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한국공항공사와 공동으로 오늘(20일)과 내일(21일) 이틀간 시청 1층 로비(전면 홀)에서 '2025 항공여행마켓 인(in)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시민들에게 할인된 항공권·여행상품 구매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지속적인 김해공항 활성화와 함께 코로나 이전 국제선 여객 1천만 명의 완전 회복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해 온 행사로 2020년부터 시작하여 올해 6회째를 맞이한다. 시민들의 항공여행 심리를 고취해 항공 수요를 회복하고, 참여업체에는 판매 촉진의 장을 제공함으로써 김해공항의 국제선 여객 활성화에 이바지해 온 행사로 지역 대표 항공·여행 홍보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방문객을 대상으로 ▲부산발 항공권과 여행상품 할인판매 ▲참여 업체별 홍보 이벤트 등이 진행된다. 지역거점항공사인 에어부산을 비롯해, 이스타항공, 티웨이항공, 베트남항공, 비엣젯항공, 에바항공과 올해 부산발 최장거리 장거리 노선 ‘부산~타슈켄트 노선’을 운항 중인 카놋샤트항공 등 7개 항공사와 하나투어, 모두투어, 노란풍선 등 여행사 3개 사가 참여한다. 참여업체들은 ▲
부산시는 국립치의학연구원 부산 유치에 속도를 내기 위해 오늘(20일) 오전 10시 부산과학기술고등교육진흥원(BISTEP) 17층 대회의실에서 부산과학기술고등교육진흥원 주관으로 '제5차 실무 전담팀(TF)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립치의학연구원은 2024년 1월 '보건의료기술진흥법' 개정으로 법적 설립 근거가 마련됐고, 2025년 9월 보건복지부 ‘설립 타당성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완료됨에 따라 구체적인 설립 절차와 추진 방향이 한층 구체화 될 전망이다. 시는 지난해 11월 유치추진위원회와 전담팀(TF)을 구성한 뒤 4차례 회의를 통해 유치 전략을 마련했으며, 이번 5차 회의에서는 실질적 성과 창출을 위한 세부 실행계획을 논의한다. 시는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부지를 특정 지역 사전 지정이 아닌 공모 방식으로 투명하고 공정하게 선정할 수 있도록 중앙정부에 지속 건의해 왔으며, 보건복지부가 내년 중 공모 절차를 통해 후보지를 선정할 예정임을 최근 확인했다. 공모 추진이 가시화됨에 따라, 시는 전담팀(TF)을 중심으로 공모 대응 전략을 정교하게 마련하고 사업계획을 고도화해 부산의 차별적 경쟁
부산시는 오늘(20일) 오전 9시 해운대구 시그니엘 부산에서'WBGS 2025 국제심포지엄'(The 9th International Symposium on Wide Bandgap Semiconductor 2025, 이하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9회째이자 9년 연속 부산에서 개최되는 심포지엄은 전력반도체의 핵심인 와이드밴드갭(WBG) 소재 관련 ▲국내외 정책 ▲기술개발 ▲산업화 동향을 공유하고, 산·학·연 교류망을 구축해 세계적(글로벌) 협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2022년부터 탄화규소(SiC)뿐 아니라 질화갈륨(GaN) 소재까지 심포지엄의 연구 영역으로 확대해 현재의 행사명으로 변경해 운영하고 있다.(기존: ‘SiC 국제심포지엄’, 변경: ‘WBGS 국제심포지엄’) 심포지엄에서 주로 다루는 '전력반도체'는 전기차,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의 에너지를 변환·제어·분배해 배터리 사용 시간을 늘리고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핵심 부품이다. 특히 전기차 분야에서는 실리콘(Si) 기반 반도체 대비 에너지 손실을 최대 90퍼센트(%)까지 줄일 수 있는 탄화규소(SiC)·질화갈륨(GaN)
부산시는 전열기기 사용이 급증하는 겨울철을 앞두고 전기화재 예방과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본격적인 전기 안전 점검에 앞서 오늘(20일) 오전 10시 부산진구 전포동 일원에서 전기 안전 점검 발대식을 개최하고,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지난 10월 27일 ‘전기화재로부터 안전한 부산 만들기’를 위해 ‘맞손’ 업무협약을 체결한 ▲시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전기공사협회 ▲한국전기기술인협회 ▲제일일렉트릭주식회사 등 전기 관련 기술인이 참석한다. 참석자들은 ‘전기화재 예방’ 결의를 다지고 ▲아크차단기 교체 시현 ▲생활 속 전기 안전 지킴 전단지(리플릿) 배포 ▲스프레이식 소화기 및 차단기 내장형 멀티탭 나눔 등을 통해 전기 안전 문화 정착과 화재 예방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발대식 이후 시는 노후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전기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전기화재 예방 활동을 본격 추진한다. 부산에는 30년 이상 노후 공동주택이 1천401단지에 달하고, 스프링클러 미설치 공동주택 화재 사고가 잇따르자, 시는 첫 현장으로 전포동 일원 노후 공동주택에서 전기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노후 차단기를 아
