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는 지난 6월 13일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생활을 위한 ‘2025년 제1회 남구 스마트 경로당 어르신 온라인 노래자랑 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노래자랑에는 스마트 화상 시스템을 활용한 비대면 실시간 영상 경연으로 5월 12일부터 진행된 예선을 통하여 총 31개 팀 중 9개 팀이 본선에 진출하여 온라인으로 열띤 경연을 펼쳤다.
본선은 스마트 화상 시스템을 통하여 전 경로당 72개소에 실시간 중계됐으며, 각 경로당 어르신들도 관람과 응원에 동참하는 양방향 디지털 축제로 거듭났다.
대상은 주공1단지경로당의 박순조 어르신이 ‘영시의 이별’을 열창하여 차지했으며, 우수상, 아차상 등 다양한 부문에 걸쳐 수상자들이 선정됐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이번 스마트 경로당 어르신 온라인 노래자랑대회는 우리 어르신들께서 디지털 기술을 보다 친숙하게 느끼고 그 속에서 즐거움과 성취감을 경험하실 수 있도록 기획한 자리로, 비대면 시대 속에서도 끊임없이 배움에 도전하시고 끼와 열정을 마음껏 발휘하시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남구는 디지털 포용과 소통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는 남구 스마트 경로당 운영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향후에도 스마트기기 활용 및 여가·복지 교육 등을 통하여 어르신들의 디지털 접근성 확대와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