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세 태권도 영재 변재영 선수가 2024 홍콩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에서 세계신기록으로 금메달을 획득하며 오산시의 새로운 자부심으로 떠올랐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변재영 선수와 그의 가족을 시장실로 초청해 따뜻한 격려와 축하의 말을 전했다. 이 시장은 "변재영 선수의 눈부신 성과는 오산시 전체의 자랑"이라며 "앞으로도 더 큰 무대에서 꿈을 이뤄나가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변 선수는 이번 대회 자유품새 남자 개인전 17세 이하 부문에서 뛰어난 기술력과 예술성을 선보이며 세계신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그의 경기는 단순한 품새를 넘어 예술적 감동을 선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최근 TV 프로그램 '유퀴즈온더블럭'에 출연해 화제가 된 변 선수는 가족과 함께 오산시청을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그는 "바쁘신 부모님께 금메달의 기쁨을 전해드리고 싶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끊임없는 자기 관리와 훈련으로 목표를 달성한 변 선수의 성실한 모습이 주목받았다.
오산시는 변재영 선수의 성과를 기리며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시 관계자는 "변재영 선수의 성공 스토리가 오산의 어린 꿈나무들에게 큰 희망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더 큰 무대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변재영 선수와 그의 가족 이야기는 오는 3월 중순 KBS '인간극장'을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태권도 영재의 성장 과정과 가족의 뒷이야기를 담은 이번 방송은 많은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