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정경자 의원이 26일 새벽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2026년 예산안 심의 결과를 알리며 복지예산을 지켜냈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밤 12시 35분 보건복지위원회 26년 예산안 심의가 끝났다"며 "너무 힘든 시간이었지만 보건복지위원들이 한마음으로 예산을 지켜냈다"고 전했다. 그는 "저희보다 더 마음 졸이며 계셨을 우리 도민들께 조금이나마 송구한 마음을 이제 조금 덜어낸 듯하다"며 도민들에 대한 안도감을 표현했다. 정 의원은 복지예산 복원이 가능했던 배경에 대해 "도민들의 관심과 응원, 또한 우리 동료 의원들의 진정어린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복지위의 의견을 적극 수용해주신 복지국, 보건건강국, 경기의료원 등 집행부에 감사하다"며 협조에 감사를 표했다. 다만 정 의원은 "아직은 예결위가 남아있지만 우리 동료 의원님들을 믿는다"며 "힘들게 살린 복지예산, 경기도민을 위해 함께 지켜내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번에 복원된 복지예산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백현종 대표의원이 25일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2026년도 예산안을 강력히 규탄하며 삭발과 함께 무기한 단식에 돌입했다. 백 대표의원은 이날 경기도의회 1층 로비에서 열린 긴급 투쟁선포식에서 "경기도형 민생예산이 전면 복원될 때까지 투쟁을 멈추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이증도감' 예산 편성 강력 규탄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은 김동연 지사의 내년도 예산안에 대해 "도민 복지예산을 대폭 삭감하고 이재명표 예산만 증액한 최악의 '이증도감(李增道減)'"이라고 비판했다. 이한국 의원(파주4)은 긴급 입장문을 통해 "경기도가 지금 최악의 겨울을 맞고 있다"며 "어르신·장애인 예산 등 취약계층의 삶을 지탱해 온 민생 기반을 흔든 결정에 대해 철저히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했다. "민생예산 원상복구 없이는 한 발도 안 물러서"삭발식을 마친 백현종 대표의원은 "이번 삭발은 단순한 상징이 아니라 도민의 삶을 지키기 위한 결단"이라며 "민생예산이 원상복구되지 않는 한 어떠한 협상도, 어떠한 타협도 없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조혜진 비서실장의 행정사무감사 출석 거부 사태를 언급하며 "정무·협치라인 전원을 교체하지 않고서는 경기도정의 정상화가 불가능하다"고 주장했다.
G·Artience 2025 ‘NextGen 10 Talk’에서 발표된 아토스에이아이(AthosAI)의 문화데이터 정량화 솔루션 ‘ArtInU(아띠뉴)’는 단순한 기술 소개 이상의 의미를 남겼다.문화예술 프로젝트가 남기는 텍스트·이미지·행동 데이터를 하나의 흐름으로 해석하고, 기관이 실제 의사결정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표·보고서·대시보드 형태로 전환하는 새로운 접근을 선보였기 때문이다. 문화예술·스마트시티·도시재생처럼 결과가 즉시 숫자로 드러나지 않는 영역에서 ‘성과 설명’은 오랫동안 난제였다. 어떤 경험이 어떤 반응을 만들었고 그것이 어떤 가치로 이어졌는지, 그 연결고리를 명확하게 제시하기 어려웠기 때문이다. 아토스에이아이가 제안한 ‘체험→감정→행동→가치’ 흐름은 이 문제를 이해하기 쉽게 풀어낸다. 현장의 반응을 데이터로 정리하고, 프로젝트 간 비교가 가능한 표준화된 ROI·임팩트 체계로 만드는 방식은 공공기관과 기업에서 충분히 활용할 수 있는 형태다. 김선영 아토스에이아이 대표는 “예술도 데이터로 말할 수 있어야 한다는 믿음이 우리의 출발점이다. 문화현장의 언어를 지표와 리포트로 번역해 정책·예산·브랜딩 의사결정을 더 빠르고 투명하게 만드는 것이 목표다”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박명수 의원(국민의힘, 안성2)은 24일(월) 도시주택실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6년도 본예산안 심사에서 '주거취약계층 이사비 지원사업'의 도비 전액 삭감 문제를 지적하며, 최소한의 주거복지가 유지될 수 있도록 예산 복구를 촉구했다. '주거취약계층 이사비 지원사업'은 쪽방·반지하 등 열악한 주거환경에 놓인 취약계층이 공공임대 또는 민간임대로 이주할 때 발생하는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2026년 예산안에는 도비가 전액 삭감됐다. 