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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청성부대 장병들의 안보관과 군인정신 함양 안보교육 실시!

뉴미디어타임즈 배건 기자 |

 

 

호국보훈의 달과 6·25전쟁이 발발 73주년을 맞이하여 6사단, 청성부대 19여단 수색부대에서는 6월 26일에 안보전문가를 초빙해서 장병들을 대상으로 안보교육을 실시하였다.

 

초빙된 강사는 예비역 육군 대령이자 국방부 민간 전문가 초빙 안보교육 전담강사로 활동 중인 배 건 박사이다.

 

"전쟁과 한미동맹을 통해 배우는 안보관과 군인정신"을 주제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상황과 교훈, 6·25전쟁 배경과 경과, 6사단 청성부대가 참여한 춘천·홍천지역 전투, 동락리 전투, 초산전투에서 승리하고, 국군 최초로 압록강에 진출하여 태극기를 게양하는 등 6사단 장병들이 보여준 전투준비태세와 군인정신에 대해 사례위주로 설명하였으며,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참전한 22개국의 유엔군, 178만 여명이 참전한 미군, 그리고 한국군의 아버지라 부르는 벤 플리티 장군의 일화, 한미동맹의 역할과 중요성, 북한군의 침투 및 국지도발 사례, 핵 미사일 위협, 경계및 감시활동의 중요성 등에 대해 2시간 동안 진행하여 장병들에게 안보관과 군인정신의 중요성을 인식시켰다.

 

교육에 참석한 수색부대 이00상병(23세)은 6·25전쟁 73주년을 맞이하여, 호국영웅들의 고귀한 헌신과 희생을 결코 잊지 않겠으며, 특히 6사단 선배전우들의 군인정신을 이어받아 대한민국을 지키겠다고 다짐하였으며, 6사단에서 근무하는 것이 자랑스럽고 긍지와 자부심을 느낀다고 하였다.

 

참고로 6·25전쟁 발발당시 6사단 청성부대는 김종오 사단장의 지휘아래, 춘천·홍천지역전투에서 북한군 2군단의 강력한 공격을 3일동안 저지함으로써 우리 국군을 포위 섬멸하려는 북한군의 계획을 무산시켰으며, 우리 국군은 전열을 재정비할 수 있는 시간을 벌 수 있었다.

 

6사단은 북한군의 활동에 대한 감시와 경계를 철저히 하였으며, 인근 중학생까지 동원하여 전투 진지공사를 실시하였고, 장애물 보강, 실전적인 교육훈련, 지형숙지, 휴일에 장병들의 휴가, 외출·외박을 통제하는 등 북한군의 공격에 대비하였기에 병력이나 장비면에서 열세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산악지역과 하천지역을 이용하여 방어의 주도권을 확보하여 승리할 수 있었고, 이후 6사단 청성부대는 여러 전투에서도 투철한 군인정신과 강력한 전투력을 발휘하여 수많은 전투 성과를 쌓았던 것이다.

 

평시 전투준비태세의 중요성을 일깨워 줬던 6사단을 통해 우리 국군장병들은 아무리 나라가 태평하더라도 전쟁에 대한 만일의 준비를 잊어버리면 반드시 위험하게 된다는 진리를 결코 잊어서는 안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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