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체육회는 2월 27일 체육회 3층 대회의실에서 ‘2025 안성시체육회 대의원 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총회에는 읍면동 및 종목별 협의회장을 포함한 대의원 50여 명이 참석하여, 안성시 체육 발전을 위한 다양한 안건을 논의했다. 총회는 참석자 소개 및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백낙인 체육회장과 김보라 안성시장의 인사말이 이어졌다. 이어서 체육회 발전을 위해 헌신한 이임 회장 21명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공로패 전달 시간이 마련됐다. 이번 총회의 주요 안건으로는 ▲2024년 사업 결과 보고 및 예산 결산(안) ▲안성시체육회 정관 개정(안) 등이 상정되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백낙인 체육회장은 “지난 4년간 고생하신 이임 회장님들께 감사드리며, 새롭게 선출된 21명의 신임 회장님들께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올 한 해도 체육회 모든 임·직원은 안성체육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건강한 시민과 활기찬 도시 조성을 위해 시 차원에서도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신속한 대설 피해 복구와 수영국민체육센터 상반기 개관 등 다양한 체육 인프라 확충에도 힘쓰겠다”고 전
안성시는 지난 2월 17일부터 19일까지 ‘2024년도 안성시 지적재조사 지구’로 지정된 '용두2지구, 구수지구, 마산2지구, 마산3지구'에 대해 2025년 제1차 경계결정위원회를 서면으로 개최했다. 이번 안성시 경계결정위원회는 위원장(수원지방법원 평택지원 판사)을 비롯해 토지소유자 대표, 변호사, 지적재조사 분야 전문가 등 각 지구별 10명의 위원이 서면 심의를 진행했다. 위원들은 현실 경계, 소유자 합의안, 토지이용의 합리적 이용 형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심의 및 의결을 진행했다. 안성시는 위원회에서 결정된 토지 경계 사항을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에게 경계결정통지서를 발송하며, 60일 간 이의신청을 접수 받을 예정이다. 이후 오는 6월경에 제2차 경계결정위원회를 거쳐 2025년 연내 '용두2지구, 구수지구, 마산2지구, 마산3지구'에 대한 지적재조사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지적재조사사업은 드론 항공촬영과 GNSS 위성측량 등 최신 지적측량 기술을 활용하여 현황 지적경계를 디지털 지적으로 재등록하는 국가사업으로, 안성시는 2013년 보개면 남풍지구 사업을 시작으로 관내 불부합지구에 대한 사업을 지속적
안성시는 지난 2월 27일 시청 민원실에서 민원인 응대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갈등 상황을 대비한 ‘2025년 상반기 경찰 합동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최근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악성 민원인의 폭언 및 폭행 등으로부터 민원담당 공무원을 보호하고 주변 방문 민원인의 2차 피해를 예방하며, 신속하게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공무원들의 현장 대응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진행된 모의훈련은 특이민원 발생 상황을 가정하고, 민원응대 매뉴얼에 따라 민원인 진정 및 중재 시도, 웨어러블카메라 녹화, ‘112 안심 비상벨’ 호출, 피해 공무원 및 일반 방문 민원인 대피, 경찰 출동, 가해 민원인 경찰에 인계 등의 절차로 진행됐다. 권순광 토지민원과장은 “특이민원 발생 시 신속히 다른 민원인과 공무원을 보호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민원실 환경을 만드는데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안성시는 2월 28일부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발급한다고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실물 주민등록증과 동일한 법적 효력을 가진 디지털 신분증으로,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17세 이상의 시민(최초 발급대상자 포함)이면 누구나 주민등록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3월 28일부터는 주소지와 관계없이 전국 어디서나 발급이 가능하다. 발급 방법은 본인 명의 휴대전화에 ‘대한민국 모바일 신분증’ 앱(App)을 설치한 후 ▲ QR코드를 통한 발급 ▲ IC 주민등록증 발급 등 두 가지 방법 중 선택하여 신청할 수 있다. QR코드를 통한 발급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QR코드를 촬영하면 신청 즉시 발급받을 수 있으며, 발급 비용은 무료다. 단, 본인 명의 휴대전화를 바꾸거나 앱이 삭제되면 재발급을 위해 다시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야 한다. IC 주민등록증은 IC 칩이 내장된 실물 주민등록증을 발급받아 휴대전화에 접촉해 등록하는 방식으로, 재발급 비용 1만원이 부담된다. 주민등록증 최초 발급자는 비용 부담 없이 무료로 발급받을 수 있다.