박 의원은 “이 사업은 국비 50%, 도비 15%, 시군비 35%의 보조율이 적용되는 구조로, 도비가 사라지면 총사업비가 함께 감소해 목표량을 달성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현장에서는 이사비 지원이 큰 도움이 된다는 의견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며 “가장 취약한 계층을 보호하기 위한 최소한의 복지가 축소되는 일은 있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손임성 경기도 도시주택실장은 “도비 미확보로 예산이 반영되지 않았지만, 반드시 추진해야 하는 사업이므로 내년 추경에서라도 예산담당관실과 협의해 추가 확보를 추진하겠다”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박명수 의원은 “주거취약계층의 주거상향 기회가 후퇴하지 않도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가 본격적인 겨울 시즌을 겨냥해 한정판 ‘진로 윈터 에디션’을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진로 윈터 에디션’은 겨울 놀이동산을 배경으로 루돌프와 산타로 변신한 ‘두꺼비 커플’을 패키지에 담아 시즌에 맞는 감성적 분위기를 한층 높였다. 진로의 시그니처인 스카이블루병에 라벨 디자인을 스카이블루·소프트핑크 2종으로 구성해 소비자에게 신선한 시각적 즐거움을 제공한다. 100년 소주 양조 기술이 가미된 오리지널 레시피의 초깔끔한 맛과 ‘제로슈거’ 콘셉트는 그대로이고, 주질과 도수(16도)는 기존 제품과 동일하다. 루돌프와 산타로 변신한 ‘두꺼비 커플’ 콘셉트의 ‘진로 윈터 에디션’은 25일부터 전국 주요 음식점, 주점 등 유흥 채널과 대형마트, 편의점 등 가정 채널에서 순차적으로 만나볼 수 있다. 겨울 시즌에 맞춘 프로모션 활동도 강화한다. 유흥 채널에서는 MZ세대를 겨냥해 겨울철 대표 먹거리 ‘붕어빵’을 모티브로 만든 ▲붕어빵 두꺼비 피규어 ▲붕어빵 키링 등 2종을 활용,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가정 채널에서는 두꺼비 커플 콘셉트를 반영한 ▲2025 겨울 다이어리 2종(스카이블루/핑크) ▲두꺼비 일러스트 스타일 접시 등 실용적이고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임광현 의원(국민의힘, 가평)은 25일 경기도의회 정담회실에서 '미래세대 아동을 위한 정책연구회(회장 임광현)'의 연구활동을 위해 ‘난독증 및 읽기부진학생 프로그램 개발 연구’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는 난독증 및 읽기부진 학생을 위한 학교–가정 연계형 중재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맞춤형 교육 가이드라인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초기 진단과 조기 개입이 핵심인 만큼, 교사·학부모 모두가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 지원 체계 구축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날 중간보고회에는 연구회 회원인 윤충식, 서성란 의원을 비롯해 이호동, 최승용, 김근용, 윤성근 의원과 경기도교육청 초등교육과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해 연구 필요성과 적용 방안 등을 논의했다. 연구회 회장인 임광현 의원은 “난독증은 조기 발견과 조기 개입이 중요하다”며, “학교와 가정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읽기 지도 연구가 난독증 학생을 위한 학습 프로그램 연구의 마중물을 역할을 해서 전문적인 후속 연구로 확장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승숙 경기도교육청 초등교육과 장학관은 “전문기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이경혜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고양4)이 좌장을 맡은 '새정부 대북기조 변화에 따른 경기도의 대응방향 토론회: 남북교류협력기금 활용을 중심으로'가 11월 25일 경기도의회 중회의실2에서 개최됐다. 이번 토론회는 경기도와 경기도의회가 공동 주최하는 ‘2025 경기도 정책토론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주제발표를 맡은 최은주 세종연구소 연구위원은 새 정부의 ‘평화 우선’ 기조와 END 구상에 부합하는 ‘브리지 전략’ 추진, 남북교류협력기금의 전략적 보존, 그리고 평화경제특구 조성 준비를 주문했다. 특히 보건·환경 등 현실적인 분야에서 ‘작지만 확실한 성과’를 축적함으로써 경기도가 한반도 평화정책의 설계자로 도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첫 번째 토론자인 조성택 경기연구원 연구위원은 경기도가 그간 구축한 기반을 넘어 시·군 및 국제기구와 연대하는 ‘남북교류 2.0 시대’를 열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한 중장기 로드맵 수립과 중앙정부와의 협력 강화를 통해 경색 국면에서도 지속 가능한 Track 1.5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두 번째 토론자인 정은미 통일연구원 연구위원은 북한의 지역발전 정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김동영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남양주 오남)은 25일 열린 철도항만물류국 소관 2025년 제3회 추가경정예산 및 2026년 본예산안 심의에서, 강동하남남양주선의 적기 개통 의지가 부족한 철도항만물류국을 강하게 질타하고 업무 개선을 촉구했다. 