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은 오는 24일부터 2026년 2월 22일까지 개최되는 제18회 칠갑산얼음분수축제의 안전관리계획을 심의하기 위해 지난 10일 군청 상황실에서 안전관리실무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안전관리실무위원회는 부군수 윤여권을 위원장으로, 청양경찰서, 청양소방서, 한국전력공사 등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위원회로, 지역 축제의 안전한 개최를 위해 축제 운영에 필요한 안전관리계획을 심의한다. 의료, 시설, 소방, 전기, 응급구조, 교통 등 각 분야별 위원들이 의견을 반영하여 대규모 인파의 안전사고 예방 및 문제점 개선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날 회의에서 윤여권 위원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알프스마을의 제18회 칠갑산얼음분수축제 안전관리계획을 설명과 심의로 이어졌다. 올해는 예년보다 낮은 기온과 한파, 강설 가능성으로 인해 축제 기간 중 안전사고 예방이 더욱 중요해 면밀하고 심층적인 검토가 진행됐다. 윤여권 부군수는 "올해는 그 어느 때보다 많은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제18회 칠갑산얼음분수 축제에서, 11월 14일 개관한 칠갑타워와 함께 군민뿐만 아니라 많은 관광객이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청양군은 지역 청소년들의 창의력 향상과 미래 진로 역량 강화를 위한 ‘청소년 드론 미래인재 육성사업’을 지난 5월부터 11월까지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충청남도의 도민 참여예산 사업으로 추진됐으며, 군은 청양군청소년재단과 위탁계약을 체결해 전문 강사진을 통한 실습 중심의 드론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청소년들은 드론 조종 기초부터 안전수칙, 팀 경기 형태의 드론 축구 등 다양한 활동을 체험하며 미래 산업기술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은 ‘드론 스포츠’ 과정으로 ▲청소년문화의집 방과후아카데미 ▲학교 연계형 교육으로 운영됐다. 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매주 화요일 정기 수업을 진행했고, 학교 연계 프로그램은 각 학교의 학사 일정에 맞춰 유연하게 운영돼 접근성을 높였다. 군에 따르면 올해 11월 기준으로 프로그램 누적 참여 인원은 700여 명에 달하며, 지역 전반에 교육 기회가 확산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방과후아카데미 중등반은 교육 수료 후 16명이 ‘무인동력비행장치 4종(무인멀티콥터)’ 국가자격을 취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실습 중심 교육이
청양군 무형유산 전승교육사 김희순 씨가 제50회 대한민국전승공예대전에서 춘포 작품으로 특선을 수상했다. 동시에 배우자인 이석희 씨는 전통 바디(織機) 작품으로 장려상에 입상하며, 부부가 각기 다른 공예 분야에서 나란히 수상의 영예를 안는 뜻깊은 성과를 이뤘다. 올해로 50회를 맞은 대한민국전승공예대전은 국가무형유산기능보유자회, (사)국가무형유산기능협회 등이 공동으로 개최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전통공예 공모전으로, 전통 기술의 보존·계승 및 창작 활성화를 목적으로 한다. 특선을 받은 김희순 씨의 춘포 작품은 전통 짜임 기술을 기반으로 춘포 특유의 고운 질감과 은은한 광택을 자연스럽게 구현해 심사위원단으로부터 높은 예술성과 전승 가치가 인정됐다. 또한 장려상에 입상한 이석희 씨의 바디 작품은 전통 직조 도구의 구조와 기능을 정교하게 재현하고 현대적 조형미를 더한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바디는 직조 공정에서 실 간격을 맞추고 조직을 안정시키는 핵심 도구로, 섬세한 목공 기술이 요구되는 분야다. 두 사람은 오랜 시간 전통식 직조기술과 도구 제작기술을 함께 연구하며 전승 활동
