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정치아카데미가 15일 오후 정청래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을 초청해 정치특강을 열었다. 이날 강연은 헌법 가치와 민주주의 원칙을 재확인하고, 풀뿌리 정치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강연에는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 정윤경 부의장, 최종현 대표의원을 비롯해 염종현 전 의장, 남종섭 교육원장, 김미숙·김성수 부원장, 각 시·군 대표 의원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남종섭 원장은 개회사에서 “탄핵은 끝이 아닌 시작이며, 진정한 주권자의 나라는 지방자치와 지방의회에서부터 출발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지방의회가 제도적으로 더 강해질 수 있도록 중앙정치권의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이어 환영사를 맡은 최종현 대표의원은 “정청래 위원장의 생생한 경험담과 강연을 통해 헌재 결정의 숨은 이야기들을 들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진경 의장은 축사를 통해 “정청래 위원장은 우리 국민이 혼란 속에서 정의를 지켜낼 수 있도록 중대한 역할을 해주셨다”며 “이번 강연을 계기로 정권 교체와 정치 쇄신의 길로 나아갈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청래 위원장은 “헌법은 국민이 함께 합의한 나침반”이라며, “국민주권은 헌법 1조에
2일 경기도의회 의원 두 자리를 놓고 치러진 4·2 재·보궐선거에서 국민의힘은 군포4선거구와 성남6선거구 모두에서 더불어민주당에 패배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성복임(군포4), 김진명(성남6) 후보를 각각 당선시키며 팽팽했던 경기도의회 내 여야 균형을 무너뜨렸다. 이로써 도의회는 전체 156석 중 더불어민주당 78석, 국민의힘 76석, 개혁신당 1석, 무소속 1석으로 재편됐다. 더욱이 무소속 박세원 의원(화성3)이 민주당 복당 절차를 밟고 있어 민주당의 우위는 당분간 더욱 견고해질 전망이다. 이번 재보선 결과는 보수 진영의 내적 균열, 공천 전략 실패, 그리고 조직력 부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는 분석이 나온다. ■ 군포4, ‘보수표 분산’ 자초…단일화 실패가 패인 군포4선거구는 민주당의 전통적 강세 지역이지만, 이번 선거에서는 보수 진영의 분열이 뚜렷하게 드러났다. 국민의힘은 배진현 후보를 공천했지만, 보수 성향의 국민연합 소속 오희주 후보가 함께 출마하면서 표가 분산됐다. 특히, 국민연합 핵심 관계자는 과거 국민의힘 경기도당에서 전략기획 실무를 맡았다고 자처한 바 있어, 내부 균열이 선거 전부터 예고됐다는 해석도 나온다. 득표율에서도 그 결과는 뚜렷했다.
가. 최근 경기국제공항 후보지 발표에 따라 수원 군공항 이전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위원장님의 입장은 무엇이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은 무엇인가? 수원 군공항 이전 문제는 단순히 지역적 사안이 아니라, 70여 년간 군공항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시민들의 삶과 직결된 중대한 과제입니다. 따라서 수원시는 경기국제공항 건설과 군공항 이전 문제를 명확히 구분하고, 이에 대한 해결책을 마련해 나가야 합니다. 군공항 이전은 국방부 소관이고, 국제공항 건설은 국토부 소관사무입니다. 두 사안이 혼재되어 논의될 경우 군공항 이전의 중요성이 희석될 수 있습니다. 수원시는 군공항 이전이 독립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강한 입장을 가져야 합니다. 첫째, 국방부와의 긴밀한 협력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대구, 광주 등 다른 지역에서 군공항 이전 절차가 우선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상황에서, 수원 군공항 이전이 국가적 우선순위에서 밀리는 점은 매우 우려스럽습니다. 특히, 국토부가 제7차 공항개발 종합계획에 수원 군공항 이전 문제를 포함할 수 있도록 전략적 노력을 기울이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에 대해 관계부서와의 협의를 통해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할 것을 촉구하겠