김 부위원장은 먼저 2·5공구의 입찰방식을 기타공사로 변경하는 과정에서 착공이 지연되는 문제를 지적하며 “경기도가 명확한 일정 계획표조차 제시하지 못해 주민들이 불안해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단순한 행정 절차 지연만을 들며 ‘5개월 지연’ 가능성만 언급하는 것은 매우 안이하다”며 “모든 변수와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일정을 다시 수립하고 도민에게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최근 남양주시가 추진 중인 강동하남남양주선의 ‘진건지구 경유’ 검토와 관련해서도 “경기도는 사업 추진 현황과 일정 변동 가능성을 도민들이 명확히 알 수 있도록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김동영 부위원장은 “2·5공구를 기타공사로 전환할 경우 사업 지연뿐 아니라 예비타당성조사 재조사 등 추가 변수도 발생할 수 있다”며 “철도항만물류국은 이런 위험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허원 위원장(국민의힘·이천2)은 25일 열린 제387회 정례회 철도항만물류국 2026년도 예산안 심사에서, 내년도 예산안에 포함된 광교중앙역 역명 개정 18억 원 편성을 강하게 비판했다. 허원 위원장은 “추경에서는 스스로 감액해놓고, 본예산에 다시 18억을 들여 역명을 바꾼다는 것은 도민 누구도 납득할 수 없다”며, “철도 정책의 우선순위를 심각하게 왜곡한 결정”이라고 지적했다. 허원 위원장은 특히 이번 사업이 정책적 필요가 아닌 정치적 계산에서 나온 것이라고 직언했다. 그는 “도민들이 보기에는 내년 선거를 앞두고 도지사가 현판식 한 번 하려고 세금을 쓰는 것처럼 보일 수밖에 없다”며 “필요한 사업도 아니고, 시기도 맞지 않고, 예산도 과도하다. 이런 방식은 결국 도지사 자신에게 정치적 역풍만 불러올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철도 정책은 행정의 홍보 무대가 아니다. 도민의 편의가 최우선이어야 한다”며 “이 예산은 도민 세금을 이용한 이미지 정치라는 비판을 피할 수 없다”고 직설적으로 말했다. 허원 위원장은 이어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사업이 이번 예산안에서 미편성된 점을
청주시 흥덕보건소는 2025년 국가기후변화대응 건강분야 포상에서 질병관리청장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상은 기후변화로 인한 건강 영향을 최소화하고 지역사회의 건강증진을 위해 선도적인 대응 활동을 펼친 기관에 주어지는 상으로, 흥덕보건소는 온열·한랭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운영하며 기후변화로 인한 건강위험을 체계적으로 관리해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를 바탕으로 폭염·한파 등 기후변화에 따른 취약계층 건강관리와 신속 대응체계를 구축해 수상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흥덕보건소는 지역사회 맞춤형 온열·한랭질환 예방 교육, 취약계층 방문 건강관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건강 안전망을 강화한 점도 수상의 주요 배경이 됐다. 홍정의 흥덕보건소장은 “기후변화로 인한 건강위험이 점점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앞으로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예방과 안전 프로그램을 더욱 강화하고 기후변화 대응 건강관리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시는 26일 사료작물 식재 현장을 찾아, 시가 지원하는 첨단장비의 활용 실태를 확인하고 농가 의견을 경청했다. 친환경농산과 김주아 과장을 비롯한 시 직원들은 이날 양지말영농조합법인(대표 이길우)이 관리하는 북이면 화상리 농가를 방문했다. 농가는 스마트 농기계 자율주행 키트를 활용해 사료작물을 식재했다. 자율주행 키트는 GPS, 관성센서, 레이더, 제어 알고리즘, 통신장치 등을 통합한 장치로, 농기계에 부착하면 경로 추종과 직진, 선회 등 주요 작업을 자동화할 수 있다. 이를 활용하면 작업자 피로도는 40% 이상 감소하며 노동시간도 10% 이상 단축되는 것으로 파악돼 농촌의 노동력 부족에 대응할 수 있다. 농가의 긍정적인 반응을 살핀 김주아 과장은 “인공지능 등을 활용한 애그테크 산업이 앞으로 농업 생산성을 높이는 데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청주시 농업인들이 지능형 농기계를 충분히 활용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농가가 첨단 농기계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지난해 오동동 오동영농조합법인에 이어 올해 북이면 화상리 양지말영농조합법인에
