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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기흥동, 유한양행과 이웃돕기 후원 협약 체결

생활용품 972세트 기부…복지사각지대 해소 위한 민관 협력 실현

 

용인특례시 기흥구 기흥동행정복지센터는 국내 대표 제약기업 유한양행과 이웃돕기 후원 협약을 체결하고, 관내 소외계층을 위한 생활용품 972세트를 기부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유한양행 중앙연구소에서 열렸으며, 최영기 중앙연구소 부소장과 권현찬 기흥동장이 참석해 따뜻한 지역공동체 조성과 정기적인 나눔 실천을 위한 협력 의지를 다졌다.

 

기흥동과 유한양행은 협약을 통해 기흥동 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주방세제, 세탁세제, 칫솔, 치약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위생용품 세트를 정기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에 기부된 972세트는 관내 저소득 가정과 독거 어르신 등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장마철과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위생관리가 어려운 독거노인 가구와 아동을 둔 한부모 가정에 주방·세탁 세제 및 위생용품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한양행은 1926년 창립 이래 이윤보다 신뢰를 우선시하는 기업 정신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중요한 경영 원칙으로 삼고 있다. 이번 협약 역시 중앙연구소가 위치한 기흥동 지역사회를 향한 관심과 책임의 연장선상에서 이뤄졌다.

 

유한양행 최영기 부소장은 “기업의 이익을 지역사회와 나누고 함께 성장하는 것이 유한양행의 가치”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 복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권현찬 기흥동장은 “기흥동 주민을 위한 따뜻한 나눔에 앞장서 주신 유한양행에 깊이 감사드리며, 후원물품이 꼭 필요한 이웃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전했다.

 

용인특례시는 기업과의 민관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지역 맞춤형 나눔 실천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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