국민의힘, 유영두 광주시갑 당협위원장 인준 확정… “지역민심으로 국민의 힘을 더하겠다” 국민의힘 광주시갑 당원협의회가 유영두 경기도의회 의원을 조직위원장으로 추천한 데 이어, 중앙당 비상대책위원회가 정식 인준을 완료하며 유 의원이 광주시갑 당협위원장직을 공식 수행하게 됐다. 유영두 위원장은 현재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재직 중이며, 실무 중심의 입법 활동과 지역 밀착형 정치로 신뢰를 쌓아왔다. 특히 최근에는 국민의힘 탄핵반대 당협위원장들과 함께 헌법재판소 앞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릴레이 1인 시위에 참여하며 당의 중심 메시지를 현장에서 실천해 주목을 받았다. 유 위원장은 인준 후 “광주시민의 목소리를 조직에 반영하고, 국민의힘이 지역에서 더욱 신뢰받는 정당으로 자리 잡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역민심을 더해 국민의 힘을 더하는 정치, 실천하는 조직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민의힘은 3월 13일 조직강화특별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전국 16개 사고 당협에 대한 조직위원장을 선정하고, 이들을 순차적으로 당협위원장으로 인준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기도에서는 수원시갑, 고양시을, 용인시을·정, 화성을, 광주시갑 등 총 6개 지역이 포함되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이애형 위원장(국민의힘, 세류1·2·3동 및 권선1동)이 26일(수) ‘버드내노인복지관 수영장 및 관련 시설 리모델링 준공기념행사’에 참석하여 시설 이용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기원하고, 준공에 대한 축하의 말을 전했다. 이번 리모델링 사업은 총 18억 원 규모로, 이 중 15억 원을 이애형 위원장이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으로 확보하여 추진된 것으로 알려져있다. 이날 행사는 24년 7월부터 8개월동안 진행된 수영장 및 관련 시설 리모델링 준공을 맞이하여 ▲기념식 ▲감사패 전달 ▲엘리베이터 제막식·시승식 ▲수영장 리본커팅식 등이 진행되었다. 이애형 위원장은 “버드내노인복지관은 언제나 지역 내 어르신들의 신체적·심리적 건강과 여가생활, 일자리와 돌봄까지 살펴드리며 지역의 행복한 노후를 위해 최선의 역할을 해왔다”며 “이번 수영장 및 관련시설 리모델링이 단순한 공간의 변화를 넘어 보다 행복하게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시설로 나아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주민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면서 지역에서 실질적으로 원하는 사항을 파악하고 이를 위한 예산확보에 노력하겠다”며 “우리 지역이 보다 살기 좋은 장소가 될 수 있도
경기도의회 양우식 의회운영위원장의 최근 발언이 큰 파장을 일으키며, 일부 기자들 사이에서 사퇴와 탈당, 징계까지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졌다. 그러나 이들 기자들의 반응은 단순한 언론 자유 문제를 넘어, 경기도의회에서 오랜 기간 동안 특혜를 받아온 그룹 간의 이해관계가 얽힌 정치적 갈등이라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금수저’ 기자들, 특혜 독점 의혹 경기도의회에서 활동하는 일부 기자들이 특정 그룹을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들은 경기도 지역 일간지와 일부 통신사 소속 기자들이 포함됐다. 이들 기자들은 자신들을 다른 기자들보다 우위에 두고, 매년 수십억 원에 달하는 홍보비를 받으면서도, 제대로 된 역할을 하지 않고 특혜를 누려왔다. 특히, 예산안 관련 자료와 상임위원회 주요 정보, 해외 연수 취재 기회를 독점하며, 일반 기자들은 이러한 기회를 얻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한 기자는 "특정 그룹은 의회 운영과 관련된 중요한 정보에 접근하는 데 있어 사실상 독점적인 지위를 차지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이들이 해외 연수 동행 취재를 독점하며, 다른 기자들에게 기회조차 제공되지 않는 관행은 '불문율'처럼 여겨졌고, 이에 대한 내부적인 불만도 쌓여 있었다. 기자실
