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은 4월 17일부터 30일까지 2025년 신규 임용 지방공무원을 대상으로 실무 중심 직무 아카데미 프로그램‘나래오름’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신규 지방공무원의 실무 적응력을 높이고 기초직무역량을 강화하는 동시에, 공직자로서의 소명의식과 공직가치에 대한 이해를 심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연수는 총 2회차에 걸쳐 진행됐다. 1차 연수는 4월 17일부터 18일까지 교육지원청 회의실에서 이뤄졌으며, ▲ChatGPT 활용 교육 ▲학교회계 예산 이해 ▲공문서 작성 요령 등 신규 공무원이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교육으로 구성됐다.
2차 연수는 4월 30일, 경복궁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공직가치 강화를 위한 역사·문화 체험 활동으로 진행됐다. 경복궁에서는 행정과장이 직접 해설자로 나서, 국가 유산을 공직자의 시각으로 풀어내며 참가자들과 의미를 공유했다.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는 간송미술문화재단의 이머시브 미디어아트 전시회를 관람하며, 공직자로서 문화 감수성과 역사 인식을 함께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최길남 행정과장은 “이번 나래오름 연수를 통해 신규 공무원들이 실무와 가치 두 측면에서 균형 잡힌 성장을 바란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공직 적응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