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미디어타임즈 한기수 기자 | 부산시 금정구 청룡노포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고립 가구 홀로 어르신 지원 사업인 ‘청포, 전지적 주인공 시점’ 사업을 추진했다.
이 사업은 노후생활 기간이 길어진 사회적 고립 가구 홀로 어르신들에게 원예 교실, 미술치료, 집단상담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행복하고 바람직한 노후를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청룡노포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금정구 노인복지관의 지역사회 자원 연계 특화 사업이며, 부산 사랑의 열매의 지원을 받아 지난 2일 시작으로 매주 목요일 두 달간 진행될 예정이다.
사업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연배가 비슷한 사람들과 모여서 이야기도 나누고 수업도 들을 수 있어서 너무 즐거웠다”라며, “평소 우울하고 무기력한 기분이 많이 들었는데 꽃다발도 만들고, 그림도 그리는 수업을 매주 들으면서 생활에 활력이 생겼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인희 청룡노포동장은 “청포, 전지적 주인공 시점 사업이 어르신들의 고립감과 외로움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욕구에 맞는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발굴·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복지 사각지대가 없는 함께 더불어 잘 사는 행복한 마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