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군포시는 재정여건의 악화 속에서도 2025년 교육경비지원 사업 예산으로 174억7천7백만원을 확보하고 지역 특성과 교육현장의 수요를 반영하여 보다 효율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안전한 학교환경 조성 위한 학교환경개선비 지원(825백만원), 학교보안관 지원(150백만원) 군포시는 2025년 학교의 노후시설 개선, 재난위험시설 보강 등을 위해 학교환경개선사업비를 7개 학교에 지원한다. 해당사업은 교육청과 시가 5:5로 부담하는 협력사업으로 본예산에 재원부족으로 지원되지 않은 학교에 대해서도 경기도 교육청에서 추가 예산이 지원될 경우 시에서도 추가 지원에 대해 적극 검토할 예정이다. 교육청의 학교지킴이와 목적이 유사하나 교육청의 부족한 예산을 메우며 학생들의 등하굣길 안전지도로 안전한 학교 구현에 일조해 온 학교보안관 사업도 지속 지원한다. 올해는 교육청의 학교지킴이와 지원기준을 맞추어 학교 현장의 운영 애로사항을 보다 해소해 나갈 예정이다. ◆ 미래사회에 필요한 소양과 역량을 갖춘 인재육성 지원(615백만원) 군포시는 인공지능과 디지털 기반의 미래사회에 적합한
경기도교육청율곡연수원이 미래 교육변화 교직원들의 동반 성장을 위해 올해 ‘상반기 6급 미래인재 성장과정’ 일부 연수를 매월 공개강좌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10일 ‘내:일을 여는 질문의 힘’을 주제로 김헌 서울대학교 교수의 첫 대면 공개강좌를 진행했다. 공개강좌는 인문학과 미래교육, 교육정책 등 다양한 주제로 진행된다. 두 번째 강좌는 오는 2월 21일 ▲오전 권순형 한국교육개발원 박사 ▲오후 홍영일 재미와의미연구소 박사가 비대면 방식(ZOOM)으로 각각 강연을 맡을 예정이다. 먼저, 오전에 권순형 박사는 ‘학령인구 감소와 미래학교’를 주제로 강의해 학령인구 감소가 가져올 교육환경의 변화와 이에 대응하기 위한 미래 학교의 비전과 대안을 제시한다. 오후에는 홍영일 박사가 ‘인간과 AI의 공진화(coevolution)’를 주제로 인간과 AI의 상호작용을 통해 인간과 AI의 공존을 탐색하며 미래 학교를 이해하고 준비하는 데 도움을 줄 예정이다. 연수원은 이번 공개강좌가 도교육청 소속 교직원들이 미래 교육의 도전에 대비하고 교육 현장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선도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경기도교육청이 인공지능의 책임감 있고 올바른 사용을 위한 학생 윤리교육을 강화한다. 올해부터 중학교 교육과정에 인공지능 윤리교육 과목을 개설하고 교과서와 지도서를 개발해 보급한다. ‘슬기로운 인공지능 윤리 생활’은 비판적 사고와 윤리적 판단으로 인공지능을 현재와 미래의 삶 속에서 올바르게 활용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학생들은 다양한 상황에서 윤리적 쟁점을 학습하고 바른 판단력을 함양하게 된다. 교과서는 인공지능과 일상생활, 사회, 과학, 미래 4개의 단원으로 구성된다. ‘인공지능과 우리 생활’단원은 ▲인공지능의 기본 개념 ▲인공지능의 양면성 ▲인공지능과의 건강한 소통 구성되며, 인공지능으로 변화된 일상 속 윤리적 고민을 인식한다. ‘인공지능과 사회 생활’은 ▲인권을 존중하는 인공지능 사용 ▲사회적 갈등 해결에 인공지능 활용 ▲미디어와 인공지능의 관계 ▲사회적 약자를 돕는 기술로 공정하고 포용적인 가치를 학습한다. ‘인공지능과 과학 생활’은 ▲재난·재해에 대처 인공지능 기술, ▲의료 인공지능 프로그램 ▲인공지능으로 만드는 안전한 생활 등 과학 분야에서의 활용 방법을 이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정하용 의원(국민의힘, 용인5)은 2월 19일 오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5 세계청년리더총연맹(WFPL) 8대 지자체 혁신평가 시상식에서 최고의 영예인 대상을 수상했다. WFPL 지자체 혁신평가는 세계청년리더총연맹 부설 지자체 혁신평가 전문기구인 ‘지자체 혁신평가위’와 세계언론협회, 국제정책연구원 등이 ‘WFPL지자체혁신지수’에 의거, 심사 후 우수한 성적을 거둔 지방의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정하용 의원은 조례 대표발의 및 토론회 개최 등 활발한 입법활동과 의정활동으로 경기도민을 위한 정책개발과 정치발전에 기여한 점을 높게 인정받았다. 