부산시는 부산 지역 청년 소상공인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케이비(KB)국민은행-동반성장위원회와 어제(19일) 오후 2시 20분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상생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봉철 시 디지털경제실장 ▲이준호 케이비(KB)국민은행 모바일사업본부 상무 ▲제갈현실 동반성장위원회 동반성장지원부장 등이 참석해 부산 지역 청년 소상공인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상생협력 체계 구축에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은 부산 인구감소지역 및 인구감소관심 지역*에 소재한 청년 소상공인의 디지털 역량 강화 지원을 통한 청년 소상공인과의 동반성장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으로 ▲시는 협력과제 추진을 위한 정책적·행정적 지원 ▲케이비(KB)국민은행은 협력과제 운영을 위한 대·중소상생협력기금 출연 등 ▲동반성장위원회는 상생협의회 운영 및 상생협력기금 관리 등의 역할을 맡는다. 특히 이번 협약은 케이비(KB)국민은행이 지역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지역사회로의 동반성장 문화 확산을 위해 동반성장위원회 대·중소상생협력기금 1억 원을 출연했고, 우리 시가 협력대상 지자체로 선정됨에 따라 추진하게 된 것이
부산시와 부산항만공사는 올해 10월, 11월 영도 국제크루즈터미널에서 엠에스씨(MSC) 벨리시마호의 준모항 운항을 통해 승·하선객 300명 이상을 안정적으로 처리하고, '부산 준모항 운영 체계'를 성공적으로 안착시켰다고 밝혔다. 엠에스씨(MSC) 벨리시마호는 17만 톤급(정원 5천600명)의 초대형 크루즈 선박으로, 10월 22일(승·하선 각 100명), 11월 15일(승·하선 각 200명) 승객 전원이 신속하게 승·하선을 마쳤다. 시는 ‘크루즈 준모항’ 운항을 통해 관광객들의 체류 시간이 늘어나면 지역경제에 긍정적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이는 국제크루즈 모항 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한 첫걸음의 의미도 있는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지금까지 엠에스씨(MSC) 벨리시마호는 일본 도쿄를 모항으로 해 일본 현지에서 승객을 모객하고 부산은 기항지로 운항하는 방식으로 운영해 왔다. 이에 시와 부산항만공사가 ▲크루즈선사 모객 여부 및 수요 조기 파악 ▲부산에서의 선제적 모객 활동 지원 등을 통해 준모항 기능을 현실화한 것이 이번 성과의 핵심 요인으로 꼽힌다. 업계에서는 이를 두고 “부산이 수동적
부산시는 오늘(20일) 오후 2시 30분, 새로 조성된 사상광장로 그린카펫에서 15분도시 '제2차 해피챌린지' 괘법·감전 생활권 준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은 박형준 시장, 조병길 사상구청장,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 선언 ▲기념사 ▲축사 ▲퍼포먼스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15분도시 '제2차 해피챌린지' 괘법·감전 생활권 사업은 차로와 철로로 단절된 개발 중심의 도심 환경을 생활공간과 연결·회복하는 데 중점을 둔 사업이다. 생활권 일대 사람 중심의 길, 공원, 공간을 조성해 지역공동체를 활성화하는 사업으로, 총 15개 사업을 포함한다. 사업 총규모는 6.94제곱킬로미터(㎢), 예산은 362억 원이다. 시는 2023년 8월 괘법·감전 지역을 제2차 해피챌린지 대상지로 선정하고, 전문가 의견 수렴과 민관 협력(거버넌스) 구축을 통해 다양한 정책과제를 단계별로 추진해 왔다. 그 첫 성과가 '사상광장로 그린카펫'이다. 사상광장로 580미터(m) 구간의 노상주차장과 차로 공간을 폐지·축소해, 보도를 넓히고 선형공원을 조성하는 사업
