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30일 문화제조창 2층 영상회의실에서 ‘2025 청주시 소상공인 라이브커머스 지원사업’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는 이상희 시 경제투자국장과 관계부서장, 용역 수행사 관계자 등 15명이 참석했다. 회의는 수행기관의 사업 추진계획 및 세부일정 발표와 참석자들의 의견 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민선 8기 청주시 핵심 과제인 소상공인 라이브커머스 지원사업은 온라인 쇼핑 거래액 증가 및 비대면 소비문화 확산 등 트렌드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하는 소상공인 온라인 플랫폼(청주몰) 활성화 사업이다.
시는 5월 중순부터 소상공인 라이브커머스 첫 방송을 시작으로 올해 12월까지 소상공인(소기업) 20개사를 선정해 총 20회의 라이브 방송을 제작·송출할 계획이다.
또한 라이브커머스 체계적 지원을 위해 △참여 소상공인 선정 및 스마트스토어(청주몰) 입점 △언론매체·블로그·SNS·인스타그램·청주페이 앱 활용한 지역상품 집중 홍보 △라이브커머스 정규 방송(업체별 1회) △특별기획전(3회) △청주몰 행사 이벤트(월 1회) 등 방송 전반 사항을 지원한다.
소상공인의 온라인 마케팅 역량 강화 및 자생력 확보를 위해서는 △1:1 맞춤형 필수 사전교육 실시 △방송 기획 및 온라인 마케팅 전략 관련 사후 컨설팅 △충북시청자미디어센터 스튜디오 출장 방송 지원(2023~2024년 참여업체 10개사, 10회) 등 아낌없는 지원 시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온라인 판로 개척에 관심이 있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충북시청자미디어센터 협업을 통해 수준별 라이브 교육(연 2회)을 실시하고, 라이브커머스 스튜디오 대관 서비스를 제공해 소상공인들이 사업 종료 이후에도 개인 쇼핑몰을 자체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힘쓴다.
이상희 경제투자국장은 “이번 사업을 계기로 소상공인 마케팅 역량과 상품 경쟁력 강화를 도모해 급변하는 온라인 유통 환경에서 지역 상인들이 발돋움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우리 지역 업체에 대한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