먼저 정하용 의원은 대표공약으로 명품교육 및 안전한 등하굣길 보장을 내세웠으며, 실제로 '경기도교육청 학교 교통안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발의해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로 환경 조성에 이바지했다. 이뿐만 아니라 명품교육을 위해서 '경기도교육청 착한교복 관리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경기도교육청 특수학급 설치 및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다수 조례를 대표발의했다. 또, 지난해 5월에는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김재훈 의원(국민의힘, 안양4)은 19일 진행된 경기도 미래세대재단 대표이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에서 후보자의 적격성을 면밀히 검토하여 철저한 검증을 진행했다. 김재훈 의원은 “미래세대재단은 경기도의 미래인 청소년과 청년들의 성장과 발전을 책임지는 중요한 기관인 만큼 대표이사로서 자질에 대한 철저한 검증이 필요하다”라며 후보자의 전문성과 역량을 면밀히 살폈다. 김 의원은 먼저 제출된 인사 검증 자료의 정확성과 신뢰도를 지적하며, 재단 운영에 필요한 전문성을 갖추고 있는지 점검했다. 특히, 미래세대재단 운영과의 연관성, 기관의 정책 추진 방향, 업무 수행 능력 등을 중점적으로 질의했다. 이어 후보자의 경력 중 특혜의 소지가 있는 부분을 집중적으로 검토하며, 공공기관 장으로서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강조했다. 또한 노조 대표와 경영진을 모두 경험한 후보자의 노사 갈등 해결 전략에 대해 질의하며, 조직문화 개선과 원활한 노사 관계 형성을 위한 방안을 확인했다. 끝으로 김재훈 의원은 후보자에게 추후 대표이사로 임명될 경우 기관장으로서의 책임감을 가지고 도민들에게 신뢰받는 기
황세주 경기도의원(더불어민주당, 보건복지위원회 부위원장, 비례)이 경기도 공공산후조리원 이용객의 산부인과 진료 연계 필요성을 제기하고, 경기도에 책임있는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지난 18일에 회의를 열고, 경기도 보건건강국과 경기도의료원,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 대한 업무보고를 진행했다. 황세주 의원은 공공산후조리원 이용객의 애로사항을 전달하며 질의를 시작했다. 황세주 의원은 “현재 공공산후조리원 주변에는 산부인과 진료를 할 수 있는 병원이 부족해 환자가 발생시 지역을 이동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며, “특히, 2027년 말 완공 예정에 있는 안성 공공산후조리원의 경우, 인근에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이 있지만 산부인과는 없다. 의료원에 산부인과를 설치하는 등의 대책 마련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황세주 의원은 경기도의료원 각 병원장에 ‘경영 혁신’을 주문했다. 황세주 의원은, “코로나19 팬데믹이 끝난 지 4년차가 된 지금, 병원 운영 정상화를 위해 각 병원장님들께서 각별히 노력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끝으로 황세주 의원은 “경기도 어느 곳에 살더라