청주시는 오송권역 4개 도서관(오송·신율봉·강내·옥산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는 ‘2026년 도서관 다문화서비스 지원사업’ 대상 도서관으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다문화가정과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문화 이해 독서프로그램, 세계 문화 체험 등을 지원해 지역사회 내 문화 공존 환경을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공공도서관이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주민을 연결하는 문화 플랫폼으로 기능하도록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프로그램은 각 도서관의 운영계획에 따라 3월부터 12월 중 기간 내 탄력적으로 추진되며 예산은 국비 50%와 지방비 50% 매칭 방식으로 지원된다. 선정된 청주시 4개 도서관은 지원을 바탕으로 다문화 전통 놀이와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다양한 국가와 민족의 문화를 체험하고 학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오송권역 4개 도서관의 선정을 통해 지역의 문화 다양성 이해를 높이고, 다문화가정과 주민이 함께 소통하는 기반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도서관 중심의 포용적 지역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청주시와 고용노동부청주지청은 26일 청주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구청 및 읍·면·동 사회복지 담당자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용서비스 연계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복지–고용 통합지원의 실효성을 높여 취약 계층에게 필요한 고용서비스를 보다 정확하고 신속하게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는 △청주고용복지플러스센터 소개 △국민취업지원제도 안내 △고용서비스 연계 방법 및 복지업무 Q&A △지역자활센터 사업 설명 순으로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고용서비스 전달 체계 전반을 공유하고 현장에서의 연계·협업 사례를 나누며 업무 전문성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워크숍과 간담회를 개최해 △복지–고용 연계 고도화 △취약계층 맞춤형 일자리 제공 △현장 중심의 협업체계 정립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복지서비스와 고용서비스의 연계는 시민의 자립을 지원하는 핵심 요소”라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통합지원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청주고용복지플러스센터는 2015년 개소 이후 고용·복지를 한 곳에서 제
화성특례시가 25일 ‘2025년 화성시 평생학습 리더 아카데미’ 수료식을 열고, 지역의 평생학습 활성화를 이끌 시민학습리더 15명을 배출했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평생학습 리더 아카데미는 시민 주도의 학습 문화를 확산하고 지역 기반의 평생학습 생태계를 강화하기 위해 운영된 과정으로, 지난 10월 28일 개강해 총 9회차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프로그램은 총 20명의 시민이 참여를 신청했으며, 이 중 교육과정을 충실히 이수한 13명이 최종 수료했다. 본 과정은 ▲학습기관 운영 실무(기획·행정·홍보 등) ▲지역기반 벤치마킹(화성시공예문화관·매향리평화기념관·서해마루 유스호스텔) ▲자기돌봄을 위한 행복한 멘탈의 심리학 ▲나의 학습 여정을 정리하는 성장스토리 글쓰기 등 이론·실습·현장 탐방을 결합한 실무 중심의 커리큘럼으로 구성돼 높은 호응을 얻었다. 특히, 교육생들이 향후 화성시의 다양한 평생학습 현장에서 시민학습리더로 활동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역을 이해하고 스스로 학습 과정을 기획·운영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돼 교육생들의 호응을 얻었다. 신동호 평생학습과