부산시는 글로벌 우주 항공 방위 산업 선도기업 에어버스(Airbus)의 계열사인 '씨티씨*(CTC)'의 연구개발(R·D) 부산 오피스를 유치하고, 본격적인 미래항공 산업 집적 단지(클러스터) 구축에 나선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2025년) 7월 2일 ‘씨티씨 연구개발 부산 오피스(CTC R·D Office)’의 부산테크노파크 지사단지 입주를 시작으로 항공기 열가소성 복합재 부품 등 구체적인 협력 연구개발 분야를 선정하고 추진 계획을 준비해 왔다. 이번 유치를 통해 지역 항공 부품 기업들이 글로벌 복합 소재 공급망에 부합하는 기술 역량과 네트워크를 확보하고, 향후 '국제 공동개발' 등 고부가가치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씨티씨(CTC)’는 에어버스가 100퍼센트(%) 출자한 독립법인으로, 항공기 복합재 구조물 설계 및 공정 기술 개발을 전담하는 독일의 전문 연구 기관이다. '씨티씨(CTC)' 부산 오피스는 부산테크노파크 지사단지에 거점을 마련하고 한국을 넘어 아시아 전체의 이동 수단(모빌리티) 복합 소재 분야 기술혁신 허브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부산광역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박희용 의원(부산진구1, 국민의힘)은 제332회 정례회에서 '부산광역시 지역사회 통합돌봄 조례' 전부개정안이 소관 상임위원회(복지환경위원회)를 원안대로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부개정은 2026년 3월 시행되는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 부산시의 통합돌봄 체계를 법률 수준에 맞추어 전면 정비하는 첫 단계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박희용 의원은 “부산시는 2019년부터 지역사회통합돌봄 선도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2025년까지 ‘부산, 함께돌봄’ 사업을 통해 병원안심동행, 퇴원환자돌봄, 가사·식사지원 등 필수서비스를 운영 중이다.”라고 말하며, “그러나 상위법 제정 이후에는 ‘의료·요양·건강관리·주거·일상돌봄’을 통합 제공하는 법적 체계가 요구됨에 따라 조례 개정이 불가피해졌다”고 전부개정의 취지를 설명했다. 개정된 조례의 주요 내용은 ▲제명 변경, ▲지역계획 수립 의무화, ▲통합지원협의체 구성, ▲통합지원 사업범위 구체화, ▲교육·홍보 및 협력체계 구축 등 관련 사항 명확화, 법령 등 근거 조문 추가를 포함하고 있다. &n
부산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안재권 의원(국민의힘, 연제구1)은 제332회 정례회에서 '부산광역시 선배시민 지원 조례 제정안'이 소관 상임위원회(복지환경위원회)를 원안대로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부산의 급속한 고령화에 대응하여 노인을 단순한 복지 수혜자가 아닌 지역공동체의 주체인 ‘선배시민’으로 재정의하고, 사회참여 확대와 세대 간 연대를 강화하기 위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고자 제정된 것이다. 부산은 이미 특·광역시 중 최초로 초고령사회(21.9%)에 진입했으며, 고령화 속도 또한 전국 평균을 크게 상회하고 있다. 초고령사회를 긍정적 시각으로 수용, 노인층을 국가역량 자원으로 발상의 전환, 즉 패러다임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에, 본 조례는 '노인복지법' 제23조(노인사회참여 지원)의 취지를 반영하여, 65세 이상의 시민을 공동체 활동에 참여하고 후배 시민과 소통하는 ‘선배시민’으로 정의하고 있다. 조례 주요 내용은 ▲ 선배시민의 정의 및 사업 범위 규정, ▲ 5년 단위 기본계획 수립 의무화, ▲ 공동체 참여, 연구·조사, 학습동아리 등 선배시민 사업 추진, ▲ 구·군·기관·단체와의 협력체계
부산광역시의회 해양도시안전위원회 강주택 의원(중구, 국민의힘)이 발의한 '부산광역시 이스포츠(전자스포츠) 진흥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1월 19일 열린 제332회 정례회 행정문화위원회 상임위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개정안은 장애인과 비장애인 간 문화적 격차를 해소하고 장애인의 참여 확대와 이스포츠 활성화를 위한 여건 조성 등을 규정함으로써, 이스포츠 분야 경쟁력 강화와 시민의 여가선용 기회 확대하고자 조례 내용을 개정하는 것이다. 이스포츠는 국내 시장 규모가 2023년 기준 2,570억 원을 넘어서는 등 문화산업의 핵심 분야로 성장하고 있다. 특히 장애인 이스포츠는 장애인의 사회 참여 확대, 자존감 향상, 비장애인과의 상호작용 촉진 등 사회적 가치가 높아 지방자치단체 차원의 적극적 지원이 요구되어왔다. 강주택 의원은 “이스포츠 인기의 증가와 함께 장애인 이스포츠 영역 역시 빠르게 활성화되고 있는데, 장애인이 외부와의 소통 창구가 되고 상대적으로 다른 스포츠에 비해 비장애인들과의 동등한 경쟁을 통해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분야다”라고 개정안을 발의한 취지를 밝혔다. 현행 조례에는 장애인 이스