지난 2021년 성남 대장동 특혜사건을 단독으로 보도한 박종명 사단법인 경기언론인협회 회장은 18일 경기도의회 3층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경기도의회 홍보비 문제와 양우식 운영위원장의 발언을 둘러싼 갈등에 대한 입장을 표명했다. 박 회장은 “언론이 본연의 역할을 망각하고 특정 정치적 의도를 가지고 움직이는 것은 매우 우려스러운 일”이라며, 일부 기자들의 행태를 강하게 비판했다. 박종명 회장은 “언론의 역할은 객관적이고 공정한 보도를 통해 도민들에게 사실을 전달하는 것이지, 특정 사안을 두고 집단적으로 움직이며 압박을 가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기자단이 특정 정치 세력과 연계된 듯한 모습을 보이는 것은 매우 부적절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양우식 경기도의회 의원운영위원장의 발언이 적절했는지에 대한 논란은 있을 수 있지만, 그것이 언론 탄압으로 둔갑하고 이를 빌미로 특정 인사의 사퇴까지 요구하는 것은 지나친 정치적 개입”이라며, “언론이 정치적 도구로 활용되거나 스스로 정치 행위를 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기자들의 정치적 개입, 언론 자유와는 별개” 박 회장은 최근 일부 언론사 기자들이 경기도의회 교섭단체 대표실을 방문해 입장
참담한 심정을 금할 수 없다. 2022년 지방선거 당시 민주당 공천 과정에서 발생한 '1억 원 공천 헌금' 의혹과 녹취록이 언론을 통해 세상에 드러났다. 그 내용은 우리 정치의 민낯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공천관리위원이었던 강선우 의원이 자신의 보좌관을 통해 1억 원이 오간 사실을 인지하고도, 이를 즉각 시정하거나 신고하지 않았다. 오히려 당내 실세를 찾아가 "의원님, 저 좀 살려주세요"라며 읍소했다는 정황이 포착됐다. 더욱 기막힌 것은 돈을 건넨 의혹을 받는 인물이 바로 다음 날 단수 공천을 받아 결국 당선되었다는 사실이다. 공천은 국민을 대신해 일할 일꾼을 검증하는 민주주의의 첫 관문이다. 이 신성한 관문이 돈으로 더럽혀졌다면, 그 과정을 통해 선출된 권력은 태생부터 정당성을 잃은 것이다. 매관매직으로 얼룩진 정치가 낳은 피해는 고스란히 지역 주민과 국민의 몫으로 돌아온다. 이제 책임 있는 자들이 답해야 할 시간이다. 비위 사실을 알고도 은폐에 급급했던 것으로 보이는 강선우 의원, 이를 보고받고도 "안 들은 걸로 하겠다"며 묵인했다는 비판을 받는 김병기 의원. 두 사람에게 묻는다. 이것이 당신들이 말하는 민주주의인가? '몰랐다', '문제없다'는 변명으로
2025년 한 해를 마무리하며,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황대호 위원장을 만나 그간의 의정활동 성과와 새해 계획을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4년 연속 여야 만장일치로 문화체육관광 분야 예산 순증액을 이끌어내고, 전국 최초로 공개 예산 심사를 진행해 온 황 위원장은 "정치의 본질은 진영 논리를 넘어선 공감과 대화"라는 신념으로 경기도의회에서 협치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여야 동수 구조라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4년간 2천억 원이 넘는 문화체육관광 예산 증액이라는 가시적 성과를 거둔 것은 물론, 2025년 행정사무감사 우수위원회로 선정되는 등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의정활동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역구인 수원에서는 경기도선수촌 건립 사업 추진과 전국 최초 '경기도 전통융합콘텐츠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대표발의 등 굵직한 성과를 남겼다. 황 위원장은 이번 인터뷰에서 "정치에 대한 기대를 버리지 말라"며 "임기 마지막까지 이익 앞에 물러서고, 책임 앞에 다가서는 정치인으로 도민 곁에 있겠다"고 다짐했다. Q. 올해 가장 보람 있었던 의정 활동은 무엇이었나요?2025년도 저에게 정말 뜻깊은 한 해였습니다. 무엇보다 4년 연속 여
이번 지방선거에서 안성시장 출마 예정자인 국민통합시민연대 김장연 경기도본부장은 청년 세대가 겪는 현실적인 고민과 정서적 불안을 주제로 선택의 기로에 서 있는 청년들에게 작은 빛이 되고자 전자책을 출간했다. 급변하는 사회 환경 속에서 진로, 관계,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을 마주하는 청년들의 목소리에 주목하며, 공감과 성찰을 바탕으로 한 이번 저서의 출간은 보통 자신의 자서전을 출간하는 여타의 출마예정자들과는 다른 행보이다. 전자책 「청년들에게 전하는 희망의 메세지」는 단순한 위로에 그치지 않고, 청년들이 스스로 삶의 방향을 다시 세우고 오늘을 살아갈 용기와 내일을 향한 방향을 함께 건네고자 하는 마음에서 출간했다. 국민통합시민연대 김장연 경기도본부장은 이 책에서 거창한 성공보다 흔들려도 다시 일어설 수 있는 마음의 힘이 중요하다고 말하며, 일상 속에서 발견한 경험과 사유를 차분한 문체로 풀어내며, 청년들에게 현실적인 격려와 지속 가능한 희망을 전하고자 한다고 말한다. 국민통합시민연대 김장연 경기도본부장은 앞으로도 지역과 세대를 아우르는 글을 통해 사회적 공감대를 넓히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