안성시는 지난 27일 안성맞춤아트홀 소공연장에서 ‘2025년 안성시 주민자치 시민교육’을 개최하며 소통과 협력의 중요성을 되새겼다. 이번 교육에는 김보라 안성시장, 안정열 안성시의회 의장, 읍면동장, 주민자치위원, 기관사회단체, 일반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하며 큰 관심을 받았다. 강연은 ‘주민자치와 안성시’를 주제로 ▲주민자치의 전반적인 이해 및 중요성 ▲타 시‧군 우수 사례 공유 ▲안성시의 특색을 활용한 주민자치 활성화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으며, 주민자치 사업은 주민 모두가 참여하여 함께 만들어가는 것임을 강조했다. 김보라 시장은 “주민들이 마을 문제를 직접 발굴하고 해결하는 진정한 주민자치회의 역할을 되새기고자 마련된 시간이었다”며, “주민자치회는 일반 단체가 아닌 만큼, 이번 기회로 주민 여러분이 주민자치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스스로에게 필요한 사업을 위해 목소리를 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안성시는 15개 읍면동 중 대덕면과 양성면의 주민자치위원회를 주민자치회로 전환해 운영하고 있으며, 연내 2곳 이상 확대하여 주민 참여를 활성화할 예정이다.
안성시는 지난 26일 김보라 안성시장, 심상해 안성교육지원청 교육장, 이관실 시의원, 교육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안성시 교육발전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용역 최종보고회는 그동안 용역으로 추진한 안성시 현황, 교육-지역 연계 협력 정책 및 사례 분석을 바탕으로 안성형 교육모델, 정책과제의 통합적 접근방법을 설명하고 참석자들의 의견수렴 시간을 가졌다. 이번 교육발전계획 수립에는 ▶안성시 교육현황 분석 ▶교육-지역발전 연계 관련 정책 및 사례를 통한 안성시 적용가능성 분석 ▶설문조사, 심층면담, 전문가 집단면담(FGI)을 통한 학부모, 학생, 교사 등의 교육 요구 및 필요 사항 분석 ▶미래사회를 이끌어갈 안성형 교육 모델안 제안 ▶교육발전을 위한 중장기 비전과 목표 설정, 정책과제, 교육지원체제 등 실행계획을 수립했다. 김보라 시장은 “지자체, 교육지원청, 대학, 지역 산업체 등이 협력하여 지역 여건 및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교육모델을 마련했고 지역교육 발전과 미래사회에 부합한 인재를 양성하여, 지역의 혁신적 성장 및 정주 생태계 조성으로 지속 가능한 ‘안성’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n
화성특례시 화성로컬푸드직매장 금곡점이 두 달 간의 리모델링을 마치고 다음 달 1일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개장한다. 금곡동 금곡로 203에 위치한 화성로컬푸드직매장 금곡점은 2017년 5월 19일 개장한 이후, 농가와 소비자가 상생할 수 있는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신선한 먹거리 제공으로 시민의 높은 관심과 호응을 받아왔다. 금곡점은 이번 리모델링으로 노후화된 시설을 교체하고 먹거리 코너를 신설해, 화성시에서 생산된 제철 채소류 등 한층 다양하고 풍성한 농수산물 500여 품목을 동부·동탄권 시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1일부터 3일까지는 관내 화성로컬푸드직매장 7개 전지점에서 축산·수산·조미김 등 다양한 품목에 대한 할인 행사와 3만원 이상 구매 시 장바구니 증정 이벤트 등도 운영할 예정이다. 화성로컬푸드직매장 관계자는 “화성로컬푸드직매장은 안전한 지역 농산물 소비를 촉진하며 농가와 소비자의 상생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며 “금곡점을 방문해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와 다양한 혜택을 누려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로컬푸드직매장은 금곡점, 봉담 본점, 능