부산광역시의회 행정문화위원회 박철중 의원(수영구1, 무소속)이 발의한'부산광역시립미술관 및 부산광역시현대미술관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1월 19일 제332회 정례회 행정문화위원회 상임위를 통과했다. 이번 개정안은 시립미술관과 현대미술관이 자체 내부 규정에만 의존해 운영해 온 소장품 관리체계를 조례에 명시하여, 소장품의 보관·관리·운용 책임을 제도적으로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특히 부산시는 두 미술관을 하나의 운영조례로 규정하고 있어, 미술관별 특성과 운영방식에 맞춘 소장품 관리체계 마련이 필요하다는 요구가 제기되어 왔다. 박철중 의원은 “문화예술기관의 정체성과 신뢰는 소장품 관리에서 출발한다”며 “그동안 내부 규정에 머무르던 관리체계를 조례로 명문화하여 공공기관으로서의 책임성과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근거를 마련했다”고 개정안 발의 취지를 밝혔다. 조례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 소장품 관리책임자 지정 조항 신설 - 시장이 소장품관리관·소장품운용원·소장품출납원을 지정할 수 있도록 규정 - 소장품관리관은 총괄·운영 책임을 담당 - 소장품운용원은 관리·보험·수리·복원·출납
(재)부산문화회관은 11월 18일 부산문화회관 사랑채극장에서 개최한 '법인 명칭 토론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본 토론회는 송교성 문화예술플랜비 대표가 좌장을 맡아 주관하며, 법인명(재단명) 변경 추진 경과와 공모·심의 결과를 공유하고 향후 방향성을 논의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이번 논의는 공연장 이름 변경이 아니라, 부산문화회관·부산시민회관 통합 이후 기관 전체를 대표할 법인의 공식 명칭 정비 필요성을 검토하기 위해 마련됐다. 명칭 후보 4종 및 현장 의견 공유 부산문화회관은 상반기 공모와 전문가 심의를 통해 ▲부산예술마루 ▲부산글로벌아트센터 ▲아르테움부산 ▲부산예술의전당 등 4개의 후보를 공개했으며, 행사 현장에서도 추가 제안이 이어졌다. 토론자들은 “명칭의 우열을 가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어떤 기준으로 명칭을 고를 것인지가 더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보편성·공공성·확장성·전문성을 핵심 요소로 제시했다. 남영희 공연예술본부장은 신규 공연장 개관으로 공연예술 지형이 다핵화되는 상황에서 기존 ‘부산문화회관’ 명칭이 기관의 확대된 역할과 도시적·정책적 변화를 충분히 담기 어렵다고 지적했
부산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강주택 의원(국민의힘, 중구)은 제332회 정례회에서 '부산광역시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 조례' 일부개정안이 소관 상임위원회(복지환경위원회)를 원안대로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2024년 개정된 '장애아동 복지지원법'이 광역자치단체에 지역장애아동지원센터 설치·운영을 의무화함에 따라, 부산에서도 법률 취지에 부합하도록 조례상 근거를 명확히 하고 장애아동 조기발견 및 통합지원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본 개정안의 핵심은 조례 제10조의2에 ‘부산광역시장애아동지원센터’ 설치·운영 조항을 신설한 것이다. 부산시는 '장애아동 복지지원법' 제9조제1항에 따라 부산광역시장애아동지원센터를 반드시 설치·운영하여야 하며, 센터는 ▲장애아동 조기발견 ▲발달선별검사 ▲사례관리 ▲가족지원 ▲지역 내 서비스 연계 등 법령에서 정한 핵심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장애아동지원센터는 필요 시 기존 발달장애인지원센터 내에 설치할 수 있도록 하여 행정적 효율성도 높였다. 이에 강 의원은 “장애아동은 조기발견과 초기 개입이 늦어질수록 평생의 발달에 큰 영향을 미친다.”라고 말하며, “이번 개정은
부산 북구는 11월 10일부터 12월 12일까지 도시철도 3호선 구포역 내 감동진 갤러리에서 ‘시간을 포장한 상자들’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다양한 형태와 방식으로 작업하는 설치미술가 5인(안희정, 방미영, 김정아, 김지은, 황경호 작가)이 참여해, ‘공간’을 주제로 우리가 매일 무심코 지나치지만 익숙함 속에 잘 느끼지 못했던 ‘공간’을 새롭게 바라볼 수 있도록 했다. 단순히 벽에 걸린 작품을 감상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공간 전체를 하나의 작품처럼 구성해 관람객이 그 공간에 머물며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관람객은 전시 공간 속에서 주변을 바라보고 자신을 되돌아보며 작지만 강한 감동을 느낄 수 있다. 전시는 무료로 운영되며,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주말 및 공휴일 휴관)할 수 있다.
