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립도서관은 5월 24일 오후 2시 별빛나루도서관 북스텝에서 김헌 서울대 인문학 연구원 교수를 초청하여 체크인 고향사랑 라이브러리 두 번째 강연을 개최한다.
이번 강연의 주제는 '신화의 숲에서 지혜의 길을 찾다'이며, 그리스 로마 신화를 통해 삶에 대해 다양한 질문을 던지고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김헌 교수 강연은 5월 9일 오전 9시부터 연봉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사전 신청(사전신청 40명, 대기자 20명)을 받는다.
김헌 교수는 『천년의 수업』, 『고대 그리스의 시인들』, 『인문학의 뿌리를 읽다』, 『신화의 숲』 등등 그리스 로마 신화와 관련된 서적을 다수 저술했으며, 최근에는 〈차이나는 클라스〉, 〈책 읽어 주는 나의 서재〉, 〈벌거벗은 세계사〉 등 다수의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하여 대중에게 고전 작품들을 널리 알리고 있다. 또한 20여 년 가까이 이어온 그리스 로마 신화 강의는 서울대학교 내에서도 정평이 나 있어 이번 강연이 더욱 관심을 받고 있다.
한편, 지난 4월 26일 홍천복합문화센터 강당에서 열린 첫 번째 강연인 '권일용 프로파일러 초청 강연'에 군민 80여 명이 참석했다. 6월 21일에는 '태원준 여행작가 초청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성희 교육체육과 과장은 “체크인 고향사랑 라이브러리에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에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고향사랑기부금을 활용하여 특색 있는 작가와 명사를 초청하여 주민들이 원하는 독서문화 혜택을 확대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