화성특례시는 중대재해처벌법 대상 민간시설의 안전보건 관리체계 구축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달 22일부터 한달간 재난취약시설 20곳을 대상으로 맞춤형 현장 컨설팅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평소 안전보건 관리체계 구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노인요양시설, 어린이집, 산후조리원 등 재난취약시설의 재난취약계층 보호와 중대재해 예방을 목표로 추진됐다. 주요 컨설팅 내용은 ▲시설물·소방·전기·가스 분야 안전 점검 항목별 적합 여부 ▲관계법령에 따른 안전관리계획 등 수립 여부 ▲도급·용역·위탁사업 등에 대한 안전능력평가 등이다. 또한, 시설 내·외부 유해 위험요인 확인 및 점검 교육, 현장 특성별 교육 및 질의응답도 진행됐다. 특히, 단순한 상담에 그치지 않고 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중대시민재해 업무처리 절차 매뉴얼을 제공해, 각 시설에서 현장 실정에 맞는 교육을 지속 실시함으로써 담당자 역량과 안전관리체계를 지속 강화해나갈 수 있도록 했다. 시는 다음달 중 상반기 중대시민재해 안전보건 의무이행 점검을 실시해 중대시민재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이번
화성특례시가 다음 달 1일부터 31일까지 ‘2025년 1분기 청년기본소득’을 접수한다. 신청 자격은 화성시에 주민등록을 둔 24세 청년이면서 최근 3년 이상 경기도에 주민등록을 두고 계속 거주했거나 도내 합산 10년 이상 거주한 사람으로, 1분기 신청 대상자는 2000년 1월 2일생부터 2000년 12월 31일생이다. 신청은 경기도 일자리지원사업 통합접수시스템 ‘잡아바 어플라이’에서 온라인으로만 할 수 있다. 적격 여부가 확인되면 오는 4월 20일부터 분기별 25만 원씩, 연간 최대 100만 원이 행복화성지역화폐로 지급된다. 청년기본소득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잡아바어플라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화성시 24세 청년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의 기본권 보장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화성시환경재단이 27일 푸르미르 호텔에서 ‘화성특례시의 내일, 환경교육에서 시작하다’를 주제로 환경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은 화성특례시 출범에 발맞춰 지속가능한 발전과 친환경 도시 이미지 제고를 위한 비전과 대책을 강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배정수 화성특례시의회 의장, 오제홍 화성특례시 환경국장, 시의원, 환경교육 전문가, 사회단체,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내빈 축사 ▲서진하 국가환경교육센터 팀장과 연현정 경기도교육청 장학사의 주제 발표 ▲지정토론 등 순으로 진행됐다. 지정토론은 조성화 화성시환경재단 이사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우리의 미래, 우리의 환경을 위한 환경교육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화성특례시의 환경교육 활성화 방안에 대한 토론으로 진행됐다. 토론자로는 ▲이두곤 한국교원대학교 교수 ▲정수정 한국환경교육연구소장 ▲이은진 화성특례시의회 의원 ▲정재형 화성시연구원 연구위원 ▲윤이근 청목초등학교 교사 ▲이은진 화성시환경교육네트워크 대표가 참여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정승호 화성시환경재단 대표이사는 “2025년 화성특례시 출범을 맞아 시민과 함께 탄소중립
화성시장애인체육회가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정기이사회와 대의원총회를 차례로 개최했다. 먼저 열린 이사회에서는 회장직을 맡고 있는 화성특례시장 정명근을 비롯한 이사 및 감사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년도 결산과 올해 예산안 승인의 건, 각종 위원회 구성 등의 안건이 의결됐다. 이어 열린 대의원총회에는 가맹단체장 등 20명이 참석하여, 전년도 결산, 신규 가맹단체 인준, 가맹단체 탈퇴안 등을 의결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에서의 지속적인 성적 향상과 시각장애인 축구팀 우승 성과를 통해 화성시에 장애인 체육의 높은 발전 가능성을 확인했다” 면서, “앞으로 더욱더 화성시 장애인 체육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화성시독립운동기념관은 제106주년 3‧1절을 기념해 3월 1일부터 5월 11일까지 기념관 로비에서 ‘대한민국 임시정부 기억상자’ 순회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이 주관하는 순회전시로,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역사와 활동을 알리기 위한 이동형 전시 콘텐츠다. 국내 독립운동 관련 지역 기념관과의 연계를 통해 추진되며,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의미를 시민들에게 전달하고자 기획됐다. 