청양군은 ‘시즌3 정산 초・중・고 탁구부 국가대표 꿈키우기 프로젝트’ 지정기부 모금을 시작하며, 탁구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모금은 지난 10일부터 시작됐으며, 오는 2026년 6월 30일까지 진행된다. 목표 모금액은 5천만원이고 모금된 기부금은 정산 초・중・고 탁구부 학생들의 훈련용품 구입 및 각종 대회 출전 비용으로 사용돼 탁구 유망주들이 훈련과 기량 향상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군이 앞서 전국 최초 지정기부로 모금한 ‘정산 초・중・고 탁구부 훈련용품 및 대회출전비 지원사업’과 ‘시즌2 국가대표 꿈키우기 프로젝트’는 탁구 꿈나무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훈련하고 성장하는데 큰 밑거름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정산 초・중・고 탁구부는 지정기부 이후 지속적으로 탁구 지망생과 선수들이 전학을 오며 학생 수가 증가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뤘다. 이에 따라 늘어난 학생들에게 필요한 훈련용품비와 대회 출전비 등을 안정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이번 시즌3 지정기부 모금을 결정했다. 기부를 희망하는 분들은 청양군 외 주소를 둔 개인이 ‘고
청양군이 11일 열린 ‘제8회 한국 지방자치단체 회계대상’에서 기초자치단체 부문 장려상을 수상하며 전국적 수준의 재정 투명성과 책임 행정 운영 능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이번 시상은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청양군은 충청남도 기초지자체 중 유일한 수상 지자체로 선정돼 의미를 더했다. 한국공인회계사회가 주관하고 행정안전부가 후원한 이번 평가는 지방정부의 회계 투명성·재정운영 효율성·혁신적 재정정책 등 다양한 항목을 종합적으로 심사하는 국내 유일의 지방정부 회계평가 제도다. 이번 평가에서 청양군이 높은 평가를 받은 배경에는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재정·회계 운영 성과가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먼저 회계 인프라 구축 분야에서 청양군은 군 단위 지자체임에도 불구하고 체계적인 회계 시스템을 구축한 점이 주목 받았다. 회계 절차 매뉴얼을 정비하고 부서 간 협업 체계를 명확히 하며 회계 담당자 전문교육을 강화하는 등 내부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온 결과 회계 업무의 일관성뿐 아니라 책임 행정의 기반을 다지는 데 크게 기여했다는 분석이다. 또한 회계·재정 정보
청양군이 겨울철 자연재난 대응 분야에서 전국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과 함께 포상금 1억 원을 받았다고 밝혔다. 군은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기간(‘24.12.15.~‘25.3.15.) 동안 선제적 예방대책과 신속한 상황 대응 체계를 구축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아 안전관리 역량이 전국적으로 인정받는 성과를 거뒀다. 대책기간 동안 군은 겨울철 대설 피해의 5대 분야(▲붕괴▲전도 ▲미끄러짐 ▲정체 ▲고립)와 관련된 취약시설 및 지역 772개소에 대해 안전점검을 완료하고, 171건의 안전조치를 시행했다. 또한, 인명 피해 및 고립 우려 지역에 인력과 장비를 전진 배치하고, 재난안전대책본부와 관련 부서 간 소통 채널(SNS)을 운영해 기상 특보에 따른 제설 취약 구간에 선제적으로 제설제를 살포하는 등 신속한 대응을 통해 대설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힘썼다. 군은 또한, 각종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홍보 캠페인과 자연재난(한파) T/F팀과 협력해 재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행동요령 교육을 실시하고, 마을 방송과 문자를 통해 군민의 안전 의식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아울러 자율방재단 및 민
부여군에서 가장 작은 면인 충화면이 서동요 역사문화단지에서 ‘충화 서동요 저잣거리 난장판 축제’를 개최하고, 판매 수익금을 이웃 돕기 성금으로 기탁했다고 11일 밝혔다. ‘충화 서동요 저잣거리 난장판 축제’는 충화면의 다양한 단체들과 기초생활거점사업(부여군/한국농어촌공사 부여지사) 문화기획단이 협력하여 옛날 저잣거리를 재현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각 단체는 호떡, 떡볶이, 부침개 등 길거리 음식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며, 판매 수익금을 기부할 수 있도록 모금함을 설치했다. 역사적 의미가 깊은 충화면, 특히 계백 장군이 태어난 이 마을을 알리기 위해 전통 놀이기구 체험, 충화 농산물 판매 등 기존의 축제와 차별화된 콘텐츠를 준비하여 외부 방문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날 축제에는 일본인 관광객을 비롯한 외부 관광객과 충화면민, 출향 인사 등 500여 명이 참석하여, 조용한 시골 마을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평소에는 사극 촬영 외에는 방문객이 거의 없던 사극 세트장이 이번에는 시끌벅적한 난장판으로 변하며, 마을 공동체의 활력이 되살아나는 순간이었다. 특히, 충화면민들이 서동요 세트