신금자 군포시의원이 박상현 의원의 사실 왜곡을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신 의원은 19일 열린 제28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신상발언을 통해 지난 4일 박상현 의원이 자신의 징계와 관련해 사실을 왜곡했다고 주장했다. 신 의원은 "2024년 4월 25일 본회의에서 제5분 발언을 방해한 주체는 박상현 의원이며, 그 결과 군포시의회 공식 의결로 징계가 결정됐다"며 "이는 명확한 사실"이라고 밝혔다. 박 의원이 이를 '확인되지 않은 위법 발언에 대한 항의'라고 주장한 것에 대해서는 "책임 회피에 불과한 명백한 사실 왜곡"이라고 반박했다. 신 의원은 당시 발언이 시민 제보 및 중앙 언론 보도로 제기된 시장 비위 의혹을 확인하는 과정이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경기남부경찰청으로부터 '피의자 하은호의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 금지법 위반 혐의가 인정되어 송치 결정됐다'는 공식 통지서를 받은 사실을 공개했다. 이어 "경찰의 '혐의 인정' 결론은 당시 발언의 공익성과 타당성을 명확히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이 자신의 징계를 '정당의 정치적 징계'라고 주장한 것에 대해서도 "징계는 군포시의회 공식 회기에서 의결된 것"이라며 "정당 징계라면 왜 정당 의원이 아닌 의회
경기도의회 이서영 의원(국민의힘, 비례)이 최근 검찰의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 방침을 규탄하며 1인 시위를 시작했다. 이서영 도의원은 19일 오전 분당 야탑역 출입구 앞에서 “대장동 항소 포기 사법정의 사망선고. 5개 재판 재개 국민의 명령이다”라는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출근길 시민들에게 현 사안의 심각성을 알렸다. 이번 시위는 국민의힘 중앙당이 국회와 주요 지역에서 항소 포기 규탄 집회·침묵시위·피켓 릴레이 등 다양한 행동에 돌입한 흐름과 맞물린 것으로, 지방의회 의원이 지역 현장에서 직접 시민들에게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출근 시간대 유동 인구가 많은 역세권에서 진행된 이날 시위는 시민들의 이목을 끌었으며, 일부 시민들은 발걸음을 멈추고 피켓 내용을 살펴보거나 이 의원의 설명에 귀를 기울이는 모습도 보였다. 이서영 도의원은 “대장동 항소 포기는 단순한 재판 절차의 문제가 아니라 대한민국 사법체계의 근간을 흔드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법과 원칙이 바로 서야 국민의 신뢰가 회복될 수 있다. 지방의회 의원으로서 침묵은 무책임하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진실은 거리에서, 시민 속에서 증명된다”며, “이번 시위를 일회성이
영암군진로진학지원센터가 15일 전라남도농업박물관과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에서 초등학교 4~6학년 20명이 참여하는 ‘2025 영암 바이오팜 진로캠프’를 진행했다.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하나로 열린 이번 프로그램은, 농생명산업 시설을 방문·체험해 변화하는 농업과 바이오산업 등 미래 유망 분야의 이해를 높이는 자리였다. 학생들은 농업박물관에서 농업의 역사와 쌀 문화, 미래 농업 기술까지 폭넓게 배우고,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에서 섬·연안 지역 생물 다양성과 생물자원의 중요성, 신종 발굴·보전·산업화 연구 과정을 들었다. 특히, 농산물 전통음식 연구 실습, 바이오산업 전시 관람 등 체험활동으로 농업 기술과 생물 다양성의 핵심 가치를 느끼고, 지속가능한 미래 일자리에 대한 시야를 넓혔다. 최복용 영암군 인재육성체육과장은 “학생들이 농생명 분야의 가치를 체험하며 더 폭넓은 미래 직업 선택 기회를 가졌다. 학생들이 지속가능한 미래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진로·직업 교육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