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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시의회 김승호 의장, “'신천 종합예술제' 본격 추진해야”

 

동두천시의회 김승호 의장(국민의힘, 가선거구)이 잠시 의사봉을 내려놓고 모처럼 5분 자유발언 마이크를 잡았다. 26일 열린 제336회 동두천시의회 임시회 개회식 5분 자유발언에 나선 김 의장은 “더 늦기 전에 어서 ‘신천 종합예술제’를 본격적으로 추진해야 한다”라고 강력히 주장했다.

 

김 의장은 “신천의 지류인 ‘동두천(東豆川)’이 도시 이름인 것은, 바로 ‘신천’이 동두천의 고유 정체성을 상징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보기 드물게 남쪽에서 북쪽으로 흐르는 신천은 그 어디에도 뒤지지 않는 천혜의 자연 자원이라는 것이다.

 

김 의장은 “빗물 펌프장 조성과 하상 정비가 완료된 이제, 큰 수해 위험은 현저히 줄었다. 하천 범람을 우려하여 신천 개발과 축제 추진을 주저할 필요가 없다.”라며, 본격적으로 신천을 장소로 활용하는 축제 추진에 나설 것을 시에 주문했다.

 

구체적으로 김 의장은, ▶상패교~동광교 구간에 임시보를 설치하고 교각과 하천에 6.25 전사자들을 기리는 유등을 전시할 것, ▶전국 단위 유등 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해 그 수상작들을 하천에 띄울 것, ▶신천 교각에의 야간 경관 조명 설치, ▶부교(浮橋) 설치와 수변 공원 무대 조성, ▶신천 양안 제방에의 개나리·장미 등 식재, ▶교각 하부 공간에의 먹거리 부스 설치, ▶신천을 중심으로 한 동두천 전역 연결 자전거 도로 완성 등의 방안을 제시했다.

 

직접 찍은 신천 곳곳의 사진들과 드론 촬영 동영상도 소개한 김 의장은 “신천 일대 대대적 개발과 ‘신천 종합예술제’ 개최야말로 동두천을 새롭게 하고 시민을 힘 나게 하는 지름길”이라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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