전시는 ▲1부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수립, 공화정의 시작’ ▲2부 ‘대한민국, 여기서 시작하다’로 구성됐다. 1919년 4월 11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부터 활동과 이동, 환국 과정까지를 조명하며, 미디어 상자를 활용해 임시정부 영상 아카이브와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의 확장세계(메타버스) ‘이어온’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화성시독립운동기념관은 이번 전시에서 ‘대한민국 임시정부, 제암리‧고주리 학살사건을 알리다’라는 연계 주제를 다룬다. 이는 3‧1운동에 대한 일제의 보복 중 가장 잔학한 만행으로 꼽히는 제암리·고주리 학살사건을 통해, 일제의 비인도적인 식민통치를 알리려 했던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화성특례시가 제31회 ‘화성특례시 문화상’ 수상자로 △안희만(문화 부문) △송인현(예술 부문) △김은자(교육 부문) △송수남(체육 부문) 등 총 4명을 선정했다. 이번 수상자는 2024년 9월 30일부터 10월 29일까지 1차 후보 추천을 받고, 2024년 12월 31일부터 2025년 1월 10일까지 2차 접수를 진행한 후 엄격한 심사 과정을 거쳐 최종 결정됐다. 수상자들의 주요 공적은 다음과 같다. 문화 부문에서는 안희만 팔탄면향토민요보존회 운영위원장이 선정됐다. 안 위원장은 화성특례시 전통 민속문화의 계승과 발전을 위해 헌신하며, 2008년 ‘화성상여 회다지 소리’가 무형문화재에서 해지된 이후 이를 복원하기 위해 팔탄면향토민요보존회를 결성하고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선소리꾼을 양성하는 데 기여했다. 특히, 팔탄농요와 토건요인 집터다지는 소리의 선소리 행위를 복원해 2022년 ‘화성팔탄민요’가 경기도 문화유산 제65호로 지정되는 데 기여했으며, 2024년 제65회 한국민속예술제에서 경기도 대표로 출전해 전승상을 수상하는 등 지역 전통문화 계승과 발전에 기여했다. 예술 부문에서는 송인현
27일, 권칠승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화성병 지역위원장)과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을 비롯한 도의원, 시의원, 관계 공무원 등이 화성시민대학에 모여 지역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당정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그린벨트훼손지 복구사업 ․ 저탄소도시 ․ 일자리 ․ 문화 ․ 체육시설 및 생활환경 개선 등의 안건들을 집중 논의했다. 처음으로 논의된‘삼보폐광산 그린벨트훼손지 복구사업 강조’안건에서는 훼손된 녹지를 복원하고 녹지기능을 제고하고자 2월 도시관리계획(공원) 결정 고시를 완료했고, 오는 3월 연석회의(국회의원, 국토부, LH, 화성시)추진 등을 통해 훼손지 복구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화성시 저탄소도시 적극 추진’안건에서는 융복합 지원, RE100 기본소득 마을지원 사업 등 에너지 자립 사업들을 논의했으며, 공공 유휴부지를 통해 생산된 재생에너지는 기업에 우선 공급해 기업의 RE100 달성에 기여하고, 경기 1호 RE100 산업단지(화성 H-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의 신속 추진을 위해 지속적인 사업관리를 진행할 예정이다. ‘경계선지능 청년 취업 고용지원’안건은 교육 프로그램 중
화성특례시는 2014년부터 지역 내 미서훈 독립운동가를 지속적으로 발굴하며,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했음에도 서훈을 받지 못한 독립운동가들에 대한 조사와 자료 수집을 이어왔다. 그 결과 이번 3.1절을 맞아 신문조서나 판결문 등 행형기록을 통해 구체적인 독립운동 공적이 확인된 김병준 등 화성 출신 독립운동가 5명이 포상을 받게 됐다. 송산면 일대에서 만세운동을 전개하다 체포돼 옥고를 치른 김병준, 노근우를 비롯해 1919년 4월 3일 장안면과 우정면 일대에서 만세운동을 펼친 김삼만, 김여춘, 김관식 등 5명이 이번에 독립유공자로 추서됐다. 김병준과 노근우는 1919년 3월 28일 송산 3.1운동에 참여해 만세를 외치고, 만세운동을 저지하던 순사부장 노구치 고조(野口廣三) 처단에 가담하다 체포돼 수감 생활을 했다. 김삼만, 김여춘, 김관식은 1919년 4월 3일 장안면과 우정면에서 2천여 명의 주민들과 함께 장안면사무소, 우정면사무소, 화수경찰관주재소를 전소시키고, 일본 순사 가와바타 도요타로(川端豊太郞)를 처단하는 데 가담하다 일경에 체포됐다. 이후 1919년 8월 7일 경성지방법원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