한국여성농업인 부여군연합회(회장 임현숙)는 부여군 은산면 거전리에 소재한 부여임업기술현장교육장에서 ‘전통 장, 맥 잇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전통 장, 맥 잇기’ 사업은 우리나라의 장을 직접 담가 우리나라 전통 장의 맥을 잇는 뜻깊은 행사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한국여성농업인 부여군연합회 회원 40명이 참가하여 직접 장을 담그고 300통의 고추장을 부여군 취약계층에 기부했다. 한국여성농업인 부여군연합회의 임현숙 회장은 “본 행사는 약 10년간 이어져 온 전통 있는 행사로 매년 우리나라 전통 장을 직접 담가 어려운 이웃에게 나누어 줄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부여군 박정현 군수는 “매년 이렇게 뜻깊은 행사를 이어오고 있는 한국여성농업인 부여군연합회의 임현숙 회장님을 비롯한 임·회원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앞으로도 이러한 뜻깊은 행사가 명맥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여성농업인 부여군엽합회는 ‘여성농업인 건강 운동 교실 운영’ 등 여성농업인들의 복지 향상을 위한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다.
부여군은 (사)부여사랑합창단 주최로 오는 12월 13일 오후 3시, 국립부여박물관 사비마루 공연장에서 아름다운 음악으로 따뜻한 감동을 채울 '2025년 부여군민과 함께하는 송년 음악회'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날 음악회는 (사)부여사랑합창단의 ‘새야새야’, ‘섬집아기’ 합창 공연 등과 함께 ▲유채훈(라포엠), ▲에클레시아(5인조 앙상블) 등 초대 가수를 초청하여 한해를 아름답게 마무리하는 화려하고 감동적인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부여군 관계자는 “숨 가쁘게 지나갔던 지난 2025년을 되돌아보고 새해맞이를 준비하는 연말, 아름다운 음악 공연을 통해 일상의 힐링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부여군은 전국 최초 지역화폐 기반 감정·독서 기록 서비스 ‘굿리딩’의 이용 데이터를,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분석한 결과, 서비스 개시 한 달여 만에 신규 가입자 836명, 누적 게시글 4,630건을 기록하며 군민의 일상에 빠르게 자리 잡고 있다고 밝혔다. 분석 결과 40~50대 여성층이 전체 이용 패턴을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굿리딩이 단순한 독서 챌린지를 넘어 정서 관리와 일상 기록을 기반으로 한 생활 문화 플랫폼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평가된다. 군에 따르면 굿리딩 활성 이용자는 하루 평균 수백 건의 게시글을 남기고 있으며, 전체 게시글의 약 70%가 ‘오늘 있었던 일’, ‘감정 정리’, ‘책 한 문장 기록’ 등 가벼운 루틴형 콘텐츠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게시글의 절반 이상이 오전 6시부터 오후 4시 사이에 집중되어 굿리딩이 ‘하루를 여는 아침 기록 습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실제로 40~50대 여성 이용자의 아침(6~8시) 활동 비율은 전체 평균보다 5% 이상 높아, 정서 정리와 하루 계획을 세우는 데 굿리딩을 활용하는 경향이 뚜렷했다. 이용자 행동
부여군 123사비공예마을이 올해로 20주년을 맞은 ‘공예트렌드페어 2025’에 참가해 부여 공예의 가치를 전한다. 12월 11일부터 14일까지 나흘간 서울 코엑스 A홀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공예 전문 박람회로, 공예 문화의 대중화와 산업화를 이끌어온 대표적 행사다. 부여군은 123사비공예마을 홍보관을 직접 운영하며, 올해 박람회 주제인 ‘손끝의 미학’에 걸맞게 지역과 공예, 감각과 기술을 잇는 청년 입주 공예가 11명의 손끝에서 만들어진 작품을 선보인다. 아울러 123사비공예마을 공방과 청년 공예가들이 협업해 제작한 다양한 공예문화상품과 굿즈도 함께 만날 수 있다. 사비 백제를 대표하는 유물과 부여의 고유한 특색을 활용해 개발한 생활용품, 오브제, 문구류, 패션 소품 등은 지역만의 특색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현장에서는 SNS 참여형 이벤트도 진행된다. 123사비공예마을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팔로우하면 ‘백제금동대향로 레트로 성냥’을 선착순으로 제공하며, 부여 규암에서 출토된 무늬 벽돌 속 도깨