고양특례시는 시민들의 건강한 식생활을 장려하고 음식문화 개선을 위해 ‘좋은식단 실천사업’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균형 잡힌 영양 섭취를 유도하고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된다. 본 사업은 모범음식점, 위생등급업소 및 알뜰밥공기 참여업소 등 총 500여개소의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하며, △싱겁게 먹기 △음식 적정량 제공 △잔반 줄이기 △위생적인 조리환경 조성 등이 주요 내용이다. 이를 위해 시는 업소 관계자 교육 및 관련 용품 지원 활동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우리의 음식문화는 푸짐한 한상차림이 오랜 관행으로 지속돼 왔으나, 1인가구, 딩크족 증가 등 사회구조가 변화함에 따라 적당량을 준비하는 상차림, 남은음식 포장하기 등의 외식문화의 변화가 필요하다. 또한 음식물쓰레기가 전체 생활쓰레기의 30%를 차지하고 있어 환경오염 및 자원낭비 등의 문제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이번 사업으로 업소의 건강식단 제공이 확대되고, 음식물 쓰레기를 감량해 건강한 식문화 확산 및 환경 보호에 이바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식품안전과 관계자는“다양한 음식문화개선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지난 19일 열린 ‘직소민원 소통의 날'에서 덕은지구 주민들을 직접 만나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면담에서는 덕은지구 주민들의 건의사항에 초점을 맞추고 주민 불편 사항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덕은지구는 버스 등 대중교통 불편이 있으며, 지구 내 고등학교가 없어 학생들의 통학에 어려움이 따르는 상황이다. 주민들은 ▲대중교통의 노선 확장 ▲자유로 광역버스 정류장 신설 ▲고등학교 신설 등의 문제를 지속적으로 제기해 왔다. 버스 노선 확장과 변경은 서울시와의 협의가 꼭 필요한 사항으로, 시는 이번 직소민원을 계기로 서울시와 더욱 적극적으로 협의해 노선 연장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또한 자유로 광역버스 정류장의 경우 관련 기관·부서 및 운수업체 등과 협의가 필요하며 광역버스의 특성과 효율성 검토가 함께 병행돼야 하는 사항이나, 주민들의 의견을 경청해 다각적인 검토를 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고등학교 설립에 대해서도 인근 국방대학교 도시개발사업 추진과 연계해 심도 있는 검토를 통해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이동
고양특례시가 정책홍보와 시민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유튜브 채널을 대대적으로 개편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개편에서는 '전문자', '전보자의 오프더레코드' 프로그램을 새롭게 선보이고, 기존 '전보자' 프로그램은 시즌2로 돌아온다. 일명 ‘전보자’라고 알려진 9급 공무원이 매달 전보를 받은 부서의 업무를 체험하는 형식으로 소개됐던 '전보자'는 시민들의 민원과 불편을 해결하는 프로그램 '전보자 시즌2-당겨 받았습니다!'로 업그레이드된다. ‘당겨 받았습니다!’라는 콘셉트는 공무원들이 민원전화를 돌린다는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기획된 형식이다. 시즌2의 첫 번째 민원해결 부서는‘소상공인지원과’로 온누리 상품권 활용처와 사용 방법을 안내하고, 일반 시민들에게 낯선 대부업 관리 업무도 소개한다. '전문자'(전보자와 문자하는 자)는 ‘전보자’가 숨겨진 재능을 찾아 다양한 분야의 고양시민과 만나는 프로그램이다. 1화에서는 유튜브에서 300만 조회수를 기록한 ‘백양고 트와이스’가 등장해 유쾌한 대화를 펼친다. 2화에서는 일곱 번째 자녀를 가진 다둥이 가족을 초대해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고양시가