화성특례시가 25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행정안전부 주관‘2025년 지방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행정안전부는 전국 106건의 규제혁신 우수사례를 접수받아 교차심사 및 전문가 심사를 거쳐 상위 10건의 우수 발표 사례를 결정했으며, 이날 현장 발표 및 심사로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을 최종 결정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화성시를 비롯해 예선을 통과한 전국 17개 지방자치단체 중 상위 10건의 우수사례가 공개심사에 올라 경합을 벌였으며, 화성시는‘전기차 충전도, 화재 예방도 규제혁신으로 잡다!’사례를 발표해 기관표창[장관상(우수상)]을 받았다. 이번에 수상한 화성특례시의 규제혁신 사례는 공원녹지법 개정 성과로 ‘전기차 충전시설을 점용허가만으도 공원 내 설치가 가능’하도록 하여 시민 이용편익을 증대시켰고, 전기차 배터리 안전기능 강화 건의를 통해 국토교통부에서 가이드라인을 마련토록 하여 화재 예방 및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기여한 우수사례이다.이를 통해 시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고자 지속적 노력을 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사례는 ‘2025년 경기도 규제
화성특례시가 국토교통부,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도에 ‘화성진안·봉담3 공공주택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 반영 요청 건의문’을 제출했다고 26일 밝혔다. 진안·봉담3 공공주택지구는 수도권 남부권의 핵심 주거·생활거점으로, 진안지구 34,089세대(약 78,405명), 봉담3지구 18,306세대(약 42,105명) 등 총 5만 2천여 세대가 순차적으로 입주할 예정이다. 시는 이미 출퇴근 시간대 극심한 정체를 겪고 있는 봉담·진안 일대 도로 여건을 고려할 때, 추가 입주가 본격화될 경우 광역 교통 혼잡과 주민 불편이 급격히 가중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건의문에는 다른 3기 신도시 사례와의 형평성을 고려해 사업 총사업비의 최소 20% 이상을 광역교통개선대책에 우선 확보하고, 광역교통개선대책에 매송~동탄 고속화도로 민자사업 반영, 경기 남부 광역철도, 신분당선 봉담 연장 등 광역철도망을 반영해 줄 것을 중점으로 하고 있다. 특히, ‘선(先) 교통대책, 후(後) 입주’ 원칙이 실질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매송~동탄 고속화도로 또는 이에 상응하는 광역교통대책의 구체적 이행 방안이 마련되기 전까지는 광역교
미래 축산산업과 반려동물 산업 육성을 위한 ‘경기도 에코팜랜드’가 25일 화성특례시 마도면 화옹지구 일원에 정식 개소했다. 에코팜랜드는 경기도가 지난 2008년부터 조성한 축산R&D, 반려동물 문화·교육·보호, 치유·힐링 승마 등 지속가능한 미래산업을 융합한 국내 첫 농·축·수산 관광복합단지로, 간척지 활용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 에코팜랜드는 지난 6월 최종 완공됐으며, 총 1,246억 원을 투입해 총 부지 119ha, 건축면적 39,239㎡에 축산R&D단지, 치유·힐링 승마단지, 반려동물단지 등 3개 단지 45개 동이 조성됐다. 축산R&D단지는 우사, 퇴비사, 격리축사, 사료창고, 농기계보관창고 등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경기 한우 특성화, 재래가축 보존·보급, 젖소 신품종 산업화를 목표로 운영된다. 치유·힐링 승마단지는 승용마사, 실내마장, 원형마장, 워킹머신, 장제소 등을 주요시설로 갖추고 있으며, 공익 승마 지원과 국산 승용마 조련·유통 기반 조성 공간으로 운영된다. 반려동물단지는 고양이입양센터, 운동장, 반려동물 교육관, 놀이터 등 시설이 구축돼 있어, 입양·보호·교육·
신병대 청주부시장은 26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등 가축전염병 차단 방역 현장을 찾아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근무자를 격려했다. 이번 점검은 최근 고병원성 AI가 전국적으로 발생하는 상황에서 축산차량 소독 및 가금농장 출입 통제 등 차단방역 실태를 살피고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방문한 현장은 종오리 및 산란계 농장이 분포한 상당구 미원면 일원으로, 신 부시장은 거점소독소와 통제초소를 차례로 방문해 현장 실태와 함께 애로사항을 확인했다. 시는 현재 미원면, 오송읍, 북이면에서 거점소독소 3개소를 운영하며 축산차량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철새도래지와 가금농장으로 축산차량 출입을 통제하고 있으며, 소독강화를 위해 방역통제 초소 10개소도 운영 중이다. 방역통제 초소는 2개소를 추가해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농장 출입 차량을 통한 고병원성 AI 유입을 최소화하기 위해 소독 차량 13대를 동원해 매일 철새도래지 및 축산농장 진입로에 소독을 진행하고 있다. 신 부시장은 “최근 고병원성 AI가 전국적으로 농장과 야생조류에서 발생 중인 상황인 만큼, 관리부서에서는