부여군은 부여군청 서동브리핑실에서 ‘2025년 부여군 명예 읍·면장 위촉식’을 개최하고, 지역사회에서 신망을 얻고 있는 인사 4명을 신임 명예 읍·면장으로 위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위촉된 명예 읍·면장은 ▲부여읍 김학필 ▲규암면 이철주 ▲충화면 신국현 ▲임천면 조인구 씨로, 각 읍·면 현장에서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군정과 지역사회 사이의 가교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부여군은 명예 읍·면장 제도를 통해 주민 여론을 더욱 폭넓게 군정에 반영하고 읍·면 단위의 활력 있는 지역 행정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지역에서 덕망 있는 분을 위촉해 오고 있다. 박정현 군수는 “명예 읍·면장은 행정이 미처 닿지 못하는 지점을 대신 살피고, 주민의 목소리를 가장 가까이에서 듣는 소중한 자리”라며, “각 읍·면의 삶을 누구보다 잘 아는 여러분이 군정의 조언자이자 든든한 동반자로 함께해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부여군의 미래는 행정과 지역사회의 협력에서 완성된다.”라며, “지역 현장에서 주민 의견을 세심하게 전하고, 군정이 나아갈 방향을 함께 그려달라.”고 당부했다. 부여군은 앞으로도 명예 읍·
충남연구원은 서해안기후환경연구소 김종범 책임연구원이 11일 열린 “제17회 대한민국 환경·에너지 대상”에서 신진연구자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김 박사가 수행한 환경정책 및 대기질 분야의 탁월한 연구 성과와 지역 기반의 정책 실현에 기여한 공로를 높이 평가받은 결과다. 김 박사는 그동안 축산업 온실가스 배출 실태 및 감축모델 구축, 시군별 대기오염 관리방안, 오존 농도분석을 통한 정책 제안, 화학물질 안전관리 시행 계획 수립 등 충남의 탄소중립 이행 전략 수립을 위한 다수의 연구 프로젝트를 주도해 왔다. 특히 학문적 성과와 동시에 정책 활용성을 결합한 실천적 연구로, 충남뿐 아니라 전국 지방정부의 관련 정책 발전에도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한민국 환경·에너지 대상은 환경보전과 에너지 전환을 주제로 학술, 기술, 정책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보인 기관·기업과 전문가를 선정해 시상하는 권위 있는 상으로, 신진연구자상은 차세대 환경·에너지 연구를 선도할 젊은 연구자에게 수여된다. 김 박사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지역 현장에서 실효성 있는 환경·에너지 정책을 만들어 도
충남사회서비스원이 12월 10일 청운대학교 홍성캠퍼스에서 열린 ‘2025 홍성군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에서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가 수여하는 ‘협력나눔상’을 수상했다. 이번 상은 지역사회 협력 기반을 강화하고, 재난 대응과 복지서비스 확대,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한 기관에 주어지는 표창으로, 충남사회서비스원의 다양한 공적이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이다. 올해 기념식은 홍성군과 홍성군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열려 자원봉사 유공자 및 단체, 지역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충남사회서비스원은 이날 시상식에서 변화선도상·참여돋움상과 함께 기관 표창 부문인 ‘협력나눔상’의 주인공으로 선정됐다. 충남사회서비스원은 2023년 기관 통합 이후 ‘2530 중장기 경영전략’을 수립하며 통합기관의 방향성을 새롭게 확립했다. 또한 ESG·윤리·인권경영을 체계화하고 공정한 조직문화 정착에 앞장서는 등 공공기관 운영의 모범적 모델을 제시해왔다. 특히 2023년부터 2025년까지 충남 전역에서 다섯 차례의 재난재해 복구 활동을 실시하며 도민들이 일상생활로 돌아갈 수 있도록 적극 참여했다.  
