사는 것 같다"며 소감을 전했다. "병원에서 사랑을 받으며 위로와 힘을 얻었고, 이곳이기에 만날 수 있었던 여러분과 함께라서 정말 행복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전영광 어머니는 "무엇인가를 잃고 비어진 우리 삶과 마음의 공간은 이제 기쁨과 행복으로 가득 채워질 것"이라며 "매일매일 기도하겠다. 마음을 담아서 여러분을 초대한다"고 따뜻한 메시지를 전했다. 희망과 사랑이 만들어낸 기적소아암이라는 무서운 병명 앞에서도 포기하지 않았던 전영광 어린이와 가족. 24번의 항암 치료는 몸과 마음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