청주시와 청주교육지원청(교육장 박종원)은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청주교육지원청 제1청사 미래관에서 ‘2025 청주온마을배움터 결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청주온마을배움터는 지역 민‧관‧학 연계 교육을 실천하고 온마을 배움터를 구축하기 위해, 시와 교육지원청이 2018년부터 협력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이번 행사는 청주온마을배움터가 올해 진행한 여러 사업에 대한 운영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공감과 동행의 날’을 주제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이틀간 시‧교육지원청 관계자 및 사업수행 단체 관계자 등 약 170명이 참석했다. 시는 △예술공감사업 △우리고장체험 △인성교육프로그램에 대한 우수사례를 발표했으며, 지원청에서도 △청주쏙! 4구4색 △꿈자람 학생동아리 △지역동행학교 담당자가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첫날인 25일은 ‘공감의 날’로 11개의 민간 공모단체인 청주형마을교육회의 대표와 회원, 그리고 협력학교 교장 교감 및 담당교사가 참석했다. 026일 ‘동행의 날’에는 18개의 민간 공모단체인 청주온마을학교 담당자가 모여 우수사례를 모두 발표했다. 또한 각 사업 담당자와 민간 단체가 소통
(사)해피맘 충북센터는 26일 동부창고 6동 이벤트홀에서 취약계층 청소년 장학금을 마련하기 위한 ‘해피 드림 온 자선바자회’를 개최했다. 해피 드림 온 자선바자회는 매년 1회 개최되는 연례행사로 지역사회의 관심과 후원을 통해 취약계층에게 따뜻한 손길을 전하는 의미 있는 행사다. 협력업체와 해피맘 충북센터 회원들의 후원, 그리고 손수 만든 밑반찬과 다양한 먹거리와 생활용품 등을 판매해 수익금을 마련한다. 이번 바자회에도 지역사회 단체 및 자원봉사자, 방문객 등 200여명이 참여해 다양한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거래했다. 또한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 가능한 수제돈가스 만들기 체험 등이 진행돼 현장에 재미를 더했다. 해피맘 충북센터는 수익금을 취약계층 청소년의 장학금으로 활용해, 형편이 어려운 청소년이 학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해피맘 충북센터 관계자는 “취약계층 학생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학업을 이어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현장에 참여한 이범석 청주시장은 “우리 시의 어려운 청소년을 위해 애써주신 해피맘 충북센터 회원들과, 일부러 현장을 찾아 선뜻 동참해주신 시민들께
화순군은 26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조선대학교(총장 김춘성)와 ‘화순 바이오캠퍼스 공동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화순백신산업특구의 인프라를 활용해 바이오 전문 인재를 양성하고 관련 산업을 진흥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구복규 화순군수와 김춘성 조선대학교 총장 등 주요 관계자 15명이 참석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화순 바이오캠퍼스 공동구축 기획 및 실행 ▲바이오 분야 학과 및 연구기관 설립·운영 ▲지·산·학·연·병 협력 네트워크 구축 ▲공동 행·재정적 지원 등이다. 화순군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교육-취업-정주로 이어지는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하고, 화순을 ‘K-바이오’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이번 협약은 화순의 미래 먹거리인 백신·바이오 산업을 이끌어갈 핵심 인재를 길러내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조선대학교와 함께 화순 바이오캠퍼스를 성공적으로 구축하여 지역과 대학이 동반 성장하는 성공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밝혔다. 김춘성 조선대학교 총장은 “화순군의 우수한 바이오 인프라와 조선대의 교육 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