충청남도어린이인성학습원은 충남도내에 영유아 기관과 도내 가정을 대상으로 12월 2일부터 12월 6일까지 진행된 12월 어울림공연 ‘먹보쟁이 점’ 이 어린이와 학부모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회전하는 대형 종이그림을 배경으로 인형들이 움직이며 펼쳐졌으며, ‘시’라는 장르를 친근하게 접하고 즐길 수 있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현장에서는 어린이들의 호기심 어린 눈빛과 함께 웃음과 환호가 끊이지 않았다. 공연에 참여한 한 교사는 “유아의 발달에 적합한 내용으로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라며 공연에 대한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인성학습원 관계자는 “이번 어울림공연을 통해 라이브 연주, 동시의 장르를 어린이들이 함께 경험하며 풍부한 예술경험을 누릴 수 있었습니다. 추후에도 다양한 공연 요소를 통해 더욱 풍부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충남어린이인성학습원은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의 인성과 창의성을 높이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인성학습원의 다양한 프로그램은 충청남도어린이인성학습원홈페이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모든 근로자의 안전은 GH가 끝까지 책임진다’라는 안전경영 방침에 따라 전 임직원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조직 내 안전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VR 안전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GH 수원 본사 로비에 설치된 체험 부스에서 진행되며, 임직원들이 안전에 대해 자연스럽게 관심을 가지고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콘텐츠는 산업안전 11종, 재난안전 3종 등 총 14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상황의 사고 발생 전후 과정과 위험요소, 초기 대응 절차 등을 사실감 있게 구현했다. GH는 이번 체험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조직 전반에 안전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12일에는 ‘초격차 안전보건경영 선포식’을 열어 GH의 안전경영 비전을 대내외에 선언하고, 실천 과제를 단계적으로 추진해 전사적 안전관리 체계를 고도화할 방침이다. 김용진 사장은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 위험을 미리 체감해보는 것이 진정한 예방의 출발점”이라며, “GH는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모두가 안심하고 일하는 일터를 만들고자 전사적인 노력을 계속해
수원특례시는 10일 수원광교박물관에서 이주민시정홍보단 ‘다누리꾼’ 지역 연계 스터디투어를 운영했다. 이번 스터디투어에서는 다누리꾼에게 주요 시정소식을 안내하고, 이주민 정책과 관련한 의견을 나눴다. ‘박물관 문화 헌터스’를 주제로 전시 관람, 전통복식 의미 이해, 호돌이 키링·무드등 만들기, 전통복식 체험 등 문화·체험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체감하는 애로사항과 개선 방안 등을 이야기했다. 한 다누리꾼은 “전통문화를 경험하며 한국 사회를 더 가깝게 느꼈다”며 “앞으로도 외국인 주민의 시각에서 다양한 정책과 정보를 널리 알리는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다누리꾼은 외국인 주민과 시정을 잇는 중요한 소통창구”라며 “오늘 제시된 의견을 시정에 충실하게 반영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 소통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다누리꾼’은 16개국 64명으로 구성된 수원시 이주민 시정홍보단이다. 자국 에스엔에스(SNS)와 정례 모임을 기반으로 시정 정보를 전달하고, 다양한 의견을 제안하는 활동을 한다.
수원특례시는 10일 일월수목원 히어리홀에서 ‘2025년 수원시 1인 가구 정책자문위원회 회의’를 열고 2026년 1인 가구 지원정책 방향을 점검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전국 1인 가구는 전체 가구의 36%를 넘어서며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수원시는 1인 가구 증가 추세에 대응해 2026년에 ▲4구 4색 거점 지원사업 ▲1인 가구 생활안심키트 ▲1인 가구 자원봉사단 운영 등 사업을 추진한다. 위원들은 구별 수요를 반영한 실행 방안, 고립 예방 프로그램 강화, 안전 서비스 실효성 제고 방안도 검토했다. 위원들은 “1인 가구 정책이 정착되기 위해서는 일상 기반 지원 모델을 확장하고, 촘촘한 발굴·연결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며 “연령대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정책을 개발해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수원시 1인 가구 정책자문위원장 조성익 홍익대학교 교수는 “2026년은 수원시 1인 가구 정책의 확장기”라며 “1인 가구 모두가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지원 모델 구축에 함께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