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신중년 노후준비지원센터는 4월 한 달간 신중년 세대를 대상으로 운영한 ‘지금은 챗GPT 시대’와 ‘찾아가는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참여자들의 높은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디지털 역량 강화와 정서적 소통을 주제로, 신중년이 시대 변화에 적응하고 자기표현 능력을 높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인공지능(AI) 활용 교육 프로그램인 ‘지금은 챗GPT 시대’는 인공지능(AI)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시 창작, 뉴스 분석 등 일상생활에 적용 가능한 실습 중심 교육을 통해 신중년의 디지털 역량 강화에 기여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수강생은 “챗GPT가 낯설게만 느껴졌는데, 앞으로는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찾아가는 집단상담’은 다양한 미술 활동을 통해 자신의 감정과 고민을 표현하고, 참여자들과 함께 공감하며 소통하는 과정을 통해 정서적 유대감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한 참여자는 “서로의 이야기를 공감하고 위로받을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참여 소감을 전했다.
이소영 부천시 돌봄지원과장은 “두 프로그램은 서로 다른 방식이지만, 모두 신중년이 자신을 이해하고 표현하는 데 의미 있는 시간이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신중년 세대의 특성과 수요에 맞춘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천시 신중년 노후준비지원센터는 신중년의 삶의 질 향상과 자기계발을 위한 교육, 상담, 문화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며 건강한 노후 준비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