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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아리랑, 바크쉬 국제예술축제에서 세계를 울리다

밀양아리랑예술단, 한국 전통문화의 예술성과 감동을 세계에 전하다

 

밀양아리랑예술단이 지난 4월 26일부터 28일까지 우즈베키스탄 히바시에서 열린‘제4회 바크쉬 국제예술축제’에 참가해 밀양아리랑의 예술성과 한국 전통문화의 가치를 국제무대에 널리 알렸다고 1일 밝혔다.

 

국제경연대회 부문에 초청된 밀양아리랑예술단은‘Memory of My Arirang’이라는 제목의 창작 공연을 선보였다.

 

이 작품은 밀양의 대표 설화인‘아랑 전설’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민요, 전통무용, 전통악기 연주가 어우러진 융합 공연이다.

 

공연 총괄과 예술 연출은 이나영 부단장이 맡았으며, 김혜린 조안무(무용), 이민진 단원(소리), 장성우 단원(대금)이 무대에 올라 아랑 설화의 서사를 섬세하고 감성적으로 풀어내 완성도 높은 공연으로 깊은 감동을 자아냈다.

 

또한, 백중놀이 신명숙 씨가 특별 출연해 전통 밀양아리랑을 선보였다.

 

신명숙 씨는 원형 그대로의 밀양아리랑을 목소리로 표현해 관객들에게 한국 전통 민요의 아름다움을 알렸다.

 

밀양아리랑예술단은 2년 연속 문체부의 지역대표 예술단체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지역 고유가치 기반의 전통예술 공연 창·제작과 지역 문화 예술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밀양시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밀양의 전통예술을 국제사회에 널리 알리는 의미 있는 시도였으며, 앞으로도 밀양아리랑 기반의 예술 콘텐츠 제작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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