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28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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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

부산시의회, 땅꺼짐(지반침하) 진단과 해법 정책토론회 개최

반복되는 싱크홀 사고에 대한 근본대책 마련 나서

 

부산광역시의회는 대한토목학회 부산울산경남지회와 공동으로 최근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땅꺼짐(지반침하)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오는 4월 28일 오전 10시 '안전한 도시 부산을 위한 땅꺼짐(지반침하) 진단과 해법'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도시철도 사상~하단선 공사 구간 인근을 비롯한 전국 곳곳에서 연이어 반복되는 땅꺼짐 현상 등에 대한 원인 분석과 실효성 있는 예방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토론회에는 부산시의회, 부산시, 부산교통공사 등 관련 기관 및 학계·관련 전문가 등이 참석하여 최근 발생한 땅꺼짐 사고의 원인과 대응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할 예정으로 ▲부산시 지반침하 현황과 근본 원인 진단 ▲지층붕괴 위험 탐지 최신 기술 동향 ▲지하안전 통합관리 체계구축을 위한 제도 현황과 개선 방향에 대한 주제 발표 이후, 이어지는 종합토론에서는 공공기관, 학계, 전문가 등 다양한 시각에서 땅꺼짐 대응방안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부산시의회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시민의 안전과 도시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제도 개선과 해결책을 모색해 나갈 방침이며, 지하공사 시 사전 지반조사 및 사후관리 강화, 통합 지반정보시스템 구축, 시민 알림체계 개선 등 현실적인 정책 대안을 도출해 부산시 및 관계기관에 적극 제안할 계획이다. 부산시의회 안성민 의장은 “도시 안전은 사후 조치보다 예방이 중요하며, 이번 토론회가 일회성 논의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정책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입법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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