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서관은 4월 도서관 주간을 맞아, 내일(22일) 오후 7시 도서관 지하 1층 모들락 극장에서 정신의학과 김병후 원장의 '나는 누구인가'를 주제로 작가와의 만남(북 콘서트)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작가와의 만남(북 콘서트)은 5인조 탱고 합주단(앙상블)팀 '메츠클라'의 공연과 함께 김병후 원장이 진행하는 강연이 결합된 프로그램으로, ▲마음 ▲감정 ▲사랑 ▲분노에 대한 성숙한 인간관계를 주제로 한다.
작가와의 만남(북 콘서트)은 문화 공연과 강연이 어우러지는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에게 문화적 정서를 함양하고 힐링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1부에서는 탱고 합주단(앙상블)팀 ‘메츠클라’가 ▲‘장미빛 인생’ ▲‘리베르 탱고’ ▲‘키타르라 로마나(Chitarra Romana)’ ▲‘데스파시토(Despacito)’ ▲‘볼라레(Volare)’ 등을 연주한다.
2부에서는 ‘나는 누구인가’의 저자 김병후 원장이 인간의 중요한 감정인 분노의 역할과 이를 올바르게 사용해 인간관계와 사회 발전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에 대해 강연을 진행한다.
또한 감정의 급발진에서 벗어나 정당한 분노를 건강하게 표현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다룬다.
이번 행사는 부산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으며, 행사 세부 내용과 참여 방법은 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은아 부산도서관장은 “도서관 주간을 맞아 독서 문화 활성화와 책 읽는 도시 부산을 만들기 위해 준비한 프로그램 중 하나”라며, “부산 대표도서관으로서 시민들의 일상 속 독서 문화 향유와 독서 생활화 정착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