지난 12월 28일 개통한 GTX-A가 수도권 교통혁명으로 고양시민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고양특례시는 GTX-A 개통 후 시민들의 GTX-A 이용 개선방안 마련을 위해 지난 7일부터 7일간 고양시민 7,200명을 대상으로 대중교통 이용 변화 조사와 GTX-A 이용 만족도 설문조사를 시행했다. 모바일 만족도 설문조사 시행 결과, GTX-A에 대한 시민들의 만족도는 90.2%로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GTX-A 노선은 개통 이후 하루 평균 약 2만 명의 고양시민이 이용하고 있다. 정거장이 위치한(서울역 제외) 기초지자체 중 제일 많은 이용자수로 그 다음은 파주(운정중앙), 화성(동탄) 순이다. 특히 지난해 3월 개통한 수서~동탄 구간에 비해 운정중앙~서울역 이용자는 3배 이상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설문조사에서 GTX-A 개통 후 가장 좋은 점으로 응답자 중 과반(50%)이 서울 접근성 향상(여가활동·쇼핑증가)을 꼽았다. 이어 출·퇴근 시간 절약(38.6%)이 그 뒤를 이었다. GTX-A를 처음 경험하는 시민들 입장에서 GTX-A 교통혁명이 가져다 준 최고 강
경기도는 지난 19일 광교청사 1층 다산홀에서 전입(예정) 공무원 86명을 대상으로 교육 및 환영 행사 ‘웰컴 투 경기’를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도정 운영의 핵심 구성원으로 자리 잡을 전입 공무원을 환영하고 원활한 조직 적응을 돕기 위해 올해 처음 기획됐다. 오전에는 김성중 행정1부지사의 환영사, 허남석 정책기획관의 경기도정 주요정책 특강, 유현주 박사의 경기도 역사특강 등을 통해 경기도의 비전과 가치, 과거와 현재를 공유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오후에는 총무과와 인사과에서 후생복지, 복무, 인사제도 등을 안내했다. 이후 선·후배 공무원 간 소통을 위해 토크콘서트가 진행됐으며, 김상수 경기도 자치행정국장 등 선배 공직자 5명이 패널로 참여해 전입 직원들의 경기도청 생활에 대한 궁금증을 답변했다. 이 밖에도 경기도 캐릭터인 봉공이의 환영 퍼포먼스, 비전 페이퍼 펼치기, 포토타임 등 환영 행사가 이어졌으며, 업무에 필요한 사무용품으로 구성된 ‘웰컴키트’가 제공됐다.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이날 전입 공무원들을 만나 “새로운 환경에서의 도전을 시작하는, 중요한 순간에 서 있는 여러분을
경기도는 19일 과천지식정보타운에서 10개 AI(인공지능) 기업과 ‘AI 산업 활성화를 위한 기업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김기병 경기도 AI국장과 이수재 AI산업육성과장, 박원열 AI미래행정과장, 원금동 AI데이터인프라과장, 장영재 카이스트 교수, 과천지식정보타운에 입주한 ㈜미소정보기술, ㈜위세아이텍, ㈜아이티센엔텍, 솔트웨어(주), ㈜아큐리스, 비상교육 글로벌컴퍼니, ㈜가온아이, ㈜와이즈스톤, 메가존 클라우드, 앤에스씨정보시스템 등 10개 AI 기업의 대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AI산업팀장이 참석해 급변하는 AI 환경에서의 AI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김기병 경기도 AI국장은 인사말을 통해 “경기도는 AI 혁신을 이끄는 기업들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AI 생태계 조성을 위해 기업과의 긴밀한 협력을 강조했다. 이후 경기도의 2025년 주요 AI 정책인 ‘생성형 AI 플랫폼 구축 사업’ 및 ‘AI 데이터센터 구축 사업’을 소개하고, AI 산업 융합 및 AI 대전환(AI+X)의 하나로 장영재 카이스트 교수의 ‘AI 기술을 활용한 제
경기도가 올해부터 20~30대 청년층을 대상으로 식육처리 및 위생 관리에 관한 체계적인 교육을 지원하는 ‘식육정형사 청년인재 육성사업’을 추진한다. 주민참여예산으로 채택된 이번 사업은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 중인 축산분야에 청년 인재들을 적극적으로 유입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경기도는 식육처리기능사 자격증 취득을 위한 교육을 지원해 해당 분야의 기술력은 물론, 위생적인 취급과 관리 능력을 갖춘 현장 중심의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청년들은 식육처리기술과 위생 관리 방법 등을 배우는데 이론 중심보다는 실습 위주로 구성되어 있어 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기술을 습득할 수 있다. 실습 위주의 교과과정은 수강료가 비싸 많은 청년들에게 큰 부담으로 작용했지만 이번 사업은 경기도가 교육비 100만원 기준 80%를 도비로 지원해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배출된 청년 인재들은 지역 내 축산물 관련 업체에 진출해 보다 높은 품질의 제품을 생산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도는 기대하고 있다. 이은경 경기도 동물방역위생과장은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경기도가 반려마루 화성에서 겨울방학동안 청소년과 함께하며, 생명존중 교육을 병행해 진행한 유기동물과의 교감 봉사 프로그램을 마무리했다. 방학기간에 운영된 ‘청소년 봉사활동 프로그램’은 14세 이상 학생들을 대상으로, 동물 교감 활동과 생명 존중 교육을 병행해 운영된 맞춤형 자원봉사 프로그램이다. 이번 봉사활동은 지난 1월 15일부터 2월 19일까지 주 1회씩 총 5회 진행됐다. 약 40여명의 청소년이 참여해 유기동물에 대한 현황·인식개선,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지켜야 할 펫티켓과 생명의 소중함 등에 대해 배웠다. 또한 입양을 기다리는 유기견, 유기묘와의 만남 시간을 가지며 행동 풍부화를 위한 장난감 만들기, 산책, 빗질, 쓰다듬기 등 보호동물의 복지 향상과 스트레스 완화에 도움을 주는 봉사활동과 유기동물 입양을 위한 홍보물을 제작했다. 이번 봉사에 참여한 이충중학교(평택시) 3학년 김민서 학생은 “작년 여름에 이어 올해는 동생도 함께 참여했다. 청소년 봉사는 입양을 기다리는 동물들과 함께 교감할 수 있는 너무 값진 경험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진로도 동물과 함께 하는 직업으로 결정하려고 한다”며 청소
가족친화문화가 기업경영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자리 잡는 가운데, 경기연구원이 ‘경기도 민간기업 가족친화제도 개선방안’을 발간하고 가족친화제도 개선을 위한 세부 실천과제를 제시했다. 경기도는 2022년 기준 전국 민간기업 4개 중 1개가 위치한 만큼 가족친화제도를 활용한 일과 가족생활 양립, 저출산과 돌봄 위기 해소 필요성이 타 지자체보다 높은 상황이다. 공공기관과 대기업 중심으로 실효성을 거둔 제도를 민간기업 저변으로 확대할 필요성이 높은 대목이다. 경기연구원은 이를 위해 지난 2024년 11월 경기도 소재 민간기업 CEO 217명을 대상으로 가족친화제도 도입 실태, 효과 및 인식을 조사했고, 재직 중인 근로자와 CEO 11명을 대상으로는 심층면접조사도 병행했다. 본 조사는 접근대상이 쉽지 않은 다수의 CEO를 대상으로 하여 근로자뿐 아니라 직접 제도를 운용하는 회사의 입장을 반영했다는 점에서도 의의가 있다. 조사 결과 ‘출산전후휴가’(92.6%)와 ‘배우자 출산휴가’(91.7%) 등 가족친화제도에 대한 인지도는 전반적으로 높은 반면 육아휴직, 가족돌봄휴직 등 돌봄지원제도 사용은 전국에 비해 낮은 것으로 나타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