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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래구, 산사태 재난대비 실제 대피훈련 실시

실제 재난 상황 가정, 주민 참여형 훈련 통해 대응능력 강화

 

부산 동래구는 지난 22일 온천동 산190-6번지 일원에서 산사태 재난에 대비한 주민 대피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산사태 취약지역 금강2약수터 하류부 일원에서 실제 재난 발생을 가정한 상황 판단 회의, 주민 대피, 교육 및 홍보, 총평 토론 순으로 구성한 종합 훈련 방식으로 진행됐다.

 

훈련에는 공무원, 경찰, 산림조합, 기간제근로자, 지역 주민 등 총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재난 발생 시 협업 체계를 점검하고, 주민들의 자율적 대피역량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다.

 

대피장소는 인근 사찰인 만월정사(무량사)로 지정하여 안전하게 이동하는 과정을 실제상황처럼 진행했다. 또한, 부산시 푸른숲도시과 관계자도 참석해 훈련 전반을 참관하고 의견을 제시했다.

 

동래구 관계자는“실제 재난은 예고 없이 찾아오는 만큼 반복 훈련과 현장 중심 대응체계 구축이 중요하다”며“앞으로도 주민과 함께하는 실효성 있는 재난 대응 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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