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4월 28일 의정부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가족분과와 함께 가능다함께돌봄센터(센터장 최선희)를 방문해 아동 참여형 아동학대 예방교육 ‘아동의 마음을 읽다’를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의정부시 아동학대 예방 특수시책으로, 아동 스스로 ‘자기 보호’와 ‘권리’의 개념을 이해하고 장기적으로 아동학대 예방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교육에서는 돌봄센터 이용 아동 10명이 참여해 아동 권리에 대한 영상을 시청하고, 간단한 게임을 통해 존중받아야 할 권리를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괄호 채우기 활동을 통해 아동 스스로 자신의 생각과 마음을 표현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아동은 “나는 잘 자라는 아이가 되고 싶어요”라며 아동 권리와 학대 예방의 중요성을 정확히 이해한 소감을 전해 박수를 받았다.
이훈범 가족분과장(녹양종합사회복지관 과장)은 “아이들의 마음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것이 아동학대 예방의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의정부시와 함께 지속적인 교육과 예방 캠페인을